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봄철 여행"＜2019.04.30(화)~05.02(목), ① 민속 자연사박물관＞

[천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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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4월 30일(화)~5월 2일(목) 2박3일간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다. 퇴직을 한 후 그동안 1년에 두,세 번씩 다녔왔던 이름난 곳을 다녀왔다. 약 30여년 전 국립수산과학원 남제주수산종묘시험장에서 근무할 때 있었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와 최근에 제주도를 관광했던 여행객들이 추천한 유명한 장소를 다녀왔었다. 

나이가 들면서 걷기 운동이 건강에 가장 좋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한라산'의 걷기는 제주도를 방문할 때마다 산행을 하였던 곳이었고, 또한 재주올레길은 그때의 형편에 따라 1~2군데는 꼭 걷기 운동을 했던 곳이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제주도의 이름난 곳을 다녀 보았기에 여러 관광객을 통하여 최근에 괜찬은 장소를 여쭤보고 다녀왔었다.

< 4월 30일(화) >

○ 김포공항~제주공항(11:35~12:40)

※ 택시로 이동(제주공항→'자연사박물관'앞, 12:50~13:10)

○ 점심식사 / '三代 국수회관'<제주시 일도2동, (064) 759-6644>

○ '자연사박물관' 관광

※ 개인콜택시<고,대딩선배님, 010-2630-9490> 이동

○ '생각하는 정원' (분재 등 관람)

○ '카멜리아힐' (수국길 등 관람)

※ 고,대딩선배님 택시로 이동하여 줌(서귀포 구터미널까지). 

○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방문(먹거리 구입)

○ 걷기 이동 <서귀포 '매일올레시장'~동홍동 식당>

○ 저녁식사 / '서귀포 바당물회'<서귀포시 동홍동, (064) 762-8998>

○ 숙소(위미3리)로 이동<택시, 9천4백 원>

< 5월 01일(수) >

○ 걷기 이동(숙소~종보존센터 버스정류소)

○ 버스 이동(위미~비석거리~성판악)

○ '한라산' 산행(성판악-사라오름-진달래밭대피소-백록담-성판악)

○ 이동(251번 버스, 성판악~서귀포)

○ 걷기 이동 <서귀포 세기아파트~정방폭포앞>

※ 택시로 이동<정방폭포~식당>

○ 저녁식사 / '복사씨 연탄구이'<서귀포시 태평로, (064) 733-0067>

○ 숙소로 이동<택시, 10천원>

< 5월 02일(목) >

○ 걷기 운동(숙소~큰엉~금호리조트~남원보건소~숙소)

○ 이동(걷기, 숙소~종보존센터 버스정류소)

○ 버스 이동(위미~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모슬포항)

※ 제11회 '가파도 청보리 축제'

○ 선박 이동(모슬포항~가파도항, 15분)

○ 걷기 이동 <가파도항~청보리밭~짜장면식당~가파도항>

○ 선박 이동(가파도항~모슬포항)

○ 버스 이동(모슬포항~노형5거리)

○ 저녁식사 / '감초식당'<김 박사와 함께, (064) 742-7462>

※ 택시로 이동(노형5거리~제주공항)

○ 제주공항~김포공항(21:05~22:20)

○ 이동(9호선 전철, 김포공항~석촌역~장지역, 342번 버스로 환승 후 집앞에 도착)

○ 집으로...<국방전직교육원~집(위례자연&래미안e편한세상)>

① 제주특별자치도 민속 자연사박물관을 찾아서...

제주시 삼성로 신산공원에 있는 도립 민속자연사박물관이다. 1975년 제주도관광종합계발계획에 의하여 건설부로부터 박물관건립지구로 결정, 고시가 된 후 1979년 12월 18일 착공하여 1984년 5월 24일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2011년 1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변경되었다.

제주도의 다양한 자연 자원과 이색적인 민속 문화를 동일 공간에서 감상하고 이해하도록 복합 기능을 부여한 민속자연사박물관이다. 부지 3만 1,515㎡, 건물 5,629㎡ 규모이다. 박물관은 ㅁ자형 건물로 지붕을 제주 초가의 물매 형태와 한라산의 완만한 능선을 표현하였고, 마감 재료를 다공질 현무암을 사용하여 지역성을 부각시켰다. 주요 시설은 상설 전시실(자연사전시실과 민속전시실), 특별 전시실, 시청각실, 수장고가 있다.

전시는 실물과 축소 모형, 디오라마(diorama) 기법을 도입하였다. 관람 동선에 따른 전시 내용을 보면 먼저 자연사 전시실로서 로비에 산갈치, 고래상어, 돌묵상어, 꽁지가오리, 참돌고래가 있다. 자연사실에는 화산 활동에 의한 제주도의 형성 과정, 용암이 흐르고 난 후 굳어 버린 만장굴의 축소 모형, 제주 지방의 각종 암석, 지질 분포도, 한라산 식물 수직 분포도, 곤충의 생태 과정, 산새와 바다새를 전시하고 있다.

민속전시실은 제1·2 전시실로 구분된다. 제1민속전시실에는 제주인의 일생(통과 의례), 주생활의 공간인 초가 1동을 실물 전시하였다. 그리고 중요민속문화재 제68호인 성읍 조일훈(趙一訓) 가옥의 축소 모형, 풍선(범선)과 태왁을 이용한 어로 생활의 발달 과정을 전시하고 있다. 2층에는 갈옷 제작 과정, 향토 음식, 갓·모자 공예가 전시되었다. 제2민속전시실은 해녀의 작업 과정, 사냥, 보습불미, 각종 농기구, 밭갈이, 남방아(제주도의 특유한 나무 방아통) 작업 과정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