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펴낸곳 도서출판 노란돼지 | 글 · 그림 천준형 | 펴낸날 2023년 8월 14일
정가 16,000원 | 판형 178*260mm | 쪽수 52쪽 | ISBN 979-11-5995-223-4 (77810)
분류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_나라별 그림책 > 한국 그림책
국내도서 > 유아 > _주제별 책읽기 > 계절/명절 그림책 > 여름
국내도서 > 유아 > 4~7세 > 그림책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창작그림책
■교과연계
1학년 통합_여름 1_2. 여름나라
1학년 국어_2학기_2. 소리와 모습을 흉내내요
2학년 통합_여름 2_2. 초록이의 여름 여행
■키워드
#모기 #의성어 #만화 #웃음 #여름
■ 북트레일러
https://youtu.be/CuCV1kUzXGg
■ 책 소개
시간과 장소 가릴 것 없이 앵앵거리며 귀찮게 하는 모기를 잡아라!
경쾌하고 리듬감 있게 펼쳐지는 모기 추격전이 시작된다.
어느 여름날, 아이는 방충망에 생긴 구멍을 보고 테이프로 막을 생각을 하지만 까먹고 만다. 그 구멍으로 들어온 모기를 시작으로 집, 등굣길, 학교, 놀이터 등 가는 곳마다 모기를 만나고, 아이는 그때마다 ‘짝!’ 소리를 내며 잡느라 여념이 없다. 모습이 직접 등장하지 않고, 소리와 궤적으로만 그려지는 모기와의 전쟁 같은 하루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 출판사 서평
‘앵~’
시도 때도 없이 귀찮게 하는 녀석들
내가 다 잡아 주겠어!
시작은 방충망에 생긴 조그만 구멍이었어요. 아이는 테이프로 구멍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까먹고 마는데, 그 대가는 너무나도 혹독했지요! 언제 들어왔는지 모를 모기가 아침부터 잠을 깨우더니 화장실과 주방에까지 따라온 거예요. 아이는 비장한 얼굴을 하고 잡으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모기는 현관문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이제 좀 벗어나는가 싶더니 찐득한 여름날답게 교실에도 놀이터에도 가는 곳마다 모기가 있지요. 아침부터 머릿속이 모기로 가득 찬 아이는 흡사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씻을 때 또다시 들리는 모깃소리. 겨우 자려고 누웠더니 동생이 갑자기… ‘짝!’. 웃기고도 슬픈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든 하루를 끝내고 아이는 과연 방충망의 구멍을 메웠을까요?
경쾌하고 리듬감 있게 펼쳐지는 모기와의 추격전
『앵』은 모기를 잡는 이야기이지만 특이하게도 모기의 모습이 직접 등장하진 않습니다. 모기와 비슷하게 생긴 확성기를 제외하고는 오직 소리와 이동 궤적만으로 모기의 존재를 상상하게 되지요. ‘앵~’ 소리는 구급차와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에 비유되며 그만큼 위급한 상황임이 재치 있게 표현됩니다. 아이가 온몸을 던져 손뼉을 치지만 점선으로 그려진 모기의 궤적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모기가 유유히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결의에 찬 표정과 마침내 잡았을 때의 만족스러운 웃음 등 아이의 다채로운 표정은 이 책의 웃음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동작들은 또 어떤지요! 아이는 새들이 나는 하늘 높이, 구름 위로 점프해 고난도의 묘기를 뽐냅니다. ‘짝!’ 소리에 맞춰 아이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모기와의 추격전이 얼마나 치열했는지가 전해집니다. ‘앵~’ 소리 때문에 밤잠을 설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바탕 소동이 끝나면 저절로 시원해지는 마음
『뭐라고 불러야 해?』에서 다양한 호칭을 가진 명태를 통해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풀어냈던 천준형 작가가 이번에는 한여름의 코믹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얇은 펜으로 그린 후 부분적으로만 채색하여 배경에 충분한 여백을 둔 그림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확 트입니다. 여기에 더해, 간결한 텍스트와 익살스러운 인물 표현은 한 편의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손글씨로 적힌 다양한 의성어를 보는 재미도 있는데, 특히 ‘앵~’ 글자가 뒤로 갈수록 점점 커지고 두꺼워지면서 모기의 존재감은 더해지고, 물결표가 귀를 통과해 지나가는 것으로 모깃소리의 강렬함이 표현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방충망에 구멍이 나진 않았는지, 집에 모기약이 있는지 슬쩍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주인공 아이처럼 모기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야 할지도 모르니까요!
■ 작가 소개
글•그림 천준형
한국에서는 디자인을, 영국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반짝이는 영감을 길잡이 삼아 창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소문』, 『뭐라고 불러야 해?』, 『잊어버렸어』가 있습니다.
알라딘 ㅣ http://aladin.kr/p/jQloJ
yes24 l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373224
교보문고 ㅣ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3732241
첫댓글 가족중 모기가 저만 물어 너무 괴로운 여름인데, 한여름 불청객과의 진검승부! 의 끝이 너무 궁금하고
손바닥이 얼마나 아플지 ㅋㅋㅋ
한여름날 무더위 요 그림책으로 날려버리세요!! 현재 알라딘 실시간 클릭 3위에 올랐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