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성 목사님과의 대화♥
♥신재성 목사님의 문자♥
주 선교사님!
이번에는 선교비 모금이 순조롭지 않군요. 교회 예배당 짓는 일에는 거의 무관심의 수준이고, 오토바이는 목사님 한분이 오토바이 한대의 절반 이상을 보내주셔서 현재 두 가지 합해서 200만원을 보내겠습니다.
우선 오토바이 한 대를 구입하여, 선교사님이 판단하시기에 가장 먼저 필요한 분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선교사님에거 더 중요하게 필요하면 그렇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결정은 온전히 선교사님의 몫입니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구입하고 남거든, 예배당 건축에 보태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내 주머니도 거덜(?)나서 모금된 비용에 추가하지 못했답니다.
추신):예배당 건축 모금액은 26만원이 전부네요. (부르르)(부르르)
♥저의 대답♥
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애를 많이 써 주신 것.............
저의 외로움을 지켜 봐 주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건축에 다움카페 성도들의 무관심은 다 제 잘못입니다.
약속의 땅 교회를 건축할 때 너무 오랫동안 건축이 지연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게는 기적이 많은 편인데........만리 타국에서 한국어 하는 사람 저밖에 없는 이 환경에서, 제가 고독함을 참지 못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심을 제게 더 자주 보여 주시는 것 같습니다..............................
작년 약속의 땅 교회 건축 당시, 다움카페에 제가 사고를 당하고 고통스러워하능 그런 스토리와 사진을 많이 올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그런 고통의 소식을 올렸던 이유는
"나 이런 고통속에서도 사역한다." 절규했던 것입니다.
저는 일년에 평균1.2번 정도 고향교회 새 목사에게 전화를 했었답니다.
밥도 굶으면서 사역했던 사람 앞에서,
다른 사람을 돕다보니 8년 9년이 되어 옷이 삭아져서 버릴 때 까지 입고 지내는
사람 앞에서,
이 곳 저 곳 옮겨다니며 호텔비가 없어서 닭장에서 잠을 자며, 공안들이 덮칠까봐 걱정하며 예바당을 건축하는 사람 앞에서,
제가 일년에 한번 또는 두번 전화 하면ㅡ무슨 귀신이 들렸는지 모르겠는데ㅡ새로 온 고향 교회 담임 목사가 제게 하는 말이
"저 심방 가느라 바쁩니다. 나는 선교사들이 사기 많이 치고 다닌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꼭 이런 말을 하고 끊습니다.3분도 전화를 넘기지 못합니다.
7년동안 9번 정도의 전화에서 일관성있게 그렇게 말하고 끊습니다.
"제발 제발 밥도 굶으면서...
영양실조까지 걸려가며...... 사역하는 사람 앞에서 앞뒤 무슨 맥락도 없이 그런 소리를 하지 말라."는 절규를 하필이면 목사님 다움카페에서 그렇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이 사진 기억 하실 겁니다.
제가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같아서 사고 당일 저녁 저에게 이 소녀의 이웃이 제게 보내 온 사진입니다.
생사의 갈림 길에 있는 이 상황에ㅡ좋은 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까봐ㅡ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신재성 목사님께 이 사진을 보냈었죠.그리고 문자를 보냈었죠...
제게 도움만 주시는 신 목사님께서는 즉시 이 다움카페에 급보를 알리셔서 그 혼란스런 고통중에 제게 크게 위로가 되어주셨습니다.
또 죽어사는 KY끼이 자매에게는 생명을 주시는데 큰 공을 세우셨습니다.
호치민의 모든 병원들이 이 소녀의 치료를 거부하여 병원 문턱을 넘기 불가능 할 때....하나님은 TV기자를 보내셨고 ,기자가 이 소녀의 교통사고를 취재한다니까 병원에서 사활을 걸고 무료 수술을 해 주셨었지요. 기적이었어요.
구급차 응급실에서 호치민까지 여러 가지 비용들은 신 목사님과 헌금자들의 헌금이 없었으면 이 소녀는 죽었어요.
물론 이 또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소녀의 응급실을 급히 찾아가 비상금을 우선 그 어머니께 쥐어주고 돌아와 여기저기 연락하며 도움을 구할 때에
제가 제 고향교회에 또 전화를 했답니다.
이 사진을 보내면서...
그런데 담임 목사가 하는 말이 또 그 소리를 해요.
"저는 선교사가 사기 많이 치고 다닌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30만원을 던져 주듯 송금을 했더군요.
그런 대형사고에 제가 원하는 것은 모든 교회성도들에게 알려 충분한 경제적 대비를 하는 것인데...
30만원 던져주고 먹고 떨어지라는 식으로 막아 버린거에요.. 담임 목사가,,,
그런데 저는 절 위해서가 아니라 그 소녀를 위해서, 치욕속에서 그 더러운 돈 30만원을 받아야했습니다.

그 때는 신재성 목사님에게서 아직 도움이 오지 않았었죠...
♥
선교사역 중...
저는
2년
두 번 영양실조를 걸려야했고
ㅡㅡㅡㅡㅡㅡㅡ
물론 죽음을 당하신 필리핀에서의 선교사님이나,,,,,
인도에서 힌두교 교도들과 이슬람 교도들이 단지 예수님 믿는다는 이유로
칼들고 몰려오자 자녀들과 아내들을 지키기 위해 맞서다가 참수당하고 창에 찔려죽은ㅡ 그런일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을 보살피는 곳에서 잠깐 선교 경험이 있는데 ....
아뭏든 그런 순교자들 만큼은 못 미치지만
거주 자유가 없는 곳에서 조마조마하며 옮겨 다니며 교회 건축하며...
체포당해서 가택연금 재판까지도 대기 받고ㅡ하나님의 기적으로 무죄ㅡ
♥
일반 성도도 아닌 20년 깡통교회 때 부터 섬겼던 교회의 새로온 목사에게 받은 일년 한번씩의
인사차 전화하면 반드시 듣는 말..
"저 심방중인데 바쁩니다. 저는 선교사들이 사기 많이 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전화가 1분이 넘질 않아요..1분을 넘길 수가 없어요...
7년 동안 8번 전화했네요..
♥♥♥♥♥♥♥♥♥
이 곳의 다움카페 회원 성도들께는 제가 오직 감사와 감사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다른 곳에서 받은 상처와 독을 여기서 치료받습니다.
KY끼이를 살려주신 이 다움카페 성도들의 공은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행한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제게는 너무도 많은 기적들이 있었습니다.
힘들고 고생스럽기만 하다면 어떻게 통뼈도 아닌 사람이 견뎌 내겠습니까?
환난이나 고통도 다 이길 수있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넉넉히 여유있게..스릴있게 이겨낼 수 있는 것이거든요....
하나님의 복주심이 지금 이 땅에서도 풍성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