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능선 중간에 있는 바위
일단 "쓰담쓰담 백두산 가자." 관련 사진 한장 보자.
위 사진에 내가 들고 있는 그린백 쓰레기는
비선대에서 마등령 올라가다가 주운 쓰레기를
공룡능선을 지나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와
이곳 소공원 곰상 앞에서 사진 찍힌 것이다.
우리나라에 국립공원이 22곳이 있는데
국립공원에서 선정한 100景 중
제1경인 공룡능선을 파헤쳐보자.
오늘은 이곳에서 시작한다.
여긴 신흥사 템플스테이 숙소 설선당이다.
난 가끔 이곳 프로그램의 하나인 숲해설 및
불교문화해설을 맡아 진행도 한다.
이곳 템플스테이는 휴식형과 체험형이 있는데
누구나 선택해서 즐기면 된다.
더구나 여기 팀장이 엄청 이쁘고 친절하다.
아침 일찍 신흥사 청동대불 앞을 지난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다리를 건너고
새소리만 나를 반기는지 경계하는지...
이 골짜기가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저항령이다.
저 위 홈파인 곳이 백두대간 코스인데
귀신들이 밤낮으로 국공직원 몰래 많이 다닌다.
현재 국공 이사장도 임명 前 이력서에
백두대간 종주했다고 쓰여있었다고 하니
저항령을 불법으로 통과해 現 정부의
국공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이러니,
지금은 다른사람 못다니게 통제하는 직원들의 總帥다.
하여간 지금 저기는 비탐방로다.
가지 말자.
犯法 좋아하는 얼라들 배울라.
비선대 3형제봉을 지난다.
마등령 초입 올라가는 길
사진의 오른쪽이 릿지길 유선대
항상 봐도 멋있다.
페트병이 한군데 몰려있다.
이유는 몸을 숙일때 배낭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쓰레기가 보이면 뒷사람이 그곳에 버린다.
그러나 난 모두 줍는다.
등대시호
흰숙은노루오줌
병조희풀
천화대 릿지길이다.
저 위가 마등령 정상이고
속초시 청초호를 당겼다.
화채봉도 당겨보고
1275봉이 여기서는 둥글게 보인다.
중청봉도 당겨보고
확대해 보면 대청봉에
어떤 사람이 大자로 서있다.
돌양지꽃
숙은노루오줌
까치고들빼기
산꿩의다리
금강문
1275봉이 여기에서는 뾰족하게 보인다.
멀리 동해바다와 세존봉이 보인다.
터리풀
꿩의다리
마등령삼거리에서 쓰레기봉투
마등령삼거리에서 동해바다 방향
금마타리
동해바다를 좀 더 당겨보자.
저 위 마등령 정상을 지났다.
세존봉을 당겨보자.
앞에 누에같이 생긴바위가 달마봉인데
옛날엔 누에봉이라 불렸다는 야그도 있다.
더 멀리는 속초시 영랑호
본격적 공룡능선 시작이다.
앞에 봉우리가 나한봉
은분취
산솜다리(에델바이스로 잘못 불리운다.)
철이 지나 상태도 별로고 사진 더욱 좋지않다.
6월 초에가면 이쁜 산솜다리를 만날 수 있다.
북괴군이 동해안으로 침투한 잠수함인데
어떤 탐방객이 건져올려 여기다가 전시해놨단다.
바위마다 이렇게 신기하다.
동영상 하나 보자.
1275봉 오르다보면 자연산 곰상이 보인다.
소공원에 있는 곰상과 다르다.
1275봉 뒷마당도 이젠 나무의자가 생겼다.
울산바위가 보인다.
大 설악산국공이 이게 뭔가?
채신머리있게 놀자.
20년 전에도 떨어질 것 같던 조~오~기
위에 있는 돌은 아직도 안떨어졌다.
바람꽃
무슨 설명이 필요하남?
참조팝나무 꽃이 아직도 있다.
공룡능선엔 공룡이 입에
이렇게 여의주를 물고 있다.
이런데서 Trafficjam 걸리면 시간 많이 든다.
자랑스런 공룡능선 쓰레기 봉투
날씨가 좋아 안내판과 실제 모습을
비교할 수 있다.
용아장성과 안산은 비탐방로이다.
사진상 키재기해서 가장 높이 보이는 소청봉
다음이 중청봉 더 낮은 대청봉
누가 이런짓을?
사람이 했겠나?
귀신이 했겠지.
난간을 잘 만들어놨다.
大 설악산국공처럼 놀자.
이런거 방치하지 말고...
무너미고개
공룡능선 통과했다.
흐르는 물이 많아 이젠 폭포 답다.
지난 주엔 거의 흐르지 않아 보기 싫었는데.
천당폭포 물소리 좀 듣고 갈까?
양폭포
미역줄나무
물레나물
양폭대피소
하루종일 쓰담쓰담(쓰레기 담다)
천불동계곡
오련폭포 위
정말 여기는 이렇게 계속 방치할 건가?
이거 관리는 누가하지?
국공표시도 없고?
큰까치수염
짚신나물
소공원은 한산하다.
소공원 탐방지원센터
COVID-19 국립공원 거리두기
오늘도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자알 놀았다.
첫댓글 글솜씨 !
사진솜씨 !
보통 아니네요 ^^^
잘 감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