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착한 표정에 귀여운 몸짓이 정말 사랑스러운 "로아"를 소개합니다!
로아도 아직 산책 한번 못해본 꼬물이 베이비에요😍
하지만 입양 선호도가 가장 낮은 누렁이색 털에 검은색 주둥이를 가지고 있어 보호소에서 쭈구리처럼 있는 로아 사진을 보았을 때 슬프게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이 아이는 아무리 아기강아지여도 입양을 빨리가진 못하겠구나..'라는 거였어요...😢
그래도 우리 로아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고 똑쟁이인데 국내에도 로아의 인연인 가족이 있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입양홍보 해봅니다!^^
🧡 이름: 로아
✔️성별 : 여아(중x)
✔️나이 : 4개월 추정
✔️몸무게 : 5키로
✔️견종 : 진도믹스
✔️접종 : 현재1차까지 진행
🍀 기본성격 :
- 아직 겁은 많지만 츤데레에 온순한 편입니다.
- 나른할 때 말고는 손이 다가가면 피하지만 잠들 때는 늘 제 곁으로 와 발 밑에서 잠들어요. 제가 주방에서 볼 일 볼 때면 항상 제 발 밑으로 와서 쉬고요.(저는 주방에서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말이죠!😂)
- 요즘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저를 만나면 꼬리 흔들다가 발라당 누워 배를 만져주길 원해요😭 아직 손길을 피하긴 하지만 만져주는 건 분명 좋아하는 듯 보여 시간이 해결해줄 것 같습니다.
- 목욕할 때, 귀에 약 넣어줄 때는 세상 쫄보가 되어 정말 얌전히 있고요,
- 화분이나 가구 물어뜯을 때 ‘안돼’ 하고 크게 말하면 안된다는 줄 아는지 금방 포기하더라고요.
- 장난감 던져주면 물어오며 노는 걸 좋아하고 최근에는 부쩍 혼자 놀 줄 알게 되어 켄넬 안에서 우드스틱을 물어뜯거나 장난감이랑 잘 놀게 되었어요. 종이컵에 간식 넣어주면 뜯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요. 이갈이 시기라 뜯는 걸 좋아해서 장난감 이것저것 바꾸어주니 잘 놀아요.
🍀 짖음 :
- 낯선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리면 짖을 때가 있는데 많은 소리들에 적응되었는지 이 부분 역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 혼자서나 같이 놀다가 흥분해서 짧게 짖을 때는 종종 있어요.
🍀 배변 :
- 현재는 실내배변 중 (접종 완료 전이라 실외배변 시도해 본적 없음)
- 대소변은 한 군데에서만 합니다. 거실에 있는 켄넬 바로 옆에 배변패드를 깔아주었더니 그 곳에서만 하다가 활동 범위가 현관까지 넓어지면서 한 번 현관에 소변을 보더니 그 이후로는 지금까지 계속 현관에서만 해요!
🍀 저지레 :
- 첫 날부터 서서히 줄어들어 지금은 거의 없어졌어요. 더 놀고 싶은데 제가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으면 잠깐 히잉히잉 거리다가 혼자 놀거나 잠들어요☺️
🍀 입질 :
- 없습니다. 제가 신고 있는 실내화를 좋아해서 핥거나 물다가 가끔 발도 물릴 때가 있는데 조금만 아파도 크게 ‘아’ 소리를 내어서 인지 더이상 발도 물지 않아요.
🍀 그 밖에 :
- 분리불안은 확실히 없는 것 같고(제가 매일 운동가거나 외출해도 울거나 하지 않습니다) 현재 하네스 적응 훈련? 중이며 아직 산책줄이 당겨지는 걸 무서워해서 매일 연습하고 있어요!
❗❗ 과거 함안길천사에서 구조한 아기 강아지들을 가장 사랑스럽고 예쁠 때 입양한 후 개춘기가 오거나 성견이 되었을 때 예상보다 커지고 외모가 달라지니 말도 안되는 이유로 파양한 사례가 몇건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도 "율무"라는 아가가 입양되었다 파양되어 율무 임보자이셨던 분이 최종입양을 해주셨습니다..ㅠㅠ
❗❗ "로아"는 '나는 유기견을 입양한 좋은사람이야' 라는 것을 전시하기 위한 수단이나 인형이 아닌 생명입니다. 아기일 때도 사랑스럽고 예쁘지만 성견이 되어도 사랑스러운 "로아"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이가 성견이 되어도 똑같이 사랑해주실 분들께서 입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