친정아부지 생신에 함께한 장어.홍합군단 그리고 메가리

[도전자]

장어와 홍합은 친정 아부지 생신에 함께 먹을려고 친정으로 주문했는데 장어는 손질이

늦어져서 일요일에 도착했답니다.. 지기님이 덤으로 메가리 넣어주시고 울 동상들보고

사진찍어서 보내라 했더니 먹는데 바빠서리 대충 찍어 보냈네요..

장어 넘 맛나게 잘 먹었다고 울 아부지 몇번을 말씀하셨다고 해요.. 저희는 토요일에 갔다가

일요일에 행사 있어서 토요일 밤에 천안으로 내려왔는데 울 친정 부모님과 동생들이 아주

맛나게 먹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울 친정 엄마의 생선조림은 정말 끝내주는데 메가리가 아지

인것을 저두 울 친정 엄마가 말씀해주셔서 알았네요.. ㅋㅋ 생선조림은 저녁에 해서는

모두 냄비에 빠졌다가 나왔다고 하네요.. 생선이 넘 싱싱해서 정말 맛난 요리가 되었나봐요..

친정에서는 명절에 해물을 넣고 해물전을 해서 차례상에 올리는데 지기님께 부탁해서

홍합한망(11kg정도) 을 주문해서 토요일에 받아 홍합을 큰 솥에 3솥을 끓였네요..

얼마나 많은지 울 남동생이 홍합 씻는데 허리 뽀샤지는듯 알았다고.. ㅎㅎㅎ

(고럼 싱싱한 녀석들 어디 쉽게 먹으면 되겠나 했죠....)한솥을 끓여서  냉면대접으로 한대접씩

앵겨주니 후딱 해치우고 두솥은 따로 끓여서 홍합살따로 육수 따로 냉동실에 넣고는 울 친정엄마

넘 뿌듯해하시네요.. 우유빛깔 뽀얀 육수 맛나게 마시면서 해장 하고... 암튼 친정아부지 생신

아주 즐겁게 입이 신나게 잘 다녀왔네요..

그리고 어제는 메가리를 주문했답니다..

한소쿠리 아주 큰 소쿠리 였나봐요... 묵직한 택배 스티로플 박스를 받으면서 열어보니

세상에나 눈이 초롱 초롱한 싱싱한 녀석들이 얼마나 많은지...

울집에 다섯마리 냉동실에 넣어두고. 모임언냐 친구들 세마리씩 맛보라고 나눠주고

그리고 시댁으로 모두 가지고 가서 아주 즐건 시간을 했네요..

지기님 싱싱한 녀석들 보내주셔서 아주 감사해요^^

[설꽃]

메가리가 무슨 생선인가 했더니 아지보고 메가리라고 통영에서는 하나 봅니다.
저도 받았는데 너무 싱싱하고 좋더라구여...
저는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아껴서 먹으려구여...ㅎㅎ
친정 아버님 생신날 통영표 해산물이 큰 효도를 했군여...^^

[통영댁]

통영에서 새끼는 메가리..큰놈은 아지라고 불러요^^
지금이 메가리 철이랍니다~~맛있게 드세요^^

[도전자]

아하~~ 아지 새끼가 메가리 였군요.. 참 이름도 이상타...
설꽃님 저두 아껴먹을려고 바로 냉동실로 들어갔네요.. 넘 싱싱한 녀석들 받아보고 얼마나 푸짐한지..
반찬걱정안하고 아주 맛난 생선으로 요즘 제가 신이 났습니다..

[통영댁]

도전자님 후기글 넘넘 감사드려요~~
설꽃님 통영에서 새끼는 메가리..
큰놈은 아지라고해요~~~
맛있게 드세요^^

[도전자]

지기님 친정 장어에도 덤으로 메가리 보내주시고 넘 감사해요.. 울 친정아부지 요즘 고향 영덕 가서
맛난 회 잡숫고 싶다고 하셨는데 홍합에 . 장어에 . 메가리로 넘 좋아라 하셨답니다.. 몇번이나 잘먹었다 하시는지 제가 덩달아 기분 좋았답니다.. 통큰 지기님 감사해요^^ 홍합 아주 대박이였슴다...

[의정부옥이]

저도 메가리 너무 맛있게 먹고 나눠줬습니다~~식구들요~~

[도전자]

의정부옥이님 맛나게 드셨나요..
저두 어제 받았는데 양이 많더라구요.. 맛보라고 나눠주니 넘 좋아라 해서 더 행복했던 날이였어요^^

[언양댁]

저도메가리잘먹었답니다 메가리통구이 잘먹고 지금출근요 ㅎㅎ

[도전자]

언양댁님 따라 저두 메가리 통구이로 맛난 식사 해야할것같네요.. 야간전투 열심인 언양댁님 맛난것
많이 드시고 체력 보강 하셔서 합니다요.. 야간 전투 그거이 정말 힘들거든요..^^

[산마루]

푸짐하게 여기저기 정을 나누어 주시구 함께 하셨군요!복 많이 받으세요!!

[도전자]

산마루님 요즘 제가 울 지기님 덕분에 나눔의 천사가 되었답니다..
생선을 워낙 좋아해서 싱싱한 생선 맛보고 싶었는데 충렬카페 덕분에 요즘 울집 식단이 바뀌고 있어요..
통큰 지기님 덕분에 울 식구들이 먹기에 너무나도 넉넉하여 지인 언냐들 나눠드리고 친구들 함께 나눠먹으면서 즐건 만남 하고 있네요..

[언양댁]

우리동네에서는 전갱이라고 부르고 고등어는 비늘없어서 젯상에 못오르고
전갱이는 젯상에도 올린답니다 큰전갱이 ㅎㅎ

[도전자]

이름이 다양하네요... 울 친정은 차례상에 생선을 참 많이 올려요.. 저두 전갱이 본것 같네요..
아~~~ 꾸득꾸득 하게 말려서 찐 생선 먹고시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