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3년 특례 학생이 한국으로 진학할 경우 이 토플을 피해갈 수 없다.
반대로 12년 특례 학생의 경우 영미권 학교에서 공부 했을 때 전혀 준비할 필요가 없는 것이 이 토플 점수이다.
이 토플 점수가 110/120만점 정도면 더 이상 공부할 필요가 없는 영어 실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
이 점수는 영어를 사용하는 세계 어느 대학이라도 OK 싸인을 받는 고득점이기 때문이다.
토플은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공인 입시 시험이다.
이 시험으로도 우리나라 수능의 기능을 충분히 담당하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최상위권 대학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주립과 사립에서도 이것만 준비해도 입학할 수 있다.
토플 시험의 내용은 미국 대학 교양과목 정도의 수준을 다루고, 특히 Reading 영역은 사실적인 소재를 가지고 기본적인 개념과 상세한
설명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 그리고 높은 점수는 학문적 의사 소통이 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높은 110 이상의 점수는 3년 특례 학생들 사이에서도 차별적인 우위를 보일 수 있는 수치이다.
만약 학생이 AP, IB 높은 성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점수의 가치가 희석 될법 하지만
한국국제와 중국어, 또 다른 나라 언어를 쓰는 학교에서 이런 점수를 얻었다면
이 점수는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러면 이 토플 공부는 언제 준비해야 되는가?
많은 학생들이 이 토플 점수를 얻기 위해 졸업하는 학년에 준비를 한다.
그러나 이 때에는 이미 GPA를 위해 총력을 기우려야 하고
원서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 이므로 정신이 없다.
그러므로 토플 점수가 유효한 2년 안, 즉 고 2과정 안에서 완전히 준비를 해 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3년 특례 학생들에게 토플 점수 10점 올리기가 쉽게, 뜻대로 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