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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퇴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구문초! 구문초에서 나는 은은한 장미향은 모기가 싫어하는 향으로,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침실이나 집안 곳곳에 두면 모기를 쫓을 수 있다고 한다. 단순히 모기를 쫓는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구문초 꽃이 굉장히 아름다워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살리는 데 도움된다. 구문초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기르면 잘 자란다.
허브의 한 종류인 페퍼민트도 모기를 비롯한 해충을 퇴치하는 데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페퍼민트 특유의 시원한 향이 모기를 쫓는 데 도움이 되며, 키우는 방법도 매우 간단해 평소 화초를 잘 키우지 못하는 사람도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다. 겉흙이 말라 보일 때 충분히 물을 주기만 하면 된다.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은 개미를 쫓는 데도 효과적이다.
캐나다 단풍잎처럼 생긴 벤쿠버제라늄은 잎에서 향이 나는데, 이 향은 모기를 비롯한 해충들이 싫어하는 향으로 집 안에 두면 방충 식물 역할을 톡톡히 한다.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일주일에 2회 정도 물을 주기만 하면 되는 천연 해충 퇴치 식물 가운데 한 종류다.
야래향은 ‘밤의 짙은 향기’라는 뜻의 식물로, 특유의 짙은 향기로 모기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어 특히 여름철에 많은 사람이 찾는다고 한다. 볕을 좋아하며 배수가 잘되는 사질 토양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으며, 내한성은 약하여 5℃ 이상에서는 월동한다. 통풍이 잘되고 빛이 드는 곳에 두고 일주일에 2회 정도 물을 주며 키우면 된다.
들끓는 날벌레가 고민이라면 끈끈이주걱을 놓아보는 것은 어떨까? 끈끈이주걱은 습지에서 자라는 식충 식물로, 잎 가장자리에 점액을 분비하는 털이 있어 이곳에 벌레가 닿으면 붙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며, 이때 잎이 오므라지면서 선모에서 소화액이 분비되어 벌레를 잡아먹는다.
‘고양이 마약’으로도 불리는 캣닢은 박하류에 속하는 허브로, 우리나라에서는 ‘개박하’라고 불린다. 강한 박하향을 가지고 있어 모기를 비롯한 해충을 쫓는데 제격이라고 한다. 캣닢에 들어있는 네페탈락톤은 살충제보다 무려 10배나 강한 살충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약용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세이지는 모기 퇴치에도 효과적인데, 세이지의 알싸한 향을 모기들이 싫어해 침실이나 여름에 모기가 많이 꼬이는 곳에 두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세이지의 잎을 으깨면 나오는 오일을 피부에 바르면 모기를 비롯한 곤충을 막을 수 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제충국 꽃의 피레트린 성분은 곤충의 운동신경을 마비시켜 모기를 비롯한 해충 퇴치에 효과적이다. 제충국은 곤충에게는 강한 독성을 보이지만 온혈동물에게는 독성이 약해 가정용 고급 구충제나 천연 농약으로도 사용된다.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바질 역시 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다. 바질에는 모기를 퇴치하는 메탄올과 페트롤리움 에테르, 사염화탄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이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 모기를 쫓아내며, 바질에 들어있는 식물 추출물은 모기 유충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다.
유칼립투스는 곤충이 싫어하는 강한 향을 내뿜는데 그중에서도 레몬 향을 내는 레몬 유칼립투스의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한다. 레몬 유칼립투스를 창가나 집 안에 두고 키우는 것도 좋지만, 야외 활동 시 레몬 유칼립투스의 오일을 몸에 발라주면 모기와 벌레들을 퇴치하는데 효과가 크다고 한다.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은 진드기 퇴치에도 효과가 크다.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
항상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