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역사는 일제에 의해 조작된 식민사관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식민사관(植民史觀)은 지배 국가가 식민지를 정신적으로 굴복하게 만들기 위해 식민지의 주민들에게 역사를 식민지 주민에게 가르쳐서 세뇌 목적으로 만든 역사 관점이다. 대한민국과 북한에서는 주로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한국사를 대상으로 만든 사관을 가리킨다. 현재 친일 식민사관에 빠진 일부 사람들이 식민지 근대화론 등을 주장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
▶우리가 바로세우고 가져야 할 대한민국의 정체성, 가치는 무엇인가?
환인, 환웅, 단군 할아버지의 삼한(韓)을 계승하여 이어온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국가를 지향하는 대한(韓)민국의 국호는 조선 고종 때의 대한(韓)제국에서 유래합니다.
이전 ‘조선’이라는 국호는 이성계가 명나라에게 청하여 이름을 선택받았기 때문에 이 이름에는 사대주의가 포함되어 있어 고종은 이름을 바꾸고자 하였습니다. 대한의 “大” 자는 대청제국, 대일본제국, 대영제국 등 제국 앞에 관용적으로 붙여진 접사로 우리나라도 “대”라는 접두어를 넣었어요.
“민국”은 민주정치를 시행하는 나라,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국가 이름은 “韓”이며 1887년 당시 제국의 이름은 한 글자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즉 중국은 대표적인 황제국으로서 송, 원, 명, 청나라 등이고 주변 국가 이름은 조선, 일본, 돌궐, 흉노 등 모두 두 글자로 당시 조선 사람들은 제국의 이름은 한 글자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한국의 이름을 “韓”이라는 국호가 탄생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처럼 환인, 환웅, 단군의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건국이념으로 세운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홍익의 가치인 공생, 공존의 국민의식으로 분열된 남북을 통일하고 새로운 한민족의 탄생과 지구공동체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한반도 주변에서 여러 세력이 각축하는 역사의 회오리바람 속에서도 민족적 자존을 지켜 온 이러한 전통은 조상들의 불굴의 투지와 슬기로 이룩된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전통을 계승하려는 우리들의 노력이 하나로 묶여질 때 우리 민족의 자존은 계속 지켜질 것이며, 우리 역사의 밝은 앞날이 기대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시대 왜구들이 함경도까지 함락되면서도 나라를 완전히 빼앗기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우리나라의 국운 덕분이었다. 즉 우리 선조들이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동양의 전통적인 가치 공생과 공존 덕목을 지키며 남을 해칠 줄 모르고 살아온 것이 결국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동양 사상의 근본원리인 인과법칙이자 인과응보이며 우주의 원리로 우리 민족은 하늘을 두려워하며 천성에 따라 사는 민족이다. <탄허 스님>
출처 : K스피릿 등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