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은 안양천에 합류하기까지 7.2㎞이며, 한강의 제2지류이다. 도림천은 신림역 부근에서 대림역 부근까지는 복개하여 서울지하철 2호선의 고가가 지나고 있으며, 도림천역을 지나 250여 m 후에 안양천으로 유입된다. 구로구 신도림동과 영등포구 문래동 사이에 끼어 양쪽 구의 경계선을 이루는 물줄기가 바로 도림천이다.
현재 도림천은 도림천이 경유하고 있는 구로구·관악구·양천구·영등포구에서 합심하여 지역의 생태 하천으로 복원시키기 위하여 2008년부터 구별로 노력을 기울여. ‘도림천 생태 하천 복원사업’의 연계 사업으로 구로구에서는 노후도가 심해 보행이 불편했던 신도림동 도림천의 제방 산책로를 2009년 11월에 재단장, 새롭게 단장된 구간은 신도림동 326~330번지 일대로 도림천 제방의 연장 500m에 보도 블록 교체 작업을 완료하였다. 도림천 제방 산책로 정비를 통해 도림천은 구로구,영등포구,관악구의 생태 하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림천변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산책과 운동의 공간으로 사용되고있다. 굴포천은 (굴포라는 명칭은 자연 하천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 하천이 없는 곳을 인공적으로 파서 하천으로 만든 것) 조선 중종 때 삼남 지방에서 곡물 등을 싣고 강화도로 이동하는 배가 강화도 손돌목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많아 이 뱃길을 피해 더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판 것이다.
전통시대에는 대규모의 물량 수송 수단은 거의 다 수운이었다. 조선시대 삼남 지방에서 올라온 대동미(大同米)를 한양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손돌목이라는 바닷길을 꼭 거쳐야 했다. 당시 대동미는 서구 원창동 갯말 전조창(轉糟倉)에서 밀물 때를 맞춰 손돌목을 거쳐서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 용산의 경창(京倉)에 도착했다.
손돌목은 수로의 바닥에 사슴뿔 모양의 암초가 수없이 깔려 있고 여울이 험난하여 웬만한 사공이 아니면 건널 수 없는 곳이었다. 게다가 물이 밀렸다 쓸리기까지 만조 시간은 5시간 남짓한데다 수위가 가장 높은 사리 때라야 수심이 5.5m에 머물렀다. 한양으로 이르는 길에 손돌목의 험난한 여울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덜기 위해 인천 앞바다에서 한양을 바로 연결하는 수운 건설이 시도되어 굴포운하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경인운하(京仁運河)이다.
굴포운하 공사는 고려 고종 때 최우(崔瑀)가 시작한 이래로 조선 중종 때 김안로(金安老)가 다시 시도하는 등 여러 번의 시도가 있었으나, 현재 부평에서 백운으로 넘어가는 호명사가 있는 원통이고개를 뚫지 못해 실패하였다. 이때 한강변 신곡리에서 부평뜰을 가로지르는 60리의 수로를 곧게 뚫어 직포(直浦)를 내고, 서해 인천교 개골창에서 부평 원통이고개 앞까지 굴포 공사를 하였다.
[자연환경] 굴포천은 수도권 서부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부평의 산곡동, 즉 백마장을 낀 산에서 발원하여 부평 일원은 물론 계양산에서 흐르는 물과 부천 일대에서 흐르는 물이 합쳐져 형성되었다. 길이는 21㎞이며, 유역 면적은 143.3㎢이다.
굴포천의 지류인 굴현천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구산동 비루고개 북쪽 계곡을 기점으로 하고 굴포천을 종점으로 하며, 길이는 18㎞이다. 청천은 청천동 293고지 서쪽 계곡을 기점으로 하고 굴포천을 종점으로 하며, 길이는 20㎞이다. 비리내천은 부천시 오정구 작동 110고지 동쪽 계곡을 기점으로 하고 굴포천을 종점으로 하며, 길이는 14.5㎞이다.
지도에 굴포 상류는 직포천(直浦川)으로 표기되어 있다. 직포천의 지류로는 부평의 남쪽에 있는 소래산에서 북류하는 하천과 부평의 남서쪽에서 동류하는 금륜이란 하천이 있다. 운하를 굴착한다면, 금륜과 인천 축곳을 연결하는 것이 가장 가깝다. 이 경우 뱃길이 약 45㎞가 단축되므로 조운에 소요되는 시간과 운반비가 크게 절감되었을 것이며, 손돌목에서 부질없는 인명 피해와 세곡의 손실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굴포천 유역은 지형적으로 경사가 매우 완만하고 하천 폭이 좁아 통수 능력이 부족하다. 또 중하류 유역은 해발 5.5m 내외의 저지대이기 때문에 한강의 수위가 상승하면 자연 배수가 불가능하여 펌프에 의한 강제 배수에만 의존하게 된다. 굴포천 유역은 이러한 이유로 작은 강우에도 홍수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
[현황] 굴포천은 수도권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이 부평에 정착하면서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공장 폐수와 생활 하수로 오염되어 골칫거리로 전락하였다. 굴포천은 공단 오염 물질 유입과 건천화로 페놀 등 독극물 성분이 검출되고 심한 악취를 풍기는 등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민과 관이 공동으로 굴포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 운동이 결실을 맺어 2007년 1월부터 국비를 포함해 모두 243억 8,000여 만원을 들여 굴포천의 인천시 부평구 갈산 1동에서 부천시 상동 신도시 소사천 구간 13.95㎞에 대해 자연형 하천 조성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경인 아라뱃길 경인 아라뱃길(京仁아라뱃길) 또는 경인운하는 한강 하류의 행주대교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동과 시천동을 연결하는 운하이다. 사업 구간은 길이 18㎞, 폭 80m의 대수로로 구성되어 있다.[3] 역사 고려 고종 때 최충헌의 아들 최이가 건설하려고 했으나 실패하였고, 그 이후 조선 중종 때 김안로가 다시 건설하려고 했으나 한남정맥 사업구간에 암반석산 구간이 발견되어 운하건설에 실패하였다. 근대에 들어 홍수 피해가 잦은 굴포천 일대의 물을 서해로 빠져 나가게 하기 위한 방수로를 만들겠다는 여론이 조성되었고, 이는 1987년 7월 굴포천에 대홍수가 발생하면서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급기야 제13대 대통령 후보 노태우는 대선에서 경인운하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하기에 이른다. 노태우 정부의 성립으로 1991년에 굴포천 방수로 사업의 기본계획이 수립되었고 1995년에 경인 운하 건설로 변경되어 민간투자대상사업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노무현 정부에 들어서 타당성 부족과 환경 파괴 논란 등을 이유로 사업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으나, 이명박 정부가 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하는 공공사업으로 전환해 경인운하를 완공시켰다. 연혁- 1213~1259년경 : 고종 때 최이가 굴포운하를 착공하였으나 실패
- 1506~1544년경 : 중종 때 김안로가 재차 시행하였으나 실패
- 1953년 7월 : 한국 전쟁 휴전으로 한강 하구가 남북간 군사분계선이 되면서 한강 하구의 뱃길이 막힘
- 1987년 7월 : 굴포천 대홍수 발생
- 1987년 : 노태우 대통령 후보, 대선공약으로 '경인운하 건설' 제시
- 1988년 : 노태우 정부, 굴포천종합치수대책 수립
- 1991년 : 건설부, 굴포천종합치수사업 기본 계획
- 1992년 12월 : 굴포천치수사업 착공 (방수로 착공)
- 1995년 3월 : 김영삼 정부, 경인운하를 민간유치대상산업으로 지정[4]
- 1999년 9월 : 현대건설 등 8개 민간기업과 정부의 출자로 ㈜경인운하가 시공사로 설립
- 2001년 8월 20일 : 경인운하 굴포천 임시방수로 사업 착공
- 2003년 1월 : 노무현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에 사업 중단 요구
- 2003년 : 감사원, "경인운하 사업 경제성 과장됐다"고 발표. 참고로, 비용수익비율(B/C)은 0.92 ~ 1.28.
- 2003년 : 정부, 경인운하 사업 재검토 결정
- 2004년 7월 : 경인운하 사업 공식 중단[3]
- 2006년 : 네덜란드 운하 전문업체인 DHV사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과를 얻음
- 2007년 7월 2일 :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 경인운하 건설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하며 사업 지원 의사를 밝힘[5]
- 2009년 1월 5일 : 이명박 정부, 경인운하 재추진 계획 발표
- 2009년 5월 1일 : 경인 아라뱃길로 명칭 변경[6]
- 2011년 1월 7일 : 국가하천 아라천으로 지정[7]
- 2011년 10월 29일 : 여객터미널 개장 및 시범운항 시작[8]
- 2012년 5월 25일 : 경인 아라뱃길 공식 개통, 개통식[9]
안양천은 한강의 제1지류이다. 안양천의 발원지인 삼성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다. 여기서 흘러나온 삼성천과 백운산에서 흘러나온 학의천(鶴儀川) 및 경기도 군포시를 흐르는 산본천(山本川) 등의 지류가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서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른다. 안양시와 서울시의 경계에서부터 한강 합류점까지는 국가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물길은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특별시 금천구·구로구· 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으로 흘러든다. [명칭유래] 삼성산의 안양사에서 발원하였다 하여 안양천이라 부르며, 조선시대에는 대천(大川)·기탄(岐灘)이라고도 하였다. [자연환경] 안양천은 백운산을 지나 우측으로 관악산을 끼고 돌아 한강까지 동고서저의 지형을 따라 흐른다. 백운호수에서 인공적으로 저수를 하고 서울을 지나 목감천과 도림천이 합류하여 한강으로 유입되는데, 지류로는 왕곡천·오전천·학의천·산본천·수암천·시흥천·삼성천·목감천·도림천이 있다. 안양천 하류는 여러 도시형 주거 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현황] 안양천의 길이는 34.8㎞이다. 경인선의 안양천 철교부터 올림픽대로 염창교까지 국가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안양철로와 서부간선도로가 안양천과 나란히 지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양천구·구로구·강서구·영등포구·금천구와 경기도 광명시의 경계가 되기도 한다.
상당수의 지류 하천들이 복개된 경우가 많이 있으나, 수질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는 지방 자치 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안양천은 점차 하천 오염의 불명예를 벗어나가고 있다.
2010년 현재 안양시에서는 만안구 석수2동 안양천 인근에 자연생태학습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동식물 관련 서적을 볼 수 있는 미니 도서관과 동식물 표본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자료실, 안양천 유역 현황실 등을 조성, 하천 보호 및 친환경 시설 건립에 앞장서고 있다. 방문자를 위한 안양천 생태 교육장과 회의실, 조류 및 하천 경관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는 등 시민적 하천 보호 운동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자연생태학습관 인근에 생태 습지를 조성하는 등 각종 안양천 주변 서식 동식물을 확대해 나가고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천 생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청소년 생태 환경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안양천에 뱃길과 수변 문화 공간을 만들어 이 일대를 수변 도시로 활성화하는 한강 지천 뱃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천 뱃길 조성 사업을 2010년 11월까지는 착공할 계획으로 설계 중인데 안양천 뱃길은 한강과 만나는 지점에서 구로구 고척동에 건립될 예정인 돔야구장까지 7.3㎞ 구간에 2012년까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들 구간에서 배가 다니는 데 지장을 주는 교량들을 일부 철거하거나 구조를 개선하고, 수위를 2m 정도로 유지해 수상 버스와 택시가 한강으로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안양천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1㎞에는 문화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수변 문화 공원이 조성되는데 하천변에는 카약·카누와 같은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하천의 수질도 먹는 물 수준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곳곳에는 물놀이장도 설치된다. 한강 지천 뱃길 조성 사업을 통해 과거 수상 물류 이동이 활발했던 한강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서울 지역 깊숙이 수변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안양천 인근을 생활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수변 도시로 변모시키고 주민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이 되도록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 . 도림천 관악구 구간(상), 구로구 구간(하) 2. 도림천 관악구 구간(상), 구로구 구간(하) 3 도림천 관악구 구간(상), 구로구 구간(하) 4 도림천 관악구 구간(상), 구로구 구간(하) 5 도리천 구로구 관리구간 6 도리천 구로구 관리구간 7 도리천 구로구 관리구간 8 도리천 구로구 관리구간 9 도리천 구로구 관리구간 10 도리천 구로구 관리구간 11 도리천 구로구 관리구간 12 도리천 구로구 관리구간 13 도리천 구로구 관리구간 14. 도리천 구로구 관리구간 15. 거리공원 녹음 16. 구로구민 거리공원에서 베드민트 경기중... 17. 공원로 KSGI (이께다홀)앞 도로 18 도림천 구로구 관내 하천유지관리 철저 제안 민원 19 도리천 관악구 관리구간 20 도리천 관악구 관리구간 21 도리천 관악구 관리구간 22 23 도리천 관악구 관리구간 24 도리천 관악구 관리구간 25 도리천 관악구 관리구간 26 굴포천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아라뱃길 39 40 41 42 43 44 45 46 47 안양천 48 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