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쿠르트
나카무라 유헤이의 사요나라 안타로 연장전 승리를 거둔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타카하시 케이지(1승 1패 1.8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타카하시는 4개의 볼넷을 내주는 제구난이 발목을 잡은 바 있습니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3승 1패 3.16으로 강점을 보여주었는데 요미우리가 금년 좌완 상대로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건 6이닝을 잘 막아줄수 있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와 11회에 나온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에서도 확실하게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심 타선의 홈런포 실종이 치명적인 부분. 그래도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철벽에 가깝습니다.
◈ 요미우리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일러 비디(2패 4.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4일 주니치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비디는 현재 팀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중입니다. 그나마 돔이 아닌 야외 구장 투구라는 점이 다행이긴 하지만 타자에게 유리한 진구 구장의 특성상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하마구치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런 페이스가 2경기 연속 이어지지 않는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합니다. 그나마 요시카와 나오키가 살아나기 시작한건 긍정적인 부분. 타이세이의 건재함을 확인한건 좋은 소득일 것입니다.
◈코멘트
요미우리가 비록 연패에서 탈출하긴 했지만 이 팀의 경기력은 여전히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집중력이 2경기 연속 이어지지 않고 좌완 강속구 투수인 타카하시 케이지 공략은 어려울 것입니다. 반면 타일러 비디는 여전히 NPB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야쿠르트의 타선이 불안하긴 하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우위에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야쿠르트 승
[[핸디]] : 야쿠르트 승
[[U/O]] : 언더 ▼
◈ 주니치
집중력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1승 3.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요미우리와 홈 리턴 매치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가사와라는 새삼스럽게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걸 증명해 보인바 있습니다. 작년 한신 상대로 1승 1패 1.93에 돔 구장에서 강점을 보였다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2회초 이시카와 타카야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살아나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긴다. 그러나 이 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더 기대를 해볼만한 특징이 있습니다. 마지막을 버티지 못한 불펜은 라이델 마르티네즈를 너무 아낀 감독의 배치 미스일 것입니다.
◈ 한신
라스트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한신 타이거즈는 아오야기 코요(1승 1패 3.63)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4일 DeNA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아오야기는 그조차도 하마스타 징크스를 피해가지 못했다는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작년 주니치 상대로 1승 1패 2.20으로 강점을 보여주었는데 원정에서 15.1이닝 2실점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포인트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무려 13안타를 때려내는등 타격감에 문제가 없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문제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찬스를 허공으로 날려버린 사토 테루아키의 타율이 드디어 .176에 접어들었고 득점권 타율도 0할대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셋업을 맡아줘야 할 이시이 다이치가 접전에서 무너진건 후유증이 있을듯.
◈코멘트
한신의 타선은 확실히 살아났고 주니치의 타선은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가사와라와 아오야기의 투구는 판테린 돔이라는 전제에선 이견이 없을 정도로 좋은 편. 그러나 전날 주니치가 대부분의 주력 불펜을 써버린 반면 한신은 여력이 남아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주니치 승
[[U/O]] : 언더 ▼
◈ 히로시마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로베르토 코니엘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2경기에 등판해 3.52의 방어율을 남겼던 코니엘은 속도 하나만큼은 현재 리그 최고 레벨인 투수. 단, 속도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은 물음표가 많은 타입인데 웨스턴 리그에서 3경기 18이닝 19삼진 5볼넷이라는 점은 무시할 수치가 절대로 아닐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필요할때 터진 대타 작전의 성공과 중심 타선의 합작품이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작년 투톱 중 하나였던 사카쿠라 쇼고의 부진이 아쉽다. 또다시 실점을 하고 블론 위기까지 몰린 쿠리바야시 료지는 분명 WBC의 후유증이 시즌 내내 있을것 같습니다.
◈ 요코하마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마나가 쇼타가 드디어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로 WBC에서도 활약했던 이마나가는 이제야 2군에서 조정을 마치고 올라온 상태다.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1승 1패 5.29로 유독 히로시마 상대로 부진했는데 그래도 작년 원정에서 QS는 해냈고 금년 히로시마의 좌완 상대 팀타율이 .208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야마사키 이오리에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DeNA의 타선은 역시 지방 구장은 힘들다는걸 새삼스레 느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특히 테이블 세터가 침묵할때 미야자키 토시로 혼자 해내기엔 무리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불펜 등판하자마자 홈런을 허용한 JB 웬델켄은 연봉 1억 2천만엔이 많이 아까워 보입니다.
◈코멘트
히로시마는 홈에서 강한 팀입니다. 그러나 이마나가라는 존재 자체가 일단은 너무나 넘기 힘든 산이라는걸 인정해야 할듯. 코니엘의 구속은 대단히 뛰어나지만 선발로서 제구 문제가 꽤 있는 투수고 현재 히로시마의 불펜은 승리조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위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히로시마 승
[[핸디]] : 히로시마 승
[[U/O]] : 언더 ▼
◈ 라쿠텐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나카 마사히로(2승 1패 1.0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타나카는 작년 이상으로 시즌 출발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작년 닛폰햄 상대로 2승 1패 1.88로 가장 강력한 모습을 과시했는데 홈임을 고려한다면 6~7이닝은 충분히 쾌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의 투구에 철저하게 봉쇄당하면서 오오타 히카루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정말로 리그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 구장 평균 득점이 경기당 2점이 안된다는건 치명적인 부분. 아무래도 이 팀의 불펜은 마츠이 유키를 제외하면 신뢰할수 없는 투수들뿐인듯 합니다.
◈ 니혼햄
스즈키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1승 2패 2.74)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4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안타 2실점 완투승을 거둔 카토는 말 그대로 홈 구장 적응을 마무리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라쿠텐 상대로 홈 개막전에서 7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작년 원정에서 17이닝 무실점으로 강했고 현재 라쿠텐이 좌완 상대로 믿을건 장타밖에 없다는게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2점에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장타력 부재가 크게 느껴지는 중. 그래도 홈보다는 원정 타격이 조금 더 낫다는 점이 승부 포인트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타나카 세이기의 합류가 큰 힘이 되는 편.
◈코멘트
두 팀이 현재 5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는건 그만큼 타격이 엉망이어서다. 타나카와 카토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 것도 포인트. 그러나 라쿠텐은 좌완 투수 상대로 일명 한 방이 있는 반면 현재의 닛폰햄은 최근 장타 실종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힘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니혼햄 승
[[U/O]] : 언더 ▼
◈ 치바롯데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치바 롯데 마린스는 사사키 로키(2승 0.0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11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사사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의 맞대결을 이겼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울 것입니다.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1승 1패 1.88로 나름 강점을 보여주었는데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시즌 초반의 사사키는 어지간해선 무너질 일이 없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즈키 켄야의 느린 공에 당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역시 원정 경기의 부진이 새삼스레 크게 느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나카무라 쇼고의 타율 .158은 상상도 못한 부분일듯. 그래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준게 다행스럽다.
◈ 소프트뱅크
선발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타케다 쇼타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0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2.57의 성적을 남겼던 타케다는 시즌 개막 전에 6선발 경쟁에 탈락한 뒤 2군에서 꾸준히 칼을 간 상태다. 금년 웨스턴 리그 성적은 18.2이닝 13안타 13삼진 방어율 2.41로 꽤 좋은 편이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조조 마린이기 때문에 제구 문제가 터질수 있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인내심 부족을 보여주면서 마스다 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 득점력 문제가 크게 불거지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좌완 선발 상대로 6명의 좌타자를 줄줄이 배치시키고 득점권 타율 1할대 초반의 타자를 3번과 5번에 두는 이 팀의 감독이 먼저 문제이긴 합니다. 그래도 히가시하마 강판 이후 무실점 투구를 해준 불펜은 제 몫을 톡톡히 하는 중.
◈코멘트
4월의 사사키는 그야말로 부적이란느 표현이 어울린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해낼수 있을듯. 반면 타케다는 선발로서 투구가 아무래도 아쉬운 면이 많고 무엇보다 제구난이 그의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치바 롯데 타선은 다른건 몰라도 타석 인내심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치바롯데 승
[[핸디]] : 치바롯데 승
[[U/O]] : 언더 ▼
◈ 오릭스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제이콥 닉스(1패 18.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일본 무대 데뷔전이었던 9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2이닝 4안타 2홈런 4볼넷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닉스는 공은 빠르지만 가볍고 제구가 안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세이부에 장타자들을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 상대로 나카가와 케이타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1,2,3번 3명이 경기를 다 처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기모토 유타로의 부진이 길어지는건 치명적인 문제가 될 듯. 2.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와그스펙의 퍼펙트 마무리가 반갑습니다.
◈ 세이부
홈런포를 앞세워 연승을 이어간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2승 0.00)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13일 오미야에서 열린 치바 롯데와의 경기에서 9이닝 2안타 11삼진 완봉승을 거둔 이마이는 이번 시즌 각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작년 오릭스 상대로 1승 1패 3.43으로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은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압권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히가시하마 나오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모든 득점이 나왔다는게 포인트다. 즉, 이번 원정에서 좋은 타격감을 기대하긴 좀 어려운 편. 마스다 타츠시가 계속 실점을 허용하는건 마무리쪽에 계속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코멘트
비록 오릭스가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공격력 문제가 꽤 있는 편입니다. 이마이 공략은 매우 힘들듯. 물론 세이부 타선 역시 홈런포 의존도가 대단히 높고 쿄세라돔은 그 점에 있어서 세이부에게 문제가 될수 있으나 이미 제이콥 닉스는 자신의 공이 쿄세라 돔도 넘어간다는걸 보여준바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오릭스 승
[[U/O]] : 언더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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