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테라퓨틱스(CARM)는 암 및 기타 심각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변형 면역 요법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의 대식세포 및 단핵구 세포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 주력하는 세포 치료 회사입니다.
간단하게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대식세포를 활용하여 암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제약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CARM이 시외에서 주가가 68%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모더나와 협력하여 개발중인 간세포암종에 대한 최초의 생체 내 CAR-M 개발 후보물질 지정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후보물질 선정으로 인해 카리스마 테라퓨틱스는 2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 외에도 모더나는 협력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4개의 종양학 연구 대상을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HER2 과발현 고형 종양 치료를 위한 CT-0525에 대한 FDA 패스트 트랙 지정 승인 역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적에 대한 우려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타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그렇겠지만, 카리스마 테라퓨틱스 역시 손실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런 손실의 폭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지난 1분기 매출은 3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순손실은 190만 달러로 같은 기간 23% 감소하였습니다.
주당 순손실은 $0.46로 전년 동기 $1.93보다 많이 개선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계속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당연히 마이너인 상황입니다.
그래도 업계에선 카리스마 테라퓨틱스의 매출이 향후 3년동안 연평균 3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바이오테크 업계의 18% 성장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물론 월가가 예상치를 제대로 전망하지 못할 것을 감안하면 과연 저렇게 성장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