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로즈데이라고 이노래가 나오는지 ~
노래를 듣는순간 차안의 맹근속에 비춰진
내 싼다구와 향기를 맡아본다
근데 개뿔~~
맹근속에는 술취한 미련곰탱이 한마리 만보이고
향기라곤 가을 가로수에서 떨어진 은행열매향기뿐이다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향기가 있다던데
술에찌던 내 몸에서 나는 향기는
꾸룽내정도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꽃에도 저마다의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도 저마다의 향기는 있다고한다
그 내음이 꾸룽내이던지 무슨 향기이던지 ...
꽃은 싱싱할 때 가장 아름답듯이
인품 또한 사람의 마음이 맑을 때 가장 빛이 난다고 한다
난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묵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덕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는 말이 있다
중국 남북조시대 고위 관리가노후에 자신이 살 집을 찾다
집값이 백만금 밖에 안 되는 집을
천백만금을 주고 사서 이사했는데
얘기를 들은 이웃집 주인이 이유를 물으니
백만금은 집값으로 지불했고
천만금은 이웃이 되기 위한 값이라고 ...
좋은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데는
집값의 열배를 더 내도 아깝지 않다는 뜻이다
좀 유식한말인지는 모리지만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이라는 말이 있다
덕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뜻이다
좋은 친구와 함께 산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일이다
또한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은
가장 소중하고 오래간다고 한다
나의 격이 높아지려면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의 격을 더 높이 올려주어야 한다
덕 향 보다 더 향기로운 것은 없다고 했다
꽃의 향기는 바람을 만나면 사라지나
덕 향은 바람에도 사라지지않는향이다
년초가되면 수첩정리를 한다
수첩에서 지워야할 이름과 전번이
가장 마음아프고 씁슬하다
나도 누군가의 수첩에서 지워지는
이름은 아닐까하는 마음에
지나온 날을 뒤돌아보기도한다
지난주 바삐산다고 산에를 못갔디만
온몸이 찌부둥하다
이번주에는 내가 몸담고있는 경운산악회에서
거창에 있는 거망산으로 산행을 간다
산에 와가노?
산이 있기에 산에간다아이가 ... ㅎㅎ
요즘 쪼매 깰바사지가꼬 사진도 그렇고
어줍짢은 글도 잘못올립니더
이해를 하시던지 오해를 하시던지 알아서하시고 ㅎㅎ
사진은 아무끼나 내마음대로 ... ㅎㅎ
출처: 김해경운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경운산(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