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학교 햇빛발전소 건설을 위한 조합원 모집
‘이강인’ 다닌 인천석정초에 햇빛발전소 설치
인천지역 협동조합 3곳이 시민이 참여하는 학교 햇빛발전소 설치를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인천시민발전협동조합네트워크 소속 협동조합인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아래 ‘인천햇빛조합’),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아래 ‘염전골조합'), 인천해바람시민발전협동조합(아래 ‘인천해바람조합')은 인천인수초등학교(아래 ‘인수초')와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가 다닌 인천석정초등학교(아래 ‘석정초')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한다.
학교 햇빛발전소 사업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시민발전협동조합네트워크가 작년 3월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 감축과 기후위기 · 에너지전환 교육 목적으로 학교 유휴공간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석정초와 인수초가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했고 같은 해 12월에 학교 햇빛발전소 설치 동의안이 인천광역시의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학교 햇빛발전소 사업은 처음이 아니다. 2022년 3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햇빛조합이 시범적으로 만수여자중학교에 설치했다. 인천햇빛조합은 학교에 공유재산 사용료 지급, 기후위기 · 에너지전환 교육 지원, 환경동아리 운영 지원, 햇빛장학금 지급 등을 하고 있다.
학교에 지원하는 기후위기 · 에너지전환 교육, 환경동아리 운영, 햇빛장학금은 햇빛발전소를 설치하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석정초는 금융 대출 없이 인천햇빛조합과 염전골조합이 함께 설치하고 인수초는 인천해바람조합이 설치한다. 설치규모는 석정초에 93.6kW, 인수초는 84kW 이다.
두 학교에 설치되는 발전소는 재생에너지인 햇빛으로 연간 233,366킬로와트시(kWh)의 탄소 배출 없는 전력을 생산해 인근 84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화력발전소가 내뿜는 탄소(온실가스) 103톤를 감축할 수 있다. (우리나라 발전부문 탄소배출 계수는 2022년 기준 MWh당 0.4432톤이다.)
또한 발전소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조합에 가입한 시민들에게 출자금 배당을 지급한다. 인천햇빛조합은 발전소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최근 5년간 평균 6.4% 배당을 지급했다.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 장시정 이사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의회, 인천석정초등학교, 인천인수초등학교, 인천광역시가 이번 햇빛발전소 설치에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 특히 많이 애써준 교육청 담당 공무원과 학교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인천해바람시민발전협동조합 최성용 이사는 “시민햇빛발전소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2045년 탄소중립 비전 선언문의 약속이며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탄소중립 방안이다”라고 말했다.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이훈 사무국장은 “발전소의 이름이 시민햇빛발전소다. 이름 그대로 시민들의 힘으로 짓는 발전소다. 많은 시민이 관심갖고 참여할수록 기후위기를 올바로 대응할 수 있다"라며 조합 가입을 요청했다.
인천은 현재 전력소비량의 98%를 석탄과 가스로 생산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은 2%가 되지 않는다.
조합 가입 링크 소개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 : https://bit.ly/염전골 (문의 : 010-9084-6806)
인천해바람시민발전협동조합 : https://bit.ly/인천해바람 (문의 : 010-2256-8481)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 https://bit.ly/인천햇빛가입 (문의 : 010-7107-8986)
2024년 1월 31일
인천시민발전협동조합네트워크
인천석정초등학교 시민햇빛발전소 조감도
인천인수초등학교 시민햇빛발전소 조감도
<언론 보도>
[매일경제] ‘슛돌이’ 이강인 배출한 학교 확 바뀐다… 장학금 재원 두둑히 마련했다는데
[인천in] 석정초교 운동장에 햇빛발전소 설치 - 조합원 모집
[인천투데이] 인천 석정·인수초, 2월 중 햇빛발전소 설치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