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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인제 곰배령을 가다!
어제부로 드디어 크로우팀의 하계방학이 끝나고 이번주 부터 토요투어가 시작되어 어제저녁 번개로 인제 곰배령 투어를 올렸습니다.
목적지는 일전에 안산의 웃어요님이 올려준 강원도 인제 맛집 '산골나들이'...
그동안 몇번이고 가려했지만 미루어 오다가 이제서야 투어 목적지로 정해봅니다^^
근데 카페에 공지 올렸으나 참석하겠다는 분은 단 두사람....깐보형님과 신입 에딘님!
너무 하계방학이 길었나요?..크로우 형제님들 얼굴 잊어먹겠습니다.ㅎ
하계방학 끝나고 첫투어인데...이렇게 참석률이 저조하댜니...ㅠㅠ
그래도 내일 집결지에 가면 또 소리없이 나타나는 회원도 있으니 쬐금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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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8. 18(토)
김포에서 아침7시20분에 출발~2시간을 달려 오늘투어 집결지 팔당 빅사이트에 왔습니다.
09시를 조금 넘겨 15분에 도착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주차장이 텅비워있네요.
바버 한대가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딘님의 바이크 바버로군요~
옆에 나란히 주차하고...
빅사이트로 들어가니 반갑게 에딘님을 만났습니다.
온라인에서 보다가 오프에서 처음뵙죠.
전에 스쿠터를 타다가 친구가 할리를 타는데 같이 타자고 해서 할리매장을 가서 전기종을 다 앉아보았는데 포지션이 불편하더랍니다.
근데 화창에 와서 인디언 바버를 앉아보는 순간 너무나 포지션이 편안해서 바로 이게 내바이크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ㅎ
그날 바로 계약금 쏘고..바이크 두달전에 받았는데. 지금까지 주행거리 400km랍니다.
400km면 내가 하루에 뛰는 거린데.....ㅋ
에딘님과 한참 얘기를 나누다 보니 시계가 10시를 가르킵니다.
깐보형님은 중간 경유지 홍천 화양강휴게소로 온다고 해서 서둘러 출발합니다.
근데 6번국도는 팔당터널부터 거의 주차장 수준..꽉막혀 움직이질 않습니다.
할수없이 팔당댐 방향으로 다산유적지쪽으로 우회해 달려봅니다.
가끔 갓길과 역주행도 하면서 간신히 양평을 빠져나와 홍천가는 길 44번 국도를 탑니다
1시간을 달려 중간 경유지 홍천 화양강휴게소에 왔습니다.홍천을 지나갈때는 꼭 들리는 휴게소입니다.
왜냐면 경치가 너무 좋기때문에...
제 스카우트를 휴게소 입구에 주차해 두었더니 사람들이 자꾸 다가와 장총과 바이크를 살펴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네요..
이거 어딜가나 시선집중입니다..ㅎㅎ
화양강이 바라보이는 창가에 앉아 음료수 한캔 마시면서 깐보형님을 기다려봅니다.
잠시후 깐보형님 도착~이로서 인제 곰배령 투어 참가인원 모두 성원되었습니다.오늘은 단3명 단출합니다..ㅎ
제가 로드를 보고..깐보형님이 리어. 에딘님은 초보이니 가운데에 서기로 하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곧 인제 시골길로 들어서면 주유소가 없을것 같아 화양강휴게소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기위해 바이크를 세웁니다. 그런데 주유를 끝내고 나오니 두사람이 보이질 않습니다.
급히 깐보형님께 전화를 해보니
에딘님이 제가 출발한줄 알고 그냥 가버렀답니다..ㅠㅠ 아니...로드가 출발도 안했는데...
화양강휴게소 나오자 마자 사거리 철정교차로에서 가령폭포 방향으로 우회전해야 하는데 그냥 두분이 그대로 직진한겁니다.
아직 그룹투어경험이 없는 에딘님이 실수를 한거죠. 제가 먼저 출발한줄 알고 열심히 스로틀을 당겨서 달려갔다는 겁니다 ..ㅎㅎ
다시 유턴해서 철정교차로에서 좌회전 받아 가령폭포 방향으로 오라고 통화를 하고
바이크를 길가에 세우고 두분이 오기만을 기다려봅니다.
한참을 갔는지 15분이 되어도 오질 않습니다.
하염없이 길만 바라봅니다.
기다리다 지쳐 이번에 새로 기변한 스카우트를 살펴봅니다. 기변후 오늘 첫투어 나온 날인데 첫투어가 장거리네요.
뒷자석 모포말이는 어제 집에서 고스톱판으로 쓰던 군용담요를 절반으로 잘라 말아서 장착해보았습니다. 잘 어울리나요?
가죽 물통케이스에도 어제밤 옛날에 등산다닐때 사용하던 물통을 찾아서 넣어보니 딱 맞습니다.ㅎㅎ
이제 투어다니다가 갈증나면 언제든지 꺼내 먹을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보조연료통이 생겨서 좋습니다.
주행하다보면 연료가 바닥나는 경우가 있는데 주변에 주유소가 없으면 당황하게 되죠.
제가 스카우트 주행중에 딱 두번 연료가 바닥나서 스카우트가 길에서 멈춘적이 있는데.
2년전 강화도 솔투때 계기판 연료부족 경고등이 들어오기에 주유소를 찾아보았지만 없어서
다행히 주유소 50m 앞에서 멈춘적이 있었고.
또한번은 강화투어시 해안도로를 달리다 경고등이 들어오기에 계속 주유소를 찾았지만 주유소가 나오지 않아 장흥교차로에서 멈춘적이 있습니다.
길상면 주유소까지는 한참 먼지라 할수없이 자동차 보험회사에 연락해 연료를 보충한적이 있었지요.
이제 보조연료통에 1.3리터의 휘발유를 넣고 다니니 산골 오지에서 연료가 바닥나도 보조연료 보충해 넣으면 20km는 더 갈수 있으니 안심입니다.
멋지게 커스텀된 스카우트를 바라보며 흐믓하게 미소지어봅니다..너무 맘에 들어서....ㅎㅎ
2015년식 스카우트에는 없던 기어 인디게이트 기능이 2016년식에는 있어 기어변속할때 몆단 들어가 있는지 계기판에서 표시해주니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댕기는 족족 쭈욱 나가니 성능 또한 끝내줍니다.
제가 왜 치프로 기변하지 않는가하면 제가 6년전엔 치프를 탓었습니다.
바로 6년전 치프 탈때 사진입니다.ㅎ
근데 그당시에는 수작업으로 만드는 수제바이크에다 올드바이크라 너무 무거워(470kg) 제꿍과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드는 바람에 사고도 한번냈었죠.
수리비 2,000만원 들여서 고친후 1년타고 처분하고 스카우트로 바꾼거죠...
치프는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무겁습니다.
근데 이 스카우트는 너무나 나랑 잘 맞습니다.
새벽 5시부터 밤12시까지 19시간 하루 700km 이상을 달려도 전혀 피곤치 않다는 겁니다.
전에 치프 탈때는 한번 라이딩 갔다오면 팔다리 어깨. 허리까지 아파서 몸살이 나곤했습니다.
그런데 스카우트는 12시간을 넘게 타도 엉덩이가 아프다거나..양팔과 어깨가 아프다거나..그런일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지금 37,000km 타기까지...
스카우트는 정말 잘만든 명품 바이크입니다.
그러니 제가 스카우트 예찬론자이자 스카우트 매니아가 될수밖에요..
원드쉴드는 탈거했습니다.
간지도 나고 바람 가르는 맛을 즐기기 위해...
탈거하고 나니 더 멋지지 않나요?
지금도 풀옵션이지만 아직 3가지가 더 남았네요.
야간라이딩시 전조등이 어두워서 엔진가드에 부착하는 라이트를 스위치와 함께 38만원에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시시바에 부착할수 있는 가방도 구해야합니다. 전국투어시 새들백으로는 용량이 모자랍니다. 전국투어시 항상 그것이 불만이었는데 이제 시시바에 가방만 부착한다면 모캠도 가능하겠지요...ㅎㅎ
마지막으로 스카우트는 스마트키가 없습니다.
같은 가격대의 경쟁 바이크 할리 포티에잇에도 있는 스마트키가..요즘 1.000만원대 경차에도 스마트키가 나오는데..
하물며 2.000만원 하는 고가의 바이크가 스마트키가 없다니..유일하게 할리48이 부러운게 스마트키입니다.
이점 참고해서 미국 인디언 본사 폴라리스사에서는 2019년식부터는 스마트키가 장착되어 나오기를 희망해봅니다.
그런데 얼마전 네이버 스카우트 유저동 카페에서 경기도 광주에 사시는 바버뎁손님을 통해 스카우트도 스마트키를 장착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0만원이면 인터넷에서 구할수 있으며 장착도 가능하다고..그분이 다셨더라구요. 장착하고 스마트키로 시동을 거는 동영상을 보니 바로 이거다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키만 장착하면 정말 세계에서 최상의 최강의 풀옵션이 되는거죠...ㅎㅎ
혼자서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며 20여분을 기다리니 드뎌 두분이 도착했습니다.
죄송하다며 연신 머리를 조아리는 에딘님! 누구나 실수는 할수있는거라며 괜찮다고 어깨를 툭툭 쳐주고 출발합니다.
아....곰배령 설피마을 가는길이 너무나 환상적입니다.
운치있는 시골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길가에 핀 들꽃과 하늘에 뜬 흰구름...한들거리는 해바라기.. 덥지도 춥지도 않는 날씨까지... 라이딩하기엔 최적이었습니다.
상남면을 지나 진동계곡을 들어서니 갑자기 서늘한게 춥습니다.역시 강원도라 틀리네요..
조침령 터널 지나기전 진동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산길로 굽이굽이 들어가니 목적지 설피마을 산골나들이가 나옵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강선마을과 그리고 곰배령이 나오지요.
그렇게 1시간 50분을 달려 산골나들이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 중앙일보에서 '대한민국100대 맛집'에 선정되었네요~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전국맛집 Best 5'에도 선정되었구요...
이 산골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주차장에는 이미 승용차로 만원이어서 길가에 주차합니다.
길가에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 가보니...
식당이 아늑한 산장 분위기입니다.
천정엔 지폐가 걸려있습니다.
손님들이 부자되게 해달라고 돈을 비닐봉지에 넣고 소원을 적은 후 천정 기둥에 붙혀 놓았더군요 .
대부분 천원짜리 지폐인데..간혹 만원짜리도 보입니다..ㅎㅎ
주인장 부수입이 짭잘합니다.ㅋ
깐보형님이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습니다.
주문한 첫 음식 도토리묵이 나왔습니다.
일단 곰배령표 막걸리 한잔하고..
캬~~이곳 물이 줗아서 그런지 막걸리맛 끝내줍니다.
포천 이동막걸리보다 더 맛있습니다. ㅎ
이어서 나온 산채전...이 또한 맛이 기가 막힙니다~~
마지막으로 나온것이 산채비빔밥..
어때요?...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웰빙밥상 아닌가요!
산채비빔밥에 된장과 고추장 넣고 쓱쓱 비벼서 한입 먹으니 ..
캬~~환상적인 맛!!!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비빔밥은 처음 먹어봅니다.
별다섯개 만점에 별 열개라도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 ㅎㅎ
대한민국 100대 맛집에 선정된 이유를 알겠습니다.
역시 웃어요님이 추천해준 맛집은 실망시킨적이 없습니다. 지난번 평창본전갈비도 그렇고...
배불리 먹고 밖을 나오니 ...
깐보형님이 기변한 제스카우트를 타봅니다.
나도 이걸로 바꿔볼까 하시면서... ㅎㅎ
다크호스가 무거워서 타기가 불편하다고...
출발하기전 기념으로 한컷 찍어봅니다.
멋있는 더프가이 삼총사(40, 50, 60대...ㅋ)
에딘님의 바버 출발 준비합니다.
깐보형님 다크호스도 출발 준비합니다.
가는길에 우리나라3대 약수터로 유명한 방태산 자락에 있는 방동약수터에 들러봅니다.
7년전 등산에 미쳐있을때 방태산에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방동약수터에도 왔었구요..
7년만에 다시 왔네요..
저멀리 기와집이 방동약수터입니다.
에딘님이 신기한듯 연신 셔트를 누릅니다.
깐보형님이 돌계단을 내려가서 바가지로 약수를 담습니다.
악수를 드셔보더니 녹슨 쇳물을 먹는 맛이랍니다..ㅠㅠ ...그래서 전 안먹었습니다.ㅎㅎ
철분함량이 많아서..설악산 오색약수처럼 말입니다....
약수터 옆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가 너무 좋아서
잠시 나무벤치에 앉아 물소리에 귀를 기울려봅니다.
크로우의 사진촬영시 항상 하는 엄지척을 해봅니다.
다시 출발~
진동계곡을 지나 복귀길은 상남면으로 가지않고 기린면의 내린천 계곡을 끼고 인제 방향으로 달려갑니다.
1시간을 신호등하나 없이 적당한 커브길이 계속 이어지는 환상적인 코스입니다.
우리 세사람은 창공을 나는 한마리 새처럼 자유롭게... 거침없이... 유유자적 달려갑니다.
인제터널 지나 38선 휴게소에 왔습니다.
여기도 인제 지날때마다 꼭 들리는 휴게소랍니다.
왜냐면 화양강휴게소 처럼 경치가 끝내주기 때문입니다.
휴게소에서 내려다보는 소양강의 뷰가 멋집니다.
바버뽑고 지금까지 400km정도 탓었다는 에딘님! 오늘 처음 투어에 참석해 오늘하루동안 500km 넘게 장거리를 뛰었으니 많이 배우고 단시간에 스킬이 늘었답니다. ㅎ
깐보형님은 에딘님께 앞으로 춘천 느랏재에서 특훈을 시켜줄테니 연락하라고 전번을 줍니다..
그리고 오늘 코스가 너무 좋다고 횐하게 웃으시며 다음엔 여명, 캐빈형님이랑 셋이서 꼭 다시 가겠다고 합니다. ㅎㅎ
주문한 아이스커피를 마시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셋이는 입도바이에 빠집니다..
- 다음편 제2부 계속 -
청색글씨 누르시면 바로 2부로 연결됩니다~
http://m.cafe.daum.net/indianmotorcycle/Ury6/169?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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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 인제 산골나들이
(곰배령 설피마을)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109-5
TEL : 033-461-9643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산골나들이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식사하시고(산채전도 같이..)와인딩 좋아하시면 구룡령을 경유해도 되고 아니면 한계령을 경유해도 좋습니다. 와인딩코스가 주변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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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분이서 호젓하게 즐기셨네요. 많은 사람이 모여 투어하는 것은 장대하고 멋있지만, 단촐한 투어도 그나름의 맛이 있어 좋습니다.
스마트키는 주문만 하고 텝손님께 부탁하시면 선뜻 장착해 주실 겁니다. 워낙 손재주도 좋으시고, 맘 좋으신 양반이라~~~^^
조만간 뎁손님께 부탁해서 스마트키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주말 동안 바쁘셨네요~ 그나저나 리차드님 글을 읽고보니...스카우트 예찬론자다운 설득력을 가지고 계세요~^^* 저는 제가 타는 치프빈티지에 넘 만족하고 잘 타고 있지만 요즘 스카우트나 바버 멋지게 타시는 분들 보면 저도 장거리로 스카우트 제대로 한번 타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랠리에서 뵐께요~ 항상 안라하세요~
스카우트 정말 잘 만든 명품 바이크입니다.세컨드바이크로 스카우트 한대 기추하시지요.ㅎ.
ㅎㅎ 리차드님..
저 장총땜에 경찰도 자주 접촉하시는거 아녜요?"
탄창이 들어있지 않기에 그냥 장식용이죠....ㅎ
하지만 실제 사용할수 있는 비비탄용입니다^^
단편소설책 읽는 기분이네요~~
다음 라이딩이 기다려지네요^^~~
과찬이십니다~~
재미있게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리차드님 스카우트 없었으면 어케 살뻔했어요
아주 대단한 예찬론가 입니다 ㅏ
인디언(화창상사)에서 상을 줘야겠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전 이 스카우트가 없으면 하루도 살수없는 사람입니다 ㅎㅎ
스카우트와 사랑에 빠졌지요..
이날 처음 같이하는 라이딩을 하는 초보인 저를 데리고 너무나 수고많으셨습니다. 많이 배울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만나서 반가웠어요~
앞으로 자주 뵙도록해요^^
- 에딘님 실수장면에서 지난번 나도야님이 생각나 웃었습니다
- 스마트키, 저는 그간 많은 스마트키 방식의 바이크를 타보았고 많은 수의 일반키 바이크를 타봤지만 결론은 일반키를 더 선호합니다 스마트키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 정말 가보고 싶은 식당입니다 ㅎ
스마트키의 단점요?
도데채 그게 어떤 단점이 있는지 알고싶네요?
@리차드(김포) - 종종 오류, 에라 발생하기도 합니다
- 스마트키를 키박스에 꽂고 타는게 아니어서 분실의 가능성 많습니다
- 분실시 스마트키 십수만원, PW마저 기억 안나면 스마트키박스 전체 교환 수백만원
- 본토 본사에서 공수해야 하는 경우 많아 시일 많이 걸림
- 시동시 키를 꽂는 아날로그적인 맛(?)이 없음
결론적으로 키복제가 어려운 이모빌라이져 기능의 일반키면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대대로(남양주) 그건 스마트키를 사용하는 자동차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럼 자동차처럼 스마트키 2개를 받으면 안될까요?
@리차드(김포) 그 비싼 로드마스터인데도 스마트 키 딱 하나만 줍니다 분실우려에 항상 전전긍긍입니다
@대대로(남양주) 바버뎁손님이 메일로 잘 얘기해서 2개 받았답니다^^
퇴직후엔 스카우트 타고 저도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본문에 뎁손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저는 2015년 화창에 스카우트 출시때부터 무려 3년을 기다리며 타기종과 비교시승을 하며 2018.3월 2차 입항된 바버를 타고 있습니다. 네이버카페를 처음 접하고 이곳 다음은 자주 들어오지 못했는데, 리처드님 글 읽느라 요즘 가입후 최고로 자주 옵니다.ㅎㅎ 좋은 후기와 스카우트 예찬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뎁숀님!
황금손을 가진 분이라고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스마트키 때문에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리차드(김포) 주문할 때 판매팀 Ed와 미리 메일로 얘길 주고 받아서 서비스로 키팝(무선키)을 하나 더 받았었습니다. 원하시면 구매대행까지 가능합니다.
@스카우트바버 텝손(경기광주) 넵 감사합니다.
근데 대대로님이 스마트키의 단점을 얘기하셨는데 혹 사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있었는지요?
@리차드(김포) 불편한점은 전혀없었습니다. 단 한번도 에러난 적 없고, 키 꽂아 두고 잊고 올 일이 없으니 안심하고 타실 수 있고요. 편의기능은 돈이없어서 못쓰지, 여유만된다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카우트바버 텝손(경기광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