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누비길 3구간 시작은 야탑역 1번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누리1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성남장례 문화사업소에서 내린 후 시작된다.
갈마치고개까지 800m를 걸어 올라가면 3구간 시작지점이 있다.
지금부터 3구간 시작이다.
오늘 3구간 코스는 갈마치고개→ 영장산 정상→ 거북터→ 곧은골고개→새마을고개→태재고개(등산육교)까지다.
초입부터 길이 너무 예쁘다.
우린 영장산 정상까지~
산길은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히고 명상에 빠지게 하는 마력이 있다.
영장산 정상에 놓여 있는 성남누비길 스탬프 함이다. 이곳에서 3구간 인증 스탬프를 찍고 다시, 목적지인 태재고개로~
영장산은 성남시 복정동과 태평동 사이에 위치한 작은 산으로 성남시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맹산과 함께 몇 갈래 산세를 이루고 있는 성남누비길을 따라 최고의 트레킹 코스를 갖추고 있다.
이제 태재고개까지는 5.26km남았다.
영장산을 걷는 동안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람에 후두득 떨어지는 도토리소리다.
하늘이 너무 매력적이다.
새마을 고개를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코스모스가 가을을 한것 뽑내는 중이다.
걷는 내내 너무 좋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산 길이다.
드디어 성남누비길3구간을 완주했다.
태재고개는 분당구 분당동에서 광주시 옥포읍 신현리로 넘어가는 고개다. 고개의 명칭은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지지 자료에 '추령'. 조선중기부터 한양으로 통하는 '큰고개'라는 뜻인 '태현'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태재고개는 길이 50m, 높이 18m의 등산육교가 설치되어 숲길을 연결하고 있다.
계단으로 올라간다. 마지막 계단이 아닐까 싶다.
육교를 건너서 내려가면 도로다.
계단에서 내려와서 왼쪽으로 꺾어서 걸어 올라가서 길을 건너서 서현역으로.
신현2리 앞 버스정류장에서 520번 버스를 타고 서현역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