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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에 도전장을 던진 전 WWE 프로레슬러 CM 펑크(필 브룩스)가 냉소적인 시선을 이겨내고 결과를 이뤄내 존중받고 싶다고 Fox Sports TV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로비 라울러가 트위터에서 함께 훈련하자는 제안을 받고 놀랐다고 했고, 파이터들이 자신과 싸우고 싶다는 말을 남기는 것에 대해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1월 4일 UFC 182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지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친분이 있는 대니얼 코미에의 승리를 예상했다. 12월 14일 UFC on FOX 13의 메인이벤트를 예상해달라는 질문엔 머리로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 마음으로는 스티페 미오치치라고 답했다.
"긍정적인 트윗과 코멘트의 많은 수 때문에 조금 놀랐다. 특히 파이터들에게서 많이 왔다"
"많은 파이터들과 친하다. 그래서 대니얼 코미에가 긍정적인 트윗을 날린 것은 기분은 좋았지만 그리 놀랄 만한 건 아니었다. 근데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로비 라울러 같은 파이터들에게 온 트윗은 놀랐다. 아주 오랫동안 그의 팬이었는데, 그가 나에게 '사람들은 나도 의심했었어. 그들은 널 의심하고 있지. 이제 (ATT와 함께 내가 했던 일을)너도 해보자'라고 했다. 내게 아주 큰 의미였다"
"내가 UFC에 바로 뛰어들 자격이 있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내가 정말 그럴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시간이 말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존중은 결과로 보여줘서 획득하는 것이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많은 파이터들이 가진 (나에 대한)관점을 이해한다. 어떤 파이터들은 도발하고 상대를 지목하면서 분위기를 타려고 노력하곤 한다. 그들은 그게 당연한 거다. 파이터들의 게임이고 난 그것을 인정한다. 그래서 비판의 펀치를 맞으면서 긍정적인 부분을 취하고, 부정적인 부분을 떨쳐내야한다"
"실패할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내가 도전하는 것을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다. 당신(진행자)은 지금 불구덩이에 뛰어든 한 남자와 TV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거다. 당황할 만한 일도 겪을 준비가 됐다"
"(존스와 코미에의 경기가)정말 기대된다. 현장에서 경기를 볼 것이다. 굉장한 빅매치다. 존 존스는 볼거리가 많은 파이터이고, MMA에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개척자다.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고,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단계 진화한 선수다. 대니얼 코미에에게는 도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코미에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두 파이터는 서로를 끝내려고 노력할 것이고, 치열한 혈전이 될 것이다. 레슬링에서 코미에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리드해 나갈 수 있고, 그것이 승리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돈을 걸라고 하면, 머리로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다. 그러나 내 심장은 스티페 미오치치라고 말한다. 스티페의 팬이다. 그가 불붙은 경기를 진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