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n8qDuXLbDw
원곡:시인과 촌장(하덕규.함춘호) 1988 하덕규 노래
https://youtu.be/s_vBf5Do-D8
오디오 조성모 리메이크
https://youtu.be/POu_1kHWNC8
비디오 조성모 리메이크
가시나무 - 조성모 2000
노래:조성모
원곡:시인과 촌장(하덕규+함춘호)의 하덕규 노래1988(유첨)
작사/작곡:하덕규
Rmks:
1.가시나무는 1988년 발매된 시인과 촌장의 3집 숲의 타이틀 곡이며, 종교적인 참회의 서정을 담고 있음. 노래 처음과 마지막에 나오는 음절은 웨일즈의 자장가인 Suo Gân 을 쓰고있음.
2.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였으나 애절함과 간절함 담은 미성의 조성모 버전이 크게 인기를 얻음.
댄스그룸의 멤버에서 춤이 안되어 탈퇴한 뒤 가요계 '미다스 손' 김광수가 발탁되어, 솔로 가수로 빛을 보기 시작함.
3.곡 내용 중에 신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지만, '사랑하는 하나님 앞에서 아직도 죄를 짓고 원하는 것만 쫓아가는 나 자신을
하나님께 미안하다고 고백하는 내용'이라며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이자 목사인 하덕규 본인이 직접 설명한 적이 있다 함.
4.뮤직비디오에서 원 노래의 의미와는 다르게 야쿠자 스토리를 펼쳐놓은 바람에 하덕규가 불쾌해했다는 뒷이야기가 전해짐.
그와는 별개로 이영애의 청순미는 빛을 발함.
5.개인적으로 2000년대 초에 스키장에서 이 곡이 선명하게 흘러 나올 때 함박눈을 맞으며 리프트 타고 올라갈 때의 풋풋한 기억이 떠오름.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외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매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곳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