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9 토욜 졸지에 쉬는 날이 되었습니다.
신프로젝트 건설 공장 두사람이 맡고 있는데 주말,주일 한사람씩 근무하라고 하여 알바 동기가 먼저 토욜을 잡아 뿌리네요..ㅠㅠ
어제 저녁에 연락받아 부랴부랴 낚시선들 수배합니다.
청단호, 홍단호, 장땡호, 광박호, 피박호.... 모두 예약 종료되었다고 합니다...ㅠㅠ
어제 배송된 쭈갑대 테스트할라고 했는데...
제미시바르~!!!
헤드가 복잡해집니다.
물때를 보니 물빨도 좋고 8시반 만조라서 새벽장보기 딱이데요.
그래서 돌산 뽈락 점검하러 갑니다.
최근에 구입하여 왕뽈로 테스트한 알쓰리78L을 보듬고....
그립 뒷부분 니모델링하였더니 역시나 손이 편안하네요.
뭔가 투둑하고 와장창하더니 갈치가 매달려 왔는데 발 앞에서 휭하니 돌아서버립니다.
아뿔싸~!! 갈치장비를 가져오고 싶드니만...
또 헤드가 복잡해집니다.
가끔 아지가 물어 주어서...
디카 꺼냇더니 작동이 안됩니다.
어제 분명히 쭈갑로드 촬영하였는데... 바떼리가 바닥이 낫나 봐요..ㅠㅠ
스맛퐁으로 인증샷하려니 영~ 어렵네요.
헛방질하다가 겨우 한방 박았습니다.
요새 갈치 조행기가 뜸해서 갈치가 물건너갔나? 해서 뽈루를 갔는데 갈치가 드글드글합니다.
아무래도 전어가 사라지고 뜬금없이 밀려 온 아지땜에 갈치들이 빠지지 않고 할성도가 좋은 가 봅니다.
갈치를 피해 가까이 붙은 아지들이 가끔 물어재끼고...
훅도 크고 웜이 2인치라서 입 작은 전갱이가 툭툭 치고박고 난리 부르쓰를 떨데요.
그나저나 다행입니다.
원하는 볼락을 구경 못해 꽝칠 줄 알았는데 갈치와 아지들이 협조해 주어서...
볼락은 좀 더 기다려야 할 성 싶습니다.
갈치가 설치면 볼락은 어려웠던 경험이 있기에...
볼락대로 손맛 징하게 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78L대라서 무난하게 갈치를 꺼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채비 존나 떨꾸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뽈루 중 제일 많은 웜채비를 잃었네요.. 웜채비 9개는 떨구었을 것 같아요.
갈치 땜에...
합사0.3호에 쇼크 0.8라서 슬쩍 스치면 맥아리없이 떨어져요.
당분간 출조에는 갈치 채비 담아가야 할 성 싶습니다.
조퇴했습니다.
해가 오르니 갈치와 아지 미팅 끝나서...
철수하는 길에 차에 실린 돌까님 선물을 전달해 주려고 했더니 음냐음냐~ 홍알홍알~ 젼나를 받네요.
어제 또 알콜에 떡실신이 되었는데 선물 준다고 하니 부시시 나왔어요..ㅎㅎ
그래도 까마구님이 면도는 했는지 깔끔삐까뻔쩍하구먼요.
음냐음냐~ 잠이 덜깨서 선물 박스를 택배차에 넣어 버릴까 걱정이 됩니다.
그러면 내게로 다시 올낀데..ㅋㅋ
집에 와서 다카 바떼리 교체하여 다시 한방 박았구만요.
1시간반 짬낚 새벽장에 만족합니다.
점심은 호박갈치찜에...
아이~ 보드라워라~~
전갱이 구이...
마눌님이 제일 싫어하는 고기...
그래서 전갱이 좋아하는 광수프로와 동출하면 모두 퍼 주었는데...
전갱이 씨알이 준수하고 오동포동하여 잘 먹었습니다.
육질이 퍽퍽하여 마눌님이 좋아하지 않은가 봅니다..저도 두마리 먹으니 질리구만요.
이거 좋아하는 사람 많은디...
첫댓글 전갱이 가 맛나다고 하는디 아직~ㅎ
그러게.. 모두들 이거 잡으려고 난리인데..
니뽄아그들이 좋아하고...
뽈보다 잼나는 피싱이고...
와우짬낚에 많이잡으셔내요 또 갈치잡으려나서야겠내요 ㅋㅋㅋ
바늘떨구어먹은거까지 다잡아씀 대박인디 ㅠㅠ
느닷없이 쉬게 되어 저녁 늦게 낚시선들 수배하느라 법석을 떨었는데 결국...동네 갯바위로...
천만다행입니다.
이번 주도 뭔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새벽인사를 안하시기에 선상가셨나 했드만 갯바위를 선택하셔서 손맛 귀가하셔서는 입맛 진하게 보셨네요..수고하셨구요 다음주부터 돌산쪽으로 고해야겄겠습니다..ㅎ
낚시선 세군데 만땅으로 기가 죽었드래요.
갯바위 낚시선 탈까도 했는데 바람으로 고생할 것 같고 해서 뽈점검 꽝치드라도 갔는데 요것들이
반겨주네요.
갈치 전용장비,채비 가져갔드라면 솔찬히 잡았을 거 같은....
볼락은 아직 이른가봅니다. 그래도 갈치, 전갱이가 나와주니 손맛 보셨네요.
육질은 퍽퍽해도 DHA가 많아 몸에 좋다니 남주지 마시고 많이 드세요.
전번 왕뽈 잡은 곳으로 가면 볼락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홀출이 어려워서...
하지만 갈치가 온 동네로 퍼져 당분간은 볼락 잊어야 할 성 싶네요.
올해는 아지도 많이 들어왔는데 갈치 극성에 잡기 어렵구만요.
1시간만에 대단하신 조과입니다! 역시 회장님 최고!
채비 떨구고 다시 묶기를 열번... 열번 채비하는 시간 빼면 피싱 시간은 얼마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낚시 안할 수도 없고...
갈치구경한지 오래됬는데
눈으로 보니 즐겁니다^^*
갈치씨알도 크고
주신 선물로 흔들어봐야겠네요
요새 갈치 조행기가 오르지 않아 갈루 끝난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또 난리를...
준 선물은 올 시즌 끝나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또 시즌이 시작하니 다행입니다.
손맛 즐기소서...
맛난 생선을 한 씽크 가득하셨내요.^^전갱이가 참 맛난디..
가득은 못되요.
하지만 갈 곳 마땅치 않았는데 다행이자나유~
모두들 전갱이 좋아하드라고...
밤에 2차전으로 갈치 멸망 시켰어요.
볼락 집어등 오랜만에 봅니다 ㅎ
전갱이 초절임회로 먹어도 좋은디요
볼락 면담하것다고 녹색 램프를 가져갔는데 갈치,아지가,,, 요것들도 녹색등을 좋아하나 봅니다.ㅎ
싱싱한 전갱이 회 썰어달라고 했으면 좋았을건데 마눌님이 놀이터에 가뿌러서...
못처럼 쉬는날 손맛입맛 보시고
그래도 전갱이가 맛은 있는디요!
배에 그름기가 끼어야 고소하고 맛나요.
최근에 구입한 맘에 든 쭈갑로드 태스트하고자바 여수 낚시선들 젼나하니 모두 예약 종료..ㅠㅠ
그래도 다행히 요것들이 협조해 주어서...
신선장님이 좋아하는 전갱이까지...
여수내려가서 근무중이실까 그냥올라왓습니다 ㅎ
회장님 얼른날잡아주세요..
제가 맞추겠습니다 ㅎ호
얼른 뵙고싶어용ㅎ
로드거치대는 아파트 비상 계단 층간에 두어 부담이가서 언능 처리할라고 했듬마는..
문자도 확인않고..ㅠㅠ
날씨가 불순한데도 여전히 달리셨네요.
멋진 녀석들 만나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어쩔 수 없어요.
쉬는 날이 이러니 무조건 나가야합니다.
전용장비 가져갔으면 갈치 쥑일 수 있었는데...
아이~보드라운거~먹고싶어라~! ㅎㅎ
아지 고넘들 볼락못지안게 탈탈거림 손맛 좋던대요 ㅎㅎ
천안에 있을때 단골횟집에서 고넘들 자주구워주었는대~맜있었어요~~ㅎㅎ
두호프로도 전갱이 좋아하다며...
볼락은 탈탈탈~
아지는 좌충우돌..
웜채비만 작게 썼으면 다수했을낀데 갈치 땜에...
볼락 집어등불빛이 황홀해 보입니다요 회장님 한번 불러 주시와요 ㅎㅎ
하하..역시 먹뽈락..
저도 오랜만에 보는 녹색불빛을 보고 그리 생각했는디..ㅎ
유격대 소집하여 주세요.
대단하십니다.... 잠깐사이에 많이 잡으셨네요,,, 전갱이는 염장해서 한 3일간 말려 먹으니 환상적인 새로운 맛이나네요.
여수 용주리로 가야하는데....땅값이 비싸서 몇년뒤 우도로 갈려고 내년에 건축합니다.^^
볼락 웜채비 가져간 넘들까지 잡았으면 쓸만한 조과였는디...
잃은 채비 다시하랴 시간 많이 뱄겼습니다.
드글드글 좋은 기회였는디..
우도로가면 최선장님 배타기 어렵겠구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