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저축보다는 주식ㆍ보험 등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말 그대로 저축이 최고의 재테크였던 시대는 사라진 셈이다.
시대에 발맞춰 투자를 시작하려는데 기본적인 경제·주식 용어, 상품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주목해보자. 연령과 경제 관련 지식 수준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무료 금융교육(동영상 강의)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 금융회사 금융교육 콘텐츠
◇ 삼성증권 '투자스쿨' school.samsungpop.com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
사진=삼성증권 투자스쿨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더라도 투자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투자스쿨에서 제공되는 강의는 크게 '기본 과정'과 '레벨업 과정'으로 나눠진다.
'기본 과정'에서는 경제 및 주식 투자를 위한 기본 지식을, '레벨업 과정'에서는 펀드, 채권, 연금 등 보다 확장된 투자자산 관련 지식을 전달한다. 청소년을 위한 '주니어 과정'도 개설돼 있다.
투자 초보자들을 위해 홈페이지 뿐 아니라 간편투자 앱 '오투'(O2)와 모바일 앱인 '엠팝'(mPOP)을 통해서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 KB스타 경제교실 www.kbstarschool.or.kr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
사진=kb스타 경제교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교육대상이 5단계로 구분돼 있어, 각자 연령에 맞는 대상별 강의를 학습하면 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는 금융·경제 용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재무설계 등의 내용을 다룬다.
10분 내외의 동영상 강의를 본 후에는 퀴즈풀이, 게임을 통한 복습 등으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 정부부처·공공기관 금융교육 콘텐츠
◇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www.fss.or.kr/edu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온라인 금융교육을 시작하기 앞서 학습 수준 테스트를 진행해 초·중·고·최고급 단계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단계별로 6~14개의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학습 완료 후 테스트를 통과하게 되면 수료증을 발급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 교재·교구·교과서 등을 신청할 수도 있다.
◇ 기획재정부 '경제배움e' www.econedu.go.kr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
사진=기획재정부 경제배움e
경제교육정보의 허브로 체계적으로 경제를 학습하고 경제적 사고력을 갖출 수 있는 곳이다.
홈페이지 카테고리에서 생애주기별 경제교육 자료부터 나를 위한 교육행사 찾기, 우리지역 교육 일정 등을 골라 내 상황에 알맞은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그우먼 송은이, 래퍼 딘딘 등 방송인들이 전문가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으로 경제 개념 등을 설명하는 콘텐츠 등은 경제 교육에 흥미를 불어일으킨다.
시사 경제퀴즈를 통해 어려운 경제용어들을 보다 쉽게 학습할 수도 있다.
▲ 경제·금융 지식 많을 땐?
투자를 해봤거나 하고있는 경우라면 아래의 사이트들을 주목해보자.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www.kcie.or.kr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
사진=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합리적 투자문화 조성과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투자교육기관이다.
사회초년생 투자입문, 3040 자산관리팁부터 주식업종분석, 미국주식투자 등 초보 투자자를 위한 길라잡이가 마련돼 있어 투자판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 나아가 상장지수펀드(ETF), 생애자산관리, 연금, 대체투자, 파생상품 등 전문적인 투자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현재 나이, 결혼여부, 소득주체, 소득유형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생애자산관리 방법을 맞춤식으로 제공하는 생애자산관리스쿨도 마련돼있다.
◇ 한국거래소 KRX 아카데미 academy.krx.co.kr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
사진=한국거래소 KRX 아카데미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유형과 전략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거래소에서 상장되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자 이들의 장점, 투자방법, 유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도 제공하고 있다.
파생상품에 대한 지식 수준에 따라 강의의 순서를 알려주는 등 내게 맞는 강의 찾기를 이용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https://news.sarangbang.com/detail/article/3052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