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묭신부님 페북에서 모셔옴)
형언할 수 없는 창조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넘치는 지혜로
천사의 세 품계를 만드셨고,
하늘의 놀라운 질서를 마련하셨으며,
우주 만물을 각자의 품위대로 배치하셨나이다.
이에, 당신께서는 빛과 지혜의 원천이시고
모든 것의 시작이라 불리우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찬란한 빛으로
제 지성의 어둠을 밝히시어
타고난 죄와 무지의 두 암흑을 몰아내 주소서.
당신께서는
어린이들의 입에서도 찬양을 자아내시니,
제 혀가 당신의 슬기를 말하고,
제 입술이 당신 축복의 은총을 쏟아내게 하소서.
해석할 땐 정확함을,
배움에는 수월한 방법을,
아울러 이 모든 것을 잊지 않는 능력으로
뛰어난 이해력을 주소서.
당신 영의 감도로 모든 것을 시작하게 하시고,
여정 중에는 저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며,
마칠 때에는 마침내 완성하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을
주님이시고 사람이시며,
영원히 살아계시고 다스리시는 천주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빛과 인도를 청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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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축일이 더욱 특별한 까닭은
단순히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에 대한 아이템이 하나 늘었기때문만은 아니다 ㅎ
오히려 젊은 청년 작가의 손에서
짐짓 고리타분해 보일 법한 ‘성인 상본’이
MZ^^스럽게 재탄생되었다는 게
더욱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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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일괄적으로 적용되던
성인께 드리는 전구 기도문을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의
‘은총은 자연[본성]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완성한다’ 경구로 바꾸고 ^.~
성인명도 영어가 아닌 출생지 언어로 바꾸자 한 건
나의 숟가락 얹기 신공되시겠다 ㅋㅋㅋ
이렇게 우리 가톨릭 문화가
더 친숙하게 또 널리 퍼져나가길 희망하며~
@김하현 마르첼리나 작가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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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 끝남이 없이 불타 오르게 하시고
잘난 체함이 없이 성숙하게 하소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
#MZ상본 #토마스아퀴나스 #오마이페로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