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응박감사 임명
경상도 출신, 문재인 정부서는 목포출신이
임이자보좌관 출신으로 수도권지역과 차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2019년까지)을 지낸 김응박(66년생/사진)씨가 임명됐다.
김응박 감사는 대구 경원고와 경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수원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까지 임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그동안 수도권매립지공사 감사는 인천과 경기도지역의 정치인들이 주로 임명됐으나 김감사는 경상북도 출신으로 전임 임창옥감사가 호남출신이란 점과 대비된다.
임 감사는 목포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 학교법인 문태학원 감사 등 시민단체 출신으로는 임감사가 유일하다.
이번 김응박감사와 전임 임창옥감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인천지역에 연고를 둔 정치인들이 감사를 역임했다.
역대 감사중 인천출신을 나열해보면 보좌관 출신의 감사로는 10대 방화섭씨로 연세대학교 정치학과,인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인천글로벌캠퍼스(주) 상임감사등을 역임했다.
윤태진 감사는 인천 남동구 구청장을 역임하고 감사역임 이후 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으나 박남춘 전시장에게 낙마한 인물이다. 인천논현초등학교, 인천경인중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한진호 상임감사는 인천 제물포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국가정보원 2차창, 한중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한 인물이다.
송병억감사는 인천태생으로 인천서곶초등학교, 인천인광중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단국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구의원을 지내고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김교홍 후보에 밀려 낙선된 인물이다.
상임감사 연봉은 2021년기준 기본급 1억1,607만4,000원과 경영평가 성과급 5,419만 7,000원을 포함하여 1억7,027만1,000원이며 2022년 기본급은 1억1,711만8,000원이다.
(환경경영신문, ww.ionestop.kr, 박남식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