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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우아하고 섬세한 프랑스 앤틱을 판매하는 ‘소냐(Sonya)’. 이태원에서 7년 동안 앤틱 숍을 운영하던 김민희 사장이 새롭게 오픈한 곳으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앤틱을 좋아하는 그녀의 취향을 그대로 담고 있다. 침대, 테이블, 의자, 장식장 등 많은 가구 중에서도 차마 앉을 수 없을 정도로 약해 보이는 골드 프레임의 앤틱 체어와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장식장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탐나는 제품. 김민희 사장은 아름다운 여자 그림을 좋아해서 많이 소장하고 있는데, 그 중 접을 수 있는 벽걸이 삼면경을 가장 아낀다. 거울을 접으면 신비로운 미소를 띤 여자가 그려진 액자가 되는 1백 50년 정도 된 앤틱. 그 밖에 프랑스에서 직접 구매해 오는 앤틱 주얼리와 리얼 앤틱은 아니지만 유리 꽃으로 프레임을 두른 거울과 샹들리에도 눈길을 끈다. 문의 512-9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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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만난 인연으로 앤틱 숍을 함께 운영하는 임계현 사장과 이명숙 사장. 공간을 반반 사이좋게 나누어서 영국 앤틱을 판매한다. 이곳의 앤틱은 두 사람이 영국에 살면서 하나 둘 모은 것으로 종류도 다양하고 가짓수도 많다. 눈에 띄는 제품은 빅토리안 시대의 장식 선반(‘왓낫(Whatnot)?’이라고 불린다). 거울과 선반이 달린 특이한 모양의 이 앤틱은 동양의 영향으로 자개를 사용했다고. 블랙 컬러와 골드, 자개 등의 장식이 은근히 화려하다. 지금의 오디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묵직한 그래머 폰(Grammer Phone)의 축음기와 지금도 소리가 잘 나는 오르간, 꽃을 한 송이씩 꽂을 수 있는 빅토리안 시대의 크리스털 꽃병 등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앤틱뿐만 아니라 영국의 웨버 퍼니처도 독점 판매한다. 4백 년 이상 된 독일산 나무로 만드는 웨버 퍼니처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고급스러우며 무엇보다 튼튼하다. 일일이 수작업을 하기 때문에 주문하면 3개월 뒤에나 받을 수 있다고. 숍에서는 테이블과 의자, 홈바 등만 볼 수 있지만 카탈로그에서 원하는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문의 541-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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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와 무아 & 필그림 사이에 자리한 ‘카사 디 안젤라(Casa di Angela)’는 프랑스 앤틱 위주로 판매한다. 프랑스 앤틱 중에서도 소냐의 프랑스 앤틱과는 달리 크고 웅장한 앤틱 위주로 선보이는데 넓은 매장에 여유 있게 디스플레이해서 더욱 돋보인다. 브론즈 장식이 된 벽난로와 고리 장식이 섬세한 서랍장, 화려한 골드 조각으로 장식된 장식장 등이 프랑스 왕실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그 중에서도 앤틱 피아노가 눈길을 끄는데 피아노 뚜껑을 열면 제작 시기(1888년), 그동안 피아노를 조율한 조율사의 사인 등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화려하고 웅장한 가구뿐만 아니라 나폴레옹 시대의 오페라 글라스, 골드 프레임의 거울, 부채를 붙여 만든 벽장식 등 소품 하나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보통 앤틱은 나이 들면서 좋아지기 마련인데, 20대 중반부터 앤틱을 모으기 시작했다는 최은영 사장은 앤틱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으로 제품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도 빠뜨리지 않는다. 문의 545-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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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아이템이 주를 이루는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로빈힐의 서브 브랜드인 ‘블랑(Blanc)’이 현대 백화점 압구정점과 무역센터점에 이어 목동점에도 문을 열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여러 나라의 고급 인테리어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편집 매장으로 로드 숍을 그대로 옮긴 듯한 .디스플레이 역시 로빈힐의 전문 디자이너가 맡았다고.백화점 내 좁은 공간이지만 침실,다이닝룸, 서재, 거실 등을 공간별로 연출했으며, 검은 스틸 봉을 매장 주변에 두르고 나무를 심어 자연스런 야외 테라스도 만들었다. 가을 시즌을 맞아 화이트 컬러 위주의 매장은 브라운 컬러로 바뀌었지만 로맨틱한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비즈와 자수 장식이 아름다운 벨벳 쿠션으로 연출한 거실이 돋보이고, 침실 분위기를 살려 줄 우아한 레이스 캐노피도 눈에 띈다. 서재에 놓인 앤틱 스타일 시계와 페인팅 처리한 정크 스타일의 소품, 가죽 덮개가 있는 라탄 소재의 바스켓도 고급스럽다. 접이식 타원형 테이블 위에는 로맨틱한 테이블웨어와 크리스털 잔이 디스플레이돼 있다. 테이블 웨어는 주로 영국과 프랑스 수입 제품. 곳곳에 늘어뜨린 우아한 샹들리에는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브라운 컬러의 매장을 화사하게 유지해 준다. 무엇보다 로맨틱한 무드가 그리워지는 가을, 로빈힐의 또 다른 모습 블랑에서 다양한 가구와 침구, 테이블웨어, 소품을 만나 보는 건 어떨까. 문의 2163-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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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도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하다. 규모가 큰 인테리어 공사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라 바꾸는 소소한 데코레이션까지. 자신의 취향은 분명하나 그것을 어떻게 집 안에 구현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이라면 청담역 사거리에 오픈한 ‘도나 홈(Donna Home)’을 찾아가 보자. 그동안 모델하우스 데코레이션을 주로 해 오던 도나 홈에서는 실질적인 인테리어 공사나 데코레이션을 시작하기 전, 보드 작업을 통해 디자인 컨설팅부터 전문적으로 해 준다. 그리고 디자인 컨셉트에 따라 패브릭, 가구, 소품 등을 제작하거나 구매 대행하고 데코레이션한다. 쇼룸에는 시즌마다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인데 올 가을, 겨울에는 ‘동(東)’을 주제로 동서양이 혼합된 퓨전 스타일을 보여 준다. 클래식, 모던, 내추럴의 기본적인 스타일에 오리엔탈 스타일을 가미한 것으로 클래식한 가구에 동양적인 벽지를 매치하고, 좌식 소파에 컬러풀한 쿠션과 모로칸 테이블을 매치하는 등 고급스럽고 독특한 공간을 연출한다. 도나 홈에서는 그동안 서비스로만 여겼던 디자인 컨설팅에 대한 수수료를 따로 받는다. 그만큼 그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확실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디자인 컨셉트부터 바로잡아야 소비자도 디자이너도 흡족한 공간이 완성되지 않겠는가. 앞으로는 디자인 컨셉트 없이 비싼 가구로만 그럴듯하게 꾸민 공간은 사양하자. 문의 511-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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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든 고가구들이 멋지긴하죠~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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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삼 지방에 살아서리..흑흑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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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 저렇게 해놓고 살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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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저런 가구는 정말이지..고가일텐뎅..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