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문화재 135 -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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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불구)14 -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
桃李寺 世尊舍利塔 金銅 舍利器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는 국보 제 208호로
경북 김천시 직지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구입니다.
도리사는 신라 눌지왕 대(417)에 아도화상阿道和尙
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1977년 경내에 있던 세존사리탑世尊舍利塔을
해체 • 복원하던 중 사리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사리기의 기단에는 안상眼象을 뚫어 장식하였고,
몸체 각 면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범천, 제석천과
사천왕을 배치하였는데 모두가 얕은 선을 이용하여
새겨 넣었습니다.
지붕 처마와 추녀에는 고리가 있어 장식을 달았던
것처럼 보이며 각 모서리 끝단에는 귀꽃장식이
솟아 있습니다.
꼭대기에는 연꽃을 도드라지게 새겼으며,
그 중심엔 꼭지만 남아 있습니다.
통일신라 8세기 후반에서 9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 사리기는 당시 유행하던 팔각형의 사리기
와는 달리 널찍한 지붕을 비롯하여 몸체와 기단이
모두 육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한편 일본 호류지[法隆寺] 유메도노[夢殿]의
관음상을 봉안한 감실과 그 형태가 유사하여
주목됩니다.
--- 2570. 4.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