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수면은 868세대 1,797명이 살고 있는 한적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승산마을은 LG와 GS 계열 창업주의 생가가 몰려 있는 보기 드문 한옥마을이다. LG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생가를 비롯해 LIG 구자원 회장 생가, 쿠쿠전자 구자신 회장 생가가 있고, GS 창업주인 허준구 회장 아들인 허창수 현 회장 생가, 알토전기 허승효 회장 생가, 삼양통상 허정구 전 회장 생가 등 일일이 이름을 열거하기도 벅찬 대기업 회장들의 생가가 12채나 들어앉아 있다. 이외에도 LG 구자경 회장의 외가와 GS 집안 종가도 이 마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