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보다도 반가운 뱅, 은두 장수가 나왔다.
위례성 뱅장군이, 소파에서 뛰다가 골절상 입어 깁스한 두 살 배기 손주 걱정하며, 탄천 타고 올라와 암사고개 넘어 다리(강동대교) 돌아왔다. 흰 구름 한 점이 오늘의 날씨 보여준다.
시흥별궁 은대장이 4월 21일 이후 43일만에 올해 7번째 출장해, 블루클럽에서 이발도 하며 동네 한 바퀴 돌았다.
4월베라 부산 연산성주 원장군이 아침 일찍 나와 온천천, 수영강, 광안리 해변 돌아가며 후덕한 미소 날린다.
수원 미산성주 1월베라 황장군이 오늘은 북쪽으로 말 머리 돌려, 분당 수내 잔차점 들렀다가 둔전교 찍고 내려간다. 광교산 저수지 제방에 노랗게 덮인 큰 금계국이 파란 하늘, 흰 구름과 잘 어울린다. 밤에 반바지, 반팔 차림으로 신공에 야습 나와 6천君에 등극했다. 생애 8選, 구르메 통산 27번째다. 축하한다.
나도 맑은 하늘 흰 구름이 좋아라 암사대교, 구리 한강시민공원 돌아, 뚜벅뚜벅 축제가 한창인 잠수교를 끌바로 넘었다. 3천사가 한 발짝 남았다.
행운 구르메 하총은 오후에 동작대교 쪽으로 한강 나와 여의도 돌아 안양천 합수부에서 올라간다.
호장군은 손자 시합 있는 서울대공원 야구장에 가 멋진 할배 아우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