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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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 찬송 / 408
♥ 본문 / 예레미야 30:18~30:22
명강사로 소문난 사람이 수많은 청중이 모인 세미나에서 열변을
토하더니, 갑자기 100달러짜리 수표 한 장을 높이 쳐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한 번 들어보세요.” 세미나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그 강사는 100달러짜리
수표를 손으로 마구 구겼습니다.
“아직도 이 수표를 가지기를 원하십니까?” 사람들은 강사의 행동에
놀랐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100달러짜리를 땅바닥에 던지더니 구둣발로 짓밟아 시커멓게 더럽혔
습니다.
“아직도 이 수표를 갖고 싶습니까?”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손을
들었습니다. 이때 강사가 힘찬 어조로 말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100달러짜리 수표를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혀도, 그
가치는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100달러짜리 수표는 항상 100달러
짜리 수표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내 백성’이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소유라는 의미입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이 범죄로 인하여
징계받는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을 닮은 당신의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내 것이라’ 부르시며 소중한 가치를 인정하고 계십니다.
잃어버린 열 드라크마를 찾아 힘쓰다가 마침내 찾아냈을 때 크게 기뻐
하는 여인의 이야기를 기억해봅시다(눅 15장).
왜 그렇게 기뻐했을까요? 그것은 그 동전이, 여인에게는 아끼던 소유,
소중한 지참금이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드라크마 하나처럼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소유이기에,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
의 마음은 특별합니다.
구겨지고 짓밟히고 더러워 보이는 신세이더라도, 하나님형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때로 고난의 자리, 징계받는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다.
깨닫게 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이러한 확신으로,
말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통 중에서도 빛나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주님, 우리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아름다운 자연 / 봄이 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