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인데 평일이라 친정은 못가고 시부모님은 안계시고....
마음이 허전하여 부모님께는 못해드렸어도 다른분들께 드릴 떡케? 준비했어요~
떡케? 받으실 분이 두분이신데 두분다 밀가루음식을 못드시기에 떡케?이 낫겠다 싶어서 만들어서 급하게 배달도 하고 오느라 너무 바빴네요~~~
카네이션 떡케?
재료: 백설기(멥쌀가루7, 황설탕7큰술) 카네이션 꽃장식(멥쌀가루1컵, 황설탕1큰술, 딸기4개, 오미자청 1큰술) 카네이션 잎사귀(쑥가루1작은술, 멥쌀가루 반컵, 황설탕 반큰술)
꽃 장식용 딸기설기에 딸기가루를 사용하면 색이 이쁜데 딸기가루가 다 떨어지고 없어서 딸기를 갈아서 넣었더니 색이 많이 흐려서 오미자청 섞어서 분홍색으로 만들었어요~
카네이션 꽃 만들 재료
멥쌀가루1컵에 딸기 갈은것을 조금씩 넣어가며 손으로 비벼주고~~ 딸기 갈은것 약 1큰술 정도 넣었어요~ 쌀가루의 수분에 따라 넣는 양이 달라집니다~
체에 내리고~
카네이션 꽃 잎사귀 만들기~
멥쌀가루에 쑥가루를 넣고 물을 조금식 부어가며 손으로 비벼주기~
체에 내리기~
백설기 반죽보다 조금 더 잘 뭉쳐지는 정도로 수분을 맞춰주고~~
꼭 장식용 딸기반죽과 쑥 반죽은
쌀가루를 꼭 쥐었다 폈을때 손자국이 선명하게 나는 정도로 맡춰주면 됩니다~~
백설기용 쌀가루~
멥쌀을 물에 씻어 하룻밤 불린뒤 방앗간에서 백설기 용도로 빻아온거에요~ 날씨가 더워서 냉장고에 넣어서 불렸습니다.
멥쌀가루는 굵은 체에 내려주고~~
방앗간에서 물주기를 해준것은 그냥 사용하시면 되고 저는 물주기가 안된 쌀가루라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두손으로 싹싹 비벼서 체에 내려 주었어요~
쌀가루를 꼭 쥐었다 폈을때 모양이 단단히 잡혀있다가 손가락으로 꾹 누르면 부서지는 정도로 수분을 맞춰주고~
멥쌀가루 7컵에 황설탕 7큰술 넣어 섞어주고~ 깨끗하고 이쁘게 하려면 흰설탕 사용하시면 되요~ 저는 황설탕밖에 없어서 황설탕으로 사용했어요~~
설탕을 섞은뒤 체에 한번더 내려서 고루 섞이도록 하고~
설탕을 섞은 후에 바로 백설기를 쪄주어요~
면보나 시루밑을 깔고 스텐틀 안쪽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고 멥쌀가루를 평평하게 담아주기~ 윗면을 평평하게 되도록 스파출라나 빳빳한 종이로 윗면을 고르게 하고~~ (절대로 누르지는 말것(!)
먹을때 한조각씩 잘 떨어지게 하려고 칼로 금을 그어 주기~~
칼금 긋지 않고 찐게 모양은 더 이쁜데 나중에 한조각씩 드실때 편하게 드시라고 칼금을 내었어요~~
딸기섞은것과, 쑥가루 섞은것도 같이 놓고 쪄주기~~
뚜껑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키친타올로 덮어서 했어요~
뚜껑닫고 5분 강한불에 찌다가 스텐틀 빼내고 다시 15분 찌고 불을 끄고 5분간 뜸 들인후 꺼내주기~~
쪄낸 딸기설기와 쑥설기는 오래 주물러서 찰기게 생기도록 하기~
딸기설기는 색이 연해서 오미자청을 조금씩 섞어서 1큰술 정도 넣었더니 색이 좀더 진해졌네요~
도마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치댄 반죽을 얇게 밀어 꽃모양으로 여러개 찍어서 준비~
(꼭 닭가슴살 같네~~ 밀대를 준비하지 않아서 유리병으로 밀었더니 두께가 일정치 않아서 쩔쩔맸던~~)
찍어낸 꽃모양을 여러겹으로 붙혀 카네이션 모양내기~
남은 걸로 꽃봉우리도 만들고~~
쑥반죽도 오래 치대어 찰기가 생기게 한뒤 밀대로 밀어 가위로 가늘게 잘라서 잎사귀모양 만들기~
백설기 위에 잎사귀 먼저 올리고~ 꽃을 올려서 장식하기~~
사각틀에 쪄낸 떡케?~ 딸기즙 만으로 색을 낸것은 꽃색이 좀 흐리게 나왔어요~
나중에 오미자청을 조금 넣은게 색이 좀더 진하고 이쁘게 나왔구요~
급하게 만들어서 모양이 좀 허술해 보였는데~ 그래도 받는분이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무지 기쁘네요~~
다음엔 더 맛있는 재료로 이쁘게 만들어 드려야겠어요
끝까지 다 읽으셨으면 손가락 모양 추천버튼 꾸~욱 눌러주는 센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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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리틀쉐프 원문보기 글쓴이: 떡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