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화려한 날은 가고"를 너무 불렀는갑다.
정말 나의 화려한 날이 갓뿟는 갑다.ㅎㅎㅎ
"추억만 내게 남아있네"라는 가사가 와이레 딱 맞노?ㅋㅋㅋ
나의 iPhone의 iTune의 재생 숫자가 107번이나 된다.
이것저것 다치면 족히 200번은 넘었으리라,,,
"아고~ 얘야! 흉을 불렀구먼,,,,"하고 삼신할미가 꾸짓을것같다.
요즘 아들과 얘기할 기회가 많아 좋다.
함께 구청에서 운영하는 주민센터에서 운동을 하며
돌아오는 길에 야릇한 질문을 한다.
"아빠는 지금 내가 읽고 있는 Happier에 나오는
Happier 성향과 참 많이 닮았어요.^^"
"그게 어떻건데?"
"ultimate positive같은 thinking & action"
"ㅋㄷㅋㄷ 그런넘은 [또라이]라 카는데,,,"
"아빠 또라이가 뭐야?"
"ultimate positive와 ultimate nagative를 지맘대로 왔다갔다하는 넘"
"아빠는 nagative가 없잖아?"
"------ ----- -----"
그래! 난 네가티브가 없는 모습의 사람이었다.
있었어도 감추고, 제끼고, 두둘기고, 뒤집고, 까디비고,,,
우짜든동 파지티브가 되도록 언제나 푸다닥거려왔었다.
그러길레,,,ㅋㄷㅋㄷ
"핑크색의 뇌를 가진 라틴계의 한국인"이라 불리었었다!
야호~ 다!!!
그동안 잠시 잃었던 본연의 내모습으로 되돌려 놔야겠다.
돌아가신 엄마가 내가 유학갈때 손잡고 말하셨듯이
"넌 지구밖에 내동댕이쳐도 살아돌아 오겠다. 뻥쟁이야!"
다시,,, 그렇게 재정비하고 가야겠다. 옷 툭! 툭! 털어야겠다.
음~ 우선,,,
가사를 바꿔불러야 겠다. "화려한 날은 (가고가 아닌) 오고"로,,,
그라고 이곡을 가라오케가서리 200번 이상을 불러야것따!!!
그래서,,, 그간 흉부른것 다~ 돌려보내야것따!!! ^^/
오늘로서 난! "화려한 날은 가고"와는 빠이빠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YbZyh0N19_g
이제는 [화려한 날은 오고~]로 불러주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