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일 에스더 1- 5장 에스더 유다 민족의 위기 24.06.14
1장 와스디 폐위 2장 왕후 에스더 3장 하만 4장 모르드게 5장 잔치
유다 민족이 멸절될 위기 앞에서 왕후 에스더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지혜롭게 민족 구원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페르시아 제국이 그리스의 연합군과 3차전 전쟁을 앞두고 사기진작을 위하여서 180일 동안 잔치하는 도중 왕후 와스디 폐위 사건이 발생합니다
다리오 왕의 아들 아하수에로 왕은 페르시아 제국 전역을 127개 도로 나누어 통치했습니다 그리고 다리오 왕의 뒤를 이어 그리스를 정벌하기 위해 3차 페르시아 전쟁을 준비하면서 페르시아 제국의 강력한 군사력을 점검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180일 동안 잔치를 벌였습니다 6개월 동안이나 계속되는 잔치 중에 아하수에로 왕의 왕후 와스디가 폐위되는사건이 발생합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를 잔치에 불렀는데 이를 거절하자 왕이 진노해 왕후를 폐위시킨 것입니다 왕이 왕후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과시하기 위해 내린 자진의 명령이 오히려 자신의 체면을 구기는 결과가 되자 몹시 분노한 것입니다 결국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를 처벌할 의도를 가지고 신하들에게 법적 처리를 묻자 신하 므무간이 왕후 폐위 조서를 반포하여 나라의 규율을 세울 것을 조언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왕후 와스디의 폐위 조서가 반포됩니다
에 1장21-22절
1:21 왕과 지방관들이 그 말을 옳게 여긴지라 왕이 므무간의 말대로 행하여
1:22 각 지방 각 백성의 문자와 언어로 모든 지방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남편이 자기의 집을 주관하게 하고 자기 민족의 언어로 말하게 하라 하였더라
두 번째 포인트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를 왕후를 맞이한 기념으로 페르시아 제국 전역에 세금을 면제하는 호의를 베풉니다
와스디 왕후를 폐위시킨 후 왕궁 신하들은 새로운 왕후 간택을 위해 페르시아 제국 전역에서 아름다운 처녀들을 택해 후궁으로 삼고 그 가운데에서 왕후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그러나 아하수에로 왕이 이 제안을 기쁘게 수락합니다 이런 배경하에 무르드개와 에스더가 등장하게 됩니다 모르드개는 2차 바벨론 포로 때에 끌려온 베냐민 지파의 자손으로 포로들의 후손 자손으로 여겨집니다 마침내 페르시아 제국 전역에 아하수에로 왕의 조서가 반포되고 이때 에스더가 왕후로 선택됩니다
에 2장17-18절
2:17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므로 그가 모든 처녀보다 왕 앞에 더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은 후에
2:18 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또 각 지방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이름으로 큰 상을 주니라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를 왕후로 삼고 그 기쁨을 페르시아 전역의 사람들과 나누고자 제국의 식민지 백성들에게 그 해에 세금을 면제해주기까지 합니다
세 번째 포인트
아말렉 후손인 하만은 아하수에로 왕의 조서를 이용하여 유다 민족 말살 계획을 실행합니다
아하수에로 왕의 최측근이 된 하만은 페르시아 왕실에서 매우 기세가 등등했습니다 그러한 하만에게 아부하지 않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모르드개입니다 이에 하만이 분노를 품고 모르드개의 민족까지 모두 말살해버리겠다는 악의를 품습니다
마침내 하만의 유다 민족 말살을 위한 음험한 계략이 진행됩니다(에 3:5-14)
첫째 하만은 먼저 유다 민족 말살의 날을 정합니다
둘째 유다 민족 말살의 날 결정을 위해 1월 니산월에 부르 즉 제비를 뽑아 12월 아달월을 얻습니다
셋째 아하수에로 왕에게 유다 민족의 법률이 페르시아 제국의 것과 달라서 유다인들이 페르시아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않음을 말하며 진멸 조서를 요청합니다
넷째 하만은 이를 관절시키기 위해 왕에게 은 1만 달란트를 상납합니다
다섯째 이 일에 대해 아하수에로 왕이 조서를 쓸 권한을 하만에게 위임하고 유다 민족 진멸에 관한 처리도 하만에게 위임합니다
드디어 하만을 통한 아하수에로 왕의 꿈찍한 유다 민족 말살 조서가 페르시아 제국 존역에 반포됩니다
에 3장15절 역졸이 왕의 명령을 받들어 급히 나가매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 왕은 하만과 함께 앉아 마시되 수산 성은 어지럽더라
하만에 의해 유다 민족을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탈취하라는 강력한 유다 민족 말살 의지를 포현한 왕의 조서가 발표된 것입니다 이 일은 1차 포로 귀환 때에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 않고 페르시아 전역에 남아 있던 유다인들에게 닫친 최대의 위기였습니다 이 조서가 반포되자 수산성에 살고 있언 유다인들이 충격으로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네 번째 포인트
에스더는 왕에게 도움을 구하기 전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기 위해 3일간 금식을 실행합니다
아하수에로 왕의 조서로 인해 페르시아 제국에서 살고 있는 온 유다 민족이 대성통곡하게 됩니다 민족 전체 위기로까지 번진 이 일을 놓고 모르드개는 자신의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대성통곡합니다 이 위기의 탈출구는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이에 모르드개는 왕후 에스더의 왕후의 자리를 쓰는 일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모르드개는 그들이 처한 위험한 상황을 에스더에게 자세히 알려 에스더가 왕 앞에 나가 탄원해주기를 부탁합니다 이에 에스더가 결단합니다 대신 자기의 결심을 위해 유다 백성 전체가 3일을 금식하며 하나님께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합니다
이 위기 가운데 유다 온 민족이 에스더의 3일 금식 요구에 동참합니다(에 4장)
다섯 번째 포인트
에스더는 하만과의 전쟁을 왕이 참석한 파티에서 시작합니다
3일 금식 후 드디어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이다는 각오로 아하수에로 왕 앞에 나갑니다 놀랍게도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에게 금 규를 내밉니다 금 규를 그에게 내미니라는 말은 에스더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에게 마음의 문을 엽니다
더 나아가 에스더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합니다
에 5장1-3절
5:1 제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 곧 어전 맞은편에 서니 왕이 어전에서 전 문을 대하여 왕좌에 앉았다가
5:2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 규를 그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 규 끝을 만진지라
5:3 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하니
이제 에스더는 왕과 하만을 그녀의 잔치에 초대하며 민족을 구할 일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