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념 사
(제69주년 재향군인의날)
사랑하는 음성군 향군가족과 임직원 여러분!
오늘 10월8일은 "재향군인의날" 이며
올해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제6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2월1일 임시 수도였던
부산에서 국무총리와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식을 갖고
국방부 병무국 예하단체로 당시 제대군인 30만명으로 탄생 되었습니다.
창설 69주년이 된 오늘의 재향군인회는
1천만명의 회원이 13개 시,도회와 223개 시,군,구회 3,121개 읍,면,동회및
22개 해외지회와 5만 여명의 여성회등 튼튼한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 안보활동은 물론 66개 참전및 친목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하에
대한민국 최고.최대의 안보단체로 성장 발전하여 왔습니다.
음성군재향군인회는 1962년 10월25일 창립되어
현재 26대 회장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군회 예하 9개읍,면회와
청년회,여성회를 포함하여 정회원 6,000여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8년 자치단체 "향군지원조례" 를 제정한 이후에는
호국보훈 안보단체 9개 단체로 연합회를 결성하여 안보역량을 확대하고
회관 리모델링 등을 통하여 회 발전및 회원복지 향상으로
2012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하는등 명실상부한 우수회로 거듭나고 있슴니다.
친애하는 음성향군가족 여러분!
우리 재향군인회는 그동안 "국가안보의 제2보루" 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는 투철한 안보관으로
지속적인 안보활동을 전개하여 왔는바 특히 자치단체로부터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매년 6.25전쟁 기념행사와 서해수호의날 안보결의대회,재향군인의날 기념행사와
안보강연,전적지 안보현장견학및 지역사회 봉사활동등을 실시 함으로서
대군민 안보의식 고취와 신뢰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지금 국제 안보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음성향군 지휘서신 제2호에서 언급한 바와같이 최근들어 지난 8월15일 미군이 20년간 천문학적
군비를 지출하며 지켜온 아프카니스탄에서 전격적으로 철수를 시작한지 3일도 되지않아
30만명의 아프칸 정규군은 변변한 저항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5만명에 불과한 탈레반에게
국권을 빼앗김으로써 또다시 공포통치에 놓이게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고 말았습니다.
이렇한 가운데 북한은 한편으론 종전선언등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핵무기를 탑제 할수있는 신형 미사일을 시험발사 하는등
끊임없이 군사적 위협을 가해오고 있음은 우리가 스스로 안보에 소홀하여 방심한다면
언제든지 그들의 한반도 적화야욕이 되살아 날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벌써 두 해째 코로나 시국을 맞이하여
국민모두가 끝이 보이지않는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음성향군 가족 여러분들은 이 힘든시기에 생업에 종사하면서
향군의 일원이라는 자존감으로 사회 구성원 으로써의 최선의 삶을 살고 계십니다.
우리 향군임원중 연속 3대에걸쳐 국방의 의무를 다하여 병무청 으로부터 "병역 명문가" 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현상구 이사님을 비롯하여 삼성면 남흥식 회장님과 이상구 이사님의
남다른 나라 사랑으로 올리는 안보관련의 글과 박광서 이사님의 태국기달기 운동에서
음성향군의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또한 음성군 지역사회 곳곳에서 조병옥 군수님을 도와
중요 직책으로 활동하고있는 분들도 우리 향군가족의 일원입니다.
올해 대한민국 기자협회와 언론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년도 위대한 한국인 100인에
선정된 영광을안은 최서연씨도 윤상영 부회장님의 가족입니다.
이렇듯이 우리 향군가족 분들 모두가 음성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에게 정신적 영역의 응원을 주시는 이건용(전) 군수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들
모든분이 많이 부족한 회장인 저에게는 너무 큰 영광이며
이 또한 음성군 안보를 지탱하는 중요한 무형의 자산인 것입니다.
어려운 팬데믹 상황속에서 안보의 바탕위에 민선7기 조병옥 군정은
그 어느때 보다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 맞추어 음성군을 한단계 더 성장발전 시켰습니다.
어려운 군정 여건속에서도 음성군 호국보훈안보단체의 어려움을 수용하여
군민을 화합과 단결로 이끌어주신 조병옥 군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음성향군 가족여러분!
국가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람이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다는 말처럼
국가안보에 소홀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이 해이 해질때
그 나라는 언제고 패망의 길로 갈수밖에 없다는것은 만고 불변의 진리인 것입니다.
우리는 육,해,공,해병대 역전의 베테랑 전우로서
"친목.애국.명예" 의 기치아래 모두가 하나되어 국가안보 제2의 보루로서의
사명감과 긍지심 만은 끝까지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제69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전 회원들과 함께 자축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조병옥 음성군수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과
음성향군 동지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음 성 군 재 향 군 인 회 장
윤 화 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