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개론 서평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주식투자 : 불황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비법』
위기를 기회로 보는 눈 키우기
책이 전달하는 정보와 독서 팁
두 가지 대표적인 경제 위기 사례를 소개한다. 1929년 경제 대공황과 2008년 금융위기이다. 위 사례들로 자산 가격의 버블, 즉 부채가 만들어내는 레버리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회계학원론을 수강했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무엇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작용하여 주식시장을 반등시키고(시중금리, 비둘기파적 발언 등) 무엇이 주식시장 불황에 작용하는지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불황에서도 기회를 잡는 투자 대안을 소개한다. 흔히 말하는 경기 방어주도 소개한다. 그 외에 대안들도 투자 공부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유은나 교수님의 경제학개론을 수강한 학생들이라면 「chapter3 불황을 이기는 투자 대안들」 부분만 취해서 읽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이 책은 미국시장 투자에 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하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투자 대안이 미국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 점에 기반하여 국내시장에 적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 대상
미국 주식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주식을 투자가 아닌 투기로 대하는 사람들
채권투자, etf투자가 궁금한 사람들
불황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시야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독서를 통해 깨달은 점 및 공유하고 싶은 생각
불황시기 주식을 대하는 태도는 사람들의 행태에 대한 관찰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이나 가까운 주변만 봐도 불황을 마주한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가 어디에 투자할지 답을 주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는 주기적으로 내 계좌에 쌓이는 안정적 수익이 정말 중요하다고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실제로 주식투자를 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했을 때 주식투자는 안정적 수익을 소비하고 남은 것으로 하는 게 맞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왕 주식투자를 결심했다면 노동소득으로 얻을 수 있는 안정적인 유동성 외에도 배당주 투자를 통해 받는 배당금 또한 안정적 수익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안정적인 수익 규모가 커질수록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커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9년을 돌아보며 2020년을 전망하는 시점에서 쓰여졌다. 2024년 시점에서는 과거의 데이터지만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전망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으로 여러분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