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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스크랩 함안 여항산(770.5m) - 서북산(738.8m) - 대부산(649.1m) - 봉화산(674.2m) 연계산행
노송 추천 0 조회 200 16.05.09 13: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함안 여항산(770.5m) - 서북산(738.8m) - 대부산(649.1m) - 봉화산(674.2m) 연계산행

▩일       시 : 2016. 05. 07(토)

▩산행 코스 : 여항산주차장(07:42) - 3코스들머리(08:01) - 가재샘삼거리(08:14) - 중산골갈림길(08:28) - 759.3봉(09:01) - 여항산(09:10) - 쉼터(09:29) - 667.0우분기봉(09:54) - 우분기봉(10:11) - 704.0좌분기봉(10:27) - 별천좌갈림길(10:43) - 서북산(11:02) - 중식(11:20~11:30) - 임도교차(11:40) - 450.8봉(11:47) - 식탁쉼터(11:57) - 전망바위(12:19) - 602.7우분기봉(12:28) - 대부산(12:43) - 634.0우분기봉(12:55) - 봉화산(13:15) - 안부이정표(13:39) - 삼거리이정표(13:54) - 둘레길이정표(14:16) - 좌촌마을표석(14:21) - 여항산주차장(14:26)

▩산행 거리 : L= 15.70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6시간 44분(산행 평균속도 : 2.33km/h)

▩참  가  비 : 나홀로 애마를 몰고서

▩출  발  지 : 06시 30분 ( 성서 우리집 )

▩산행 종류 : 원점 회귀형 산행

▩산행 날씨 : 미세먼지가 심했으나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산행하기 좋은 날씨

▩산의 개요 :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최북단에 있는 산으로 함안군과 경계를 이루는 여항산은 남쪽이 험준하고 북쪽이 완만한 남고북저의 산이다.

‘여항산(艅航山)’이라는 지명은 1588년(선조 16) 함주 도호부로 부임한 정구(鄭逑)[1543~1620]가 여항산의 지형은 풍수 지리적으로 반역의 기가 있으므로 남쪽을 ‘낮아서 배가 넘어갈 수 있다’는 뜻으로 배 여(艅), 배 항(航)자를 써서 ‘여항산’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물이 산꼭대기까지 차올라 정상에 각[곽] 하나를 놓을 자리만큼만 남았다는 데서 ‘각데미산[곽데미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 정상에 오르면 20~30명이 앉을 수 있는 넓고 큰 마당 바위[곽바위]가 있으며, 마당 바위에서 남쪽에는 상여 바위,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배넘기 도랑이 나오는데 노아의 홍수 때 배가 넘나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산은 갓을 쓴 사람이 요강에 오줌을 누는 형상이라 ‘요강산’이라고도 부른다. 산 동쪽 아래에 형성된 봉성 저수지가 오줌을 눈 흔적이라 전해진다.

여항산은 여항 산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진전면의 최북단에 있다. 산정이 뾰족한 봉우리로 되어 있고 사면이 급한 장년 산지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으며 남쪽이 험준하고 북쪽이 완만한 산지를 이루고 있다. 남쪽으로는 서북산 산맥과 줄기를 잇고 있으며 서북산에 이어 동쪽으로 봉화산, 평지산과 산맥이 이어진다. 여항산 주변에서 발원한 하천들은 사방으로 흘러 미산 저수지, 여항 저수지, 여양 저수지, 중산 소류지, 절골 소류지로 유입한다. 여항산 정상에는 20~30명이 앉을 수 있는, 소위 ‘곽바위’라고 불리는 넓고 큰 마당 바위가 있다.

▩산행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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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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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애마를 몰고 고속도로에 들어가니 황사가 자욱이 내려앉아 시야가 흐릿해진다.

연휴라 그런지 차들이 밀려 쌩쌩 달리지 못하고 앞차 꽁무니만 열심히 따라가니 가는 둥 마는 둥 하는데 한시각 정도를 달려 나들목에 내리니 그제서야 시야에서 차들이 없어진다.

20여분 정도 더 달려 여항산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이라 산객들이 한사람도 보이질 않는다.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주차장 한쪽에 있는 안내도를 한번 올려다보고 좌촌마을 안으로 들어가니 제일 먼저 마을의 수호신인 보호수가 인사를 한다.

여항산 남쪽 자락에 자리한 좌촌마을의 풍경이 좋아서인지 여기저기 전원주택이 지어지는 걸 보니 나도 이곳에 살고 싶어 땅값을 물어보니 평당 55만에서 백만원까지 거래된다고 한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둘레길 갈림길이 나오더니 이내 1코스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보인다.

우측으로 틀어 느긋하게 가니 2코스갈림길이 나와 우측으로 틀어 8분정도 올라가니 3코스 들머리가 나오는데 들어가니 멋진 솔밭길이 이어진다.

15분정도 솔밭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가재샘가는 갈림길이 나오더니 이어 호젓한 산길이 열리는데 녹음이 짙게 내려앉는 숲속에는 이름 모를 산새들이 즐겁게 노래를 불러주고 싱그런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어 기분이 너무나 좋아진다.

어쩌면 이런 기분에 산을 가까이 하는지 모르겠다.

30여분을 올라가니 가파른 목계단이 나오고 이어 널널한 사면길이 펼쳐지더니 곧바로 마산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갈림길이 눈에 들어온다.

갈림길을 지나 몇 걸음 올라가자 쉼터가 보이는데 바로 옆에는 759.3봉 정수리가 널따란 헬기장을 머리에 이고 인사를 한다.

헬기장 바로 밑에는 2코스 등로가 보이고 이어 멋진 바윗길이 열리는데 사방이 시원스럽게 열린다.

바위로 올라가 사방을 둘러보니 미세먼지로 인하여 주변 조망은 볼 수가 없더라.

바윗길로 잠시 이어가니 멋진 여항산 정수리가 나타나 잠시 쉼을 하며 추억을 쌓아본다.

한참을 놀다가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오니 1코스 등로가 보이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멋진 능선길이 펼쳐져 나도 모르게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푸르름이 짙어가는 능선길을 10여분 가다보니 좌측 나뭇골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조금 더 이어가니 목계단이 연이어 나타나고 또 다시 널널한 능선길이 나타나더니 667.0우분기봉으로 바로 연결된다.

667.0봉을 지나니 걷기 좋은 능선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등로 중간중간에 전망바위가 나타나더니 완만한 오름길 위에는 우분기봉이 자리하고 있더라.

분기봉을 지나 706.5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이어가니 704.0봉 정수리에서는 좌측으로 갈라지는 분기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어지는 능선길은 말 그대로 힐링길이 열린다.

콧노래 불러가며 가다보니 마당바위가 나타나고 등로 중간중간에 벤치가 있어 좋은 쉼터가 되어주는데 우분기봉을 지나 7분정도 이어가니 널따란 정수리를 갖고 있는 서북산이 어서 오라 하며 나에게 다가와 한번 보듬어 주며 동족상잔의 비극을 다시 한 번 읽어본다.

서북산을 뒤로하고 능선길을 이어가니 가파른 내림길이 나타나 조심조심 내려오다가 바위위에 앉아 이른 점심을 해결한다.

10분정도 지나 다시 내림길을 내려가니 등로가 완만히 누워 줘 기분 좋게 내려가니 얼마 뒤 임도에 도달하고 다시 살짝 올라서니 450.8봉 정수리가 등로 한 가운데 드러누워 있더라.

450.8봉을 뒤로하고 갈 길을 이어가니 널따란 임도가 나타나는데 좌측 갈림길이 두 번 나타나더니 원형 식탁이 있는 쉼터가 얼굴을 내밀고 이번에는 우측 갈림길이 두 번 나타난다.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오니 멋진 전망바위가 있어 한번 뒤돌아보고 다시 10여분 정도 오름길을 올라가니 우측에 갈림길이 있는 602.7봉 정수리가 이정표를 앞세우고 나타나더라.

602.7봉을 뒤로하고 능선길을 이어가니 널널한 산길이 한동안 계속 이어지더니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올라가게 하고는 밋밋한 능선길에 대부산 정수리를 만나게 하더라.

추억하나 남기고 다시 산길을 이어가니 잠시 살짝 내려섰던 능선길이 완만하게 오르더니 634.0봉 정수리에서 갈림길이 갈라진다.

634.0봉을 지나 한동안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산길에 쉼터가 두어번 나타나고 바윗길이 잠시 보이더니 너덜로 무장한 오름길을 느긋하게 올라가니 펑퍼짐한 정수리에 커다란 봉수대가 높다랗게 서있고 그 옆 바위위에 조그마한 정상석이 귀엽게 앉아 있더라.

주변을 둘러보고 추억하나 남기고 하산모드에 접어들어 내려오니 커다란 바위사이로 산길이 이어지더니 가파른 계단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한참을 내려오니 등로가 완만해지는데 안부에 내려서니 470.5봉 정수리를 우회하는 사면길이 열려 따라가 보니 멋진 솔밭길이 이어지더라.

한참을 기분 좋게 이어오니 다시 능선길과 마주하여 완만한 내림길로 나를 인도한다.

널널하게 오다보니 삼거리 이정표가 보여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오니 포장된 둘레길로 이어진다.

둘레길을 20여분 정도 터덜터덜 걸어오니 1021번 지방도 삼거리에 도달하는데 둘레길 안내판을 한번 들여다보고 좌측으로 틀어 5분정도 걸어오니 좌촌마을 표석이 반갑다고 인사를 하더라.

좌측으로 틀어 완만한 오름길을 느긋하게 5분정도 올라오니 아침에 떠났던 주차장이 슬그머니 다가오고 나의 애마는 나무그늘 밑에서 잠들어 있더라.


▼    여항면소재지에서 1021번 지방도를 따라 몇분정도 올라오다

좌촌마을 표석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들어오면 주차장이 눈에 들어온다

주차장에 애마를 세워두고 주변을 둘러보니

여항산이 가까이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것 같아 한번 담아본다

▼    주차장에서 바라보니 들머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우측 시멘트 포장길을 가든

몇걸음 더 걸어가 아스팔트 포장길로 가도 보호수 뒤에서 만나게 되더라

▼    여항산 등산 안내도를 한번 올려다 보고

▼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가니 지척에 마을을 수호하는 보호수가 높다랗게 서있더라

▼    보호수 옆에 있는 서북산 전적지를 한번 읽어보고

▼    마을 안으로 올라가다 볼록거울이 있어 내 모습을 한번 담아본다

▼    전형적인 시골내음이 나는 좌촌마을 회관을 지나

▼    잠시 올라가니 삼거리에 이정표가 서있는데

살펴보니 둘레길 이정표시목이라 무시하고 곧장 올라간다

▼    1분정도의 거리에  여항산 정상가는 등로중 1코스가 좌측으로 나있는데

우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    2분거리에 또 다시 2코스 갈림길이 나있더라

무시하고 곧장 우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4분후에 여항산 횟집 삼거리에 도달한다

역시 우측으로 틀어서

▼    걸어가니 1분도 안되 삼거리가 눈에 들어오더라

계속 우측으로 가다보니

▼    3분만에 좌측에 실제 들머리인 3코스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    이정표 한컷 담아주고

▼    들머리에 들어서니 초입부터 기분좋은 솔밭길이 나타나는데

▼    쉬엄쉬엄 올라가니 등로 한켠에 재미난 조각품이 있어 한번 담아주고

▼    13분 정도 올라오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갈림길에는 가재샘가는 길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어 그냥 지나간다

▼    이정표시목 옆에는 구조표시목도 서있는데

구조목은 서북산 갈때까지 등로 중간중간에 서있더라

▼    삼거리를 지나니 호젓한 녹음길이 이어지는데

▼    6분후 함안 5-4구조표시목을 지나자 암릉길이 잠시 나타난다

▼    구조표시목상단에는 위치까지 상세하게 적혀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꼼꼼함이 엿보여 맘이 놓인다

▼    사면으로 이어지는 걷기좋은 산길을 잠시 걸어가니

▼    8분만에 중산골로 내려가는 삼거리 가지능선에 도달한다

▼    바위옆에 붙여져 있는 구조표시판을 한번 들여다보고

▼    쉬엄쉬엄 올라가니

가지가 상당히 많은 소나무가 있어 가지수를 헤아려 보니 무려 11가지라!!

 11절송이라 이름을 지어주고

▼    완만한 오름길에 놓여진 통나무계단 옆에 밧줄도 설치되어 있는데

위험한강????

▼    느긋하게 올라가다보니 등로 한가운데 바위가 하나 놓여 있는데

▼    바위를 지나자 가파른 목계단이 눈에 들어온다

▼    목계단을 올라오니 커다란 바위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바위는 우측으로 우회를 하게 되고

▼    잠시 올라가니 너덜길이 나타나는데

▼    너덜길을 지나 널널하게 걸어오니 삼거리에 이정표가 서있더라

미산령가는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쉼터너머 헬기장이 보이는데

▼    헬기장은 759.3봉 정수리를 대신하고 있더라

헬기장 뒤에 여항산이 슬그머니 다가오는데

▼    헬기장 바로 밑에는 좌촌마을에서 올라오는 2코스 등로가 접속되는데

▼    역시나 접속부 옆에는 구조표시목이 서있더라

▼    쉼터가 등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산님들의 휴식처가 되는 듯한데

▼    건너편을 내려다보니 미세먼지로 인하여 조망은 별로이더라

▼    테크길을 버리고 바윗길로 올라가니

▼    바로 지척에 여항산 정상석이 서있는것이 눈에 들어온다

▼    한가로이 앉아 있는 좌촌마을을 한번 내려다보고

▼    살짝 내려와 여항산 정상석을 한번 담아보고

▼    셀프로 찍어보려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삼각대를 제대로 세울수 없어 어렵게 한컷을 담는데 성공을 한다

▼    여항산 정수리에서 가야할 서북산을 내려다 보니 한눈에 들어오는데

▼    건너편에서는 봉화산이 어서오라 손짓을 하고 있더라

▼    멋진 바위들을 느긋하게 즐기다가

▼    가파른 목계단을 내려오니

▼    좌촌마을에서 올라오는 1코스 등로가 슬그머니 다가와 한번 담아주고

▼    우측 암릉길을 걸어간다


▼     잠시 이어가니 등로옆에 안내도가 있어 한번 들여다보고


▼     4분정도 걸어가니 쉼터가 녹음속에 있더라


▼     쉼터를 지나 널널한 녹음속을 걸어가니 기분이 참으로 좋은데


▼     2분정도의 거리에 구조표시목이 자리하고 있고


▼     3분정도의 거리에는

두루뭉실한 무명봉에 나뭇골로 내려가는 희미한 족적도 보이더라


▼     무명봉을 지나니 목계단이 나타나는데


▼     3분후에 커다란 암봉을 우회하는 목계단이 가파르게 내려앉더라


▼     밑에 내려와 암봉을 올려다보니 너무 커 전체를 다 볼수 없어서


▼     바위 밑으로 난 등로를 따라 가니


▼     걷기 좋은 산길이 계속 이어지더라


▼     널널하게 6분정도 걸어오니 정갈한 쉼터가 앉아 있는데


▼     쉼터를 지나 2분정도 걸어오니

좌측에 나뭇골로 내려가는 등로가 뺀질뺀질하게 나있더라


▼     갈림길을 지나 8분정도 걸어오니

667.0봉이 등로를 살짝 벗어나 있어 정수리에 올라서보니

우측에는 영양리로 내려가는 등로가 희미하게 보이고

정수리 바로 밑에는 묘지가 하나 누워있어 조심스레 내려온다


▼     3분정도 걸어오니 널따란 공터에 이정표가 서있는데


▼     이정표를 지나 3분정도 걸어오니

멋진 전망바위가 있어 주변경관을 한번 내려다 보고


▼     지나온 산길도 한번 되돌아 본다


▼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산길을 8분정도 걸어오니

 등로 좌측에 또 다시 전망바위가 있어 아랫동네를 한번 내려다 보고


▼     완만한 오름길을 3분정도 올라오니

이정표가 서있는 우분기봉이 기다리고 있더라


▼     좌로 급히 꺽어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오니

706.5봉을 우회하여 산길이 이어지는데


▼     지나가는 도중에 바위사이로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잠시 멈추어서서 쉼을 하며 시원한 바람을 맞아본다


▼     기분좋게 쉬다가 잠시 이어가니 704.0봉 정수리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정수리에는 이정표가 서있고 좌측에는 별천마을로 내려가는 등로가 시원스레 열려있더라


▼     704.0봉을 뒤로하고 12분 정도 걸어가니 널따란 바위가 하나 나오길래

이것이 마당바위인가 싶어 한번 올라가 본다


▼     마당바위에 올라서서 아랫동네를 내려다 보니 미세먼지로 인하여 조망은 좋지않은데


▼     가야할 능선길은 녹음으로 도배를 해놓았더라


▼     조용한 오솔길을 걸어가니 세상사 부러울게 없는데


▼     콧노래 불러가며 쉬엄쉬엄 가다보니 등로위에 쉼터도 보이고


▼     4분뒤에는 별천마을로 내려가는 등로도 보이더라


▼     갈림길을 지나 2분정도 걸어가니 평상이 있어 좋은 쉼터가 되고 있는데


▼     완만한 오름길에 올라서니 멋진 노송이 있어 한번 담아주고


▼     10여분 걸어오니 무명봉에는

음지마을로 내려가는 등로가 보이고 쉼터도 갖추어져 있더라


▼     우분기봉을 지나 7분정도 걸어가니 서북산이 얼굴을 내미는데


▼     제일 먼저 서북산 전적비가 눈에 들어와 한번 들여다 보고


▼     전적비 알림판도 한번 읽어본다


▼     서북산 정수리에는 널따란 헬기장이 앉아 있는데


▼     서북산 정상석은 헬기장 바로 밑에 앉아 있더라


▼     셀프로 정상석과 함께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     서북산 정수리를 내려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배나이재 가는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다 배가 고파 조그마한 바위에 앉아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내려오니 산길이 널따랗게 열리는데


▼     부른배를 움켜쥐고 널널하게 걸어오니

쉼터의자가 나를 반기듯 일렬로 도열해 기다리고 있더라


▼     2분정도 걸어오니 임도와 마주하는데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솔가지들이 나의 앞을 가로막아 조금은 귀잖아 지더라


▼     잠시 솔가지를 헤져 이어가니 다시 널널한 산길이 열리는데


▼     7분정도 쉬엄쉬엄 가다보니

450.8봉 정수리가 등로 한가운데 떡 버티고 서있어 한번 보듬어 준다


▼     450.8봉을 지나 2분정도 걸어오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마주하여 널따란 고속도로같은 길이 열리는데


▼     콧노래 불러가며 느긋하게 가다보니


▼     5분만에 또 다시 갈림길이 눈앞에 나타나더라


▼     3분정도 더 걸어오니 원형식탁이 있는 쉼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걸하고 후회를 해본다


▼     파릇파릇 돋아난 연녹색의 산길을 걸어가니 발걸음이 가벼운데


▼     완만한 오름길을 가다 뒤를 돌아보니 방금 내려온 서북산이 높다랗게 보이더라


▼     우를 돌아보니 여항산도 희미하게 다가오는데


▼     7분정도 녹색으로 뒤덮인 임도를 올라오니 삼거리가 나오고


▼     4분정도 더 걸어오니 또 다시 우측 갈림길이 보이더라


▼     갈림길을 지나 잠시 이어가니

널따란 임도는 끝이 나고 다시 오솔길이 나타나는데


▼     11분정도 느긋하게 올라오니 전망바위가 하나 있어 내려다 보니

희뿌연 미세먼지로 인하여 기분은 상쾌하지가 못하더라


▼     오름길에 바위색깔이 조금은 특이하여 한번 담아주고


▼     9분정도 올라오니 602.7봉 정수리가 나타나는데

우측에는 평지산 가는 등로가 보이더라


▼     602.7봉 정수리를 지나자 다시 널널한 산길이 열려 기분좋게 걸어가니


▼     2분만에 정상마을 가는 갈림길이 눈에 들어오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널널한 산길이 이어져 13분뒤애 대부산 정수리에 올라서게 되더라


▼     대부산 알림판과 함께 추억하나 만들어보고


▼     바로 뒤에 있는 삼각점도 확인을 한다


▼     대부산을 지나 녹음이 짙어가는 산길을 이어가니


▼     12분만에 634.0봉 정수리가 나타나는데

정수리에는 이정표가 서있고 우측에는 한치마을로 내려가는 등로도 보이더라


▼     634봉을 지나 널널하게 5분정도 걸어오니 쉼터가 여기저기 놓여져 있는데


▼     쉼터를 지나 7분정도 걸어오니 암릉길이 나타난다


▼     바윗길을 넘어서자 마자 1분도 채 안되어 우측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     갈림길을 지나 잠시 이어오니 너덜길이 나타나더라


▼     너덜길을 올라오니 봉수대가 얼굴을 제일 먼저 들이대는데


▼     파산 봉수대 알림판을 한번 읽어보고


▼     봉화산 정수리에 있는 이정표도 한번 담아본다


▼     양반들이 쓰던 갓모양을 한 봉수대를 한번 담아주고


▼     봉화산 정상석도 한번 담아준다


▼     그리고 건너편 산세도 한번 들여다 보고


▼     도로공사가 한창인 아랫동네도 한번 내려다 본다


▼     그리고 바위에 걸터앉아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잠시 쉼을 한다


▼     봉화산을 뒤로하고 하산모드에 접어들어 내림길을 내려오니

커다란 너럭바위위에 남녀한쌍이 앉아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데

바위 아래로 내려오니 멋진 바위사잇길이 눈에 들어와 한번 담아주고


▼     내려오니 등로옆에 커다란 반석들이 곳곳에 앉아 있어 좋은 쉼터가 되는 듯 하더라


▼     앙징맞은 통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오니


▼     이번에는 나무계단이 눈에 들어온다


▼     나무계단을 지나 바윗길이 열리는가 싶더니


▼     완만한 내림길 밑 안부에는 이정표와 쉼터가 있더라

470.5봉 가는 곧은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     산허리를 감아도는 호젓한 산길이 열리는데


▼     7분정도 걸어오니 470.5봉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다시 합쳐져서


▼     등로가 이어지는데

지난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인지 소나무들이 부러져 이리뒹굴고 저리 뒹굴고 있더라


▼     완만한 내림길을 6분정도 걸어오니 좌측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아마 포장도로와 이어질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2분만에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가 나타나더라

 청암가는 곧은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꼬불꼬불한 꼬부랑길이 열리는데


▼     3분후에는 포장된 둘레길로 접하게 되더라

산행을 마감하고 둘레길을 따라


▼     터덜터덜 걸어오니


▼     둘레길 옆에 여항산 둘레길임을 알리는 앙징맞은 알림판이 있어 한번 담아주고


▼     지나오니 깊은 골에는 암괴류가 가득 쌓여져 있더라

 비슬산 암괴류에 비하면 규모가 너무나 작은데 그래도 볼만은 해서 한번 담아주고


▼     건너편 동네를 쳐다보니 아침에 올랐던 좌촌마을과 여항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     둘레길 옆에 예쁘장한 전원주택이 있어 한번 담아주고


▼     포장길을 돌아 나오니


▼     봉성저수지위에 멋진 전원주택이 보여 한번 들여다 보고


▼     터덜터덜 걸어오니 아침에 지났던 지방도가 나타나더라


▼     삼거리 한켠에 있는 둘레길 안내판을 한번 들여다 보고


▼     이정표도 한번 담아본다


▼     포장길을 따라 5분정도 터벅터벅 걸어오니 좌촌마을 삼거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     좌촌마을 표석을 한번 담아주고 우측으로 틀어서 올라오니


▼     풍광이 좋아서인지 전원주택이 여러곳에 지어지고 있더라


▼     5분정도 마을 오름길을 올라오니 주차장이 보여 산행을 마감하고 애마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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