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사진 한 장] 비슬산 참꽃밭에서 뽀뽀하는 입술

[일화]

뽀뽀하는 입술

사람들은 위를 보고 나더러 뽀뽀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래를 보고 내 입술이라고 말한다.

사랑을 하면 매마른 입술도 촉촉해진단다.
나는 비오는 날이 좋다.
바싹 말라버린 내 입술도 흠뻑젖어 촉촉해지니까.

그 날이 오면 난 님의 그리움에 몸을 꼰다.

[돌연변이]

수고하셨습니다.. 암릉사이의 멋진 작품 한컷 하셨네요..
좋은작품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일화]

전체를 이끌어 가시느라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만청]

모네 피카소 작품같은 어떤 이미지를 잘 찿으셨네요. 사진, 글 모두 우리를 생각케 합니다. 역시,ᆢ일화님 멋집니다.

[일화]

이미지 찾기는 어려워요. 제가 심미안이 많이 둔해서요.
다 앞서 가버리고 뒤에 처져 혼자 걷다보니 이런 것이고, 사람들은 자기 사진만 눈여겨 보지 이런 것에 관심 없어 하는데, 유독 만청님은 주파수가 통한가 봐요. 저는 산행가는 못되고 산유자(산에 머무는 자)가 될 수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