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은 용띠이다.
대선에 대해서 얼마 전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안희정이 대선 주자 중에 대통령이 되면 임기기간 중에 가장 吉(길)하다고 했지만 경선을 이기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4, 5일까지 지나야 운이 바뀌어 지는 시기라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가 며칠 사이에 무슨 운이 오락가락 하느냐고 하겠지만 절대 그것이 아니다. 우리의 운명은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날씨를 보면 알 수 있다. 절기가 지나면 어김없이 꽃이 피고 추위나 더위가 바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자연법칙은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위의 표는 육임으로 보는 문재인의 사주이다. 올해 태세운은 공망으로 되어 지지층이 약한 때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月(월)이다. 음력 3월을 보면 말전과 충이 되어 깨지는 때이다. 그것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4월 4일은 절기가 바뀌는 청명이 된다. 그래서 4월 초 경선이 끝나고 나서 바로 지지층이 약해지고 있지 않은가? 문제는 말전과 간상 子(자), 午(오)가 冲(충)하기 때문이다. 午(오)는 상관이 되어 자식 문제로 볼 수 있고 子(자)는 인수이다. 상관은 진보, 인수는 보수로도 볼 수 있다. 이것들이 冲(충)이 되면 양력 4월은 악수가 된다. 대선이 원래대로 12월에 하게 되었다면 충이 되지 않게 되지만 3월은 운세가 안 좋은 때가 된다. 우리의 운명은 이렇게 한 치의 앞도 모르고 사는 것이 된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내년이 가장 안 좋은 때가 된다. 주변과 충돌이 있어서 화합의 정치가 어렵고 경제도 편안하지 못하다. 2019년은 경제가 좋아질 수 있지만 그 다음은 비견, 겁재로 되어 어렵다. 지금 문재인이 되면 국방이 문제가 된다고들 하지만 국방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첫댓글 재밌는 육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