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님 지시에 따라 오전 9시에 연님과 야간 담당 선생님과 함께 연세천용민 정형외과에 다녀왔습니다. 10월 17일 다이소 앞에서 넘어져 왼쪽 무릎에 상처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진료 접수 후 엑스레이 촬영과 의사 선생님 상담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 진료를 받았기 때문에 10월 2일 진료보다 훨씬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야간 담당 선생님은 진료 결과를 상담하셨고, 저희는 다이소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병원에 들어가기 전 연님과 풍선 사러 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연님이 병원에서 기다리는 것도 힘들 것 같아 다이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비가 와서 우산을 써야 했기에 조금 거리를 두고 같이 우산을 썼습니다. 다이소는 10시에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문 앞에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고,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은 연님을 위해 유튜브에서 풍선 노래를 들려주며 조금만 더 기다리자고 설득했습니다.
연님 야간 선생님이 진료 결과를 순국하우스 카톡과 다음 카페에 올려 주셨습니다.
병원 아니고요~~풍선 사러 가요~~
우리 잘할 수 있어요~
휴~빨리 승강기 타고 나가야지
디이소 도착 했어요
오늘은 풍선 두 개 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