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에 모래 놀이에
맨날 놀기만 하면 지겹다 할까봐
저녁마다 수학과 한자공부도 했네요. ㅋㅋ
"얘들아... 맨날 노는 거 지겹지? ㅎㅎ"
"아뇨, 뭐 해도 다 좋아요,"
'그래, 그렇단 말이지..?'
그럼 날도 흐려서 딱 좋은데 멀리 걷기! ㅎㅎ
네?
걷기 딱 좋은 날씨네요.
그래도 웃음 띤 밝은 얼굴~
살짝 미치면,
세상이 즐겁단다, 얘들아. 하하하
사알짝 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난 옛날부터 남자애들이 비 맞으면서 축구하는 모습이 그렇게 좋더라. 했더니 돌아오는 말.
그러니까 선생님은 M자 탈모가 생겼잖아요...
계획은 한 4시간쯤 걷는거였는데..
한 3시간쯤 걸었네요.
늘 보던 편안하고 익숙한 얼굴들을 뒤로 하고
새로 사귄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걷다보니
늘 똑같았던 일상의 이야기도 새롭고 신기하게 들어주고...
새로운 반응에 나도 새로워지는..
그래서 여지껏 걷던 것 중에 제일 편했다고 얘기했던 아이들.
요즘은 보기 힘들어진
(저리 다니면 게이라나 뭐라나.. 헐)
남자 아이들 우정의 상징.어깨동무!
신나게 걸었으니 오늘은 대장금, 요리대회!
지역의 시장에서 그 지역 특산품을 이용하여
요리하기.
가 주목적이나
서천 춘장대가 그리 특색이 있는 지역이 아니고..
올해는
아이들이 발가락으로 잡는 조개가
잘 안 잡혀서...
일단 모든 별로 뭘 만들지 함께 논의하고 장보기.
시장이 반찬인지라...
간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에 고기에 닭갈비 등등...
덕분에 저도 잘 먹었습니다. ㅋㅋ
(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치즈를 너무너무 좋아하더군요. 음식 사방팔방에 치즈를 안 넣는데가 없어서 전... 좀.. )
저녁에는 안양 아이들과 연극 연습도 했는데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각 아이들마다 대본을 읽는 독특한 억양과 캐릭터들로 인해
함께 웃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어요.
합주까지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찌 되었든 돌아와서는 며칠 동안 들살이의 여파 속에 지내는 듯해요.
지나온 일을 잘 마무리 짓기위해 기행문 쓰기와 그림그리기.
이번에는 날이 흐려
멋진 노을을 보지 못해서
먹구름 낀 바다를!
그럼 또 학예발표때 만나요!
제발~~
첫댓글 동아시아 사람들은 우유의 어떤 성분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서양 사람들도 요즘에는 무신 락토제니 뭐니 소화시키지 못해서 유제품 대신 두유나 귀리유를 먹는 경향이 점차 심해지는데 거기는 안 그런가바여. 저렇게 온통 치즈 범벅을 하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갈수록 아이들과 젊은 사람들 위주로 대부분 음식에 전부 치즈니 유제품들을 듬뿍 올려서..
우유섞은 음료만 마셔도 화장실 가야하는 전. ㅋ
@장승규 장쌤도 저처럼 유제품 알레르기 있는거네요. 요즘 젖소들 온갖 백신에 항생제 투입하고, 그런게 유제품에 다 들어 있으니 안 먹는게 쵝오임돠! 데메테르 농산품이라면 모를까, 웬만한 유기농도 믿을 수 없어여.
한식은 유제품 없이도 맛있는 건강식을 요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 저, 저, 저 치즈 짬뽕이라니 ... ^^;;
여기는 극동 음식이 건강하다는 소문이 나서 유기농 된장, 간장, 고추장을 위시해 온갖 종류의 두부가 나오고, 된장콩으로 만든 생치즈 등 별별 것이 다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