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한 첫 일 년
• 지은이 : 레나 안데르손 글/그림
• 옮긴이 : 김희정
• 펴낸곳 : 청어람아이(청어람미디어)
• 분야 : 유아 > 유아 그림책 > 그림/동화책
• 출간일 : 2019년 11월 15일
• 판형 / 면수 / 가격 : 210*235 / 48쪽 / 12,000원
• ISBN : 979-11-5871-118-4 77590
▌도서 소개
세계적인 동화작가 레나 안데르손의 특별한 동화책!
아기와 함께한 첫 일 년의 놀라운 순간들을 손으로 기록해 보세요.
부모의 사랑이 담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을 아기에게 선물하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 결혼하고 그 사랑의 결실인 첫 아이를 가졌을 때의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이는 태어나서 백일을 맞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처음으로 느끼면서 첫 일 년을 보내게 되지요.
아기가 처음으로 아빠 엄마라고 부른 날의 감동은 어땠나요?
아기 잇몸에 솟아난 첫 이를 발견한 그 날을 기억하나요?
아기랑 맞이한 첫 여름은 어땠나요?
아기가 한 발 한 발 첫걸음을 떼기 시작한 순간은 언제였나요?
이 책은 그 첫 일 년의 특별한 순간들을 엄마의 손으로 기록하고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동화책입니다. 그것은 아이와 부모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함께 만들어가는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동화책이기 때문이죠. 고슴도치 엄마와 아기가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를 배경으로 아기의 사진을 붙이고 아기의 매순간을 엄마의 손글씨로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첫 일 년을 기록할 방법은 넘쳐나겠지만, 정성으로 가득한 이 특별한 동화책은 먼 훗날 그때의 추억과 사랑을 일깨워 줄 각별한 선물이 될 겁니다.
이 책의 작가인 레나 안데르손은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온 동화작가입니다. 작가는 아득히 먼 극동의 땅 한국에서 스웨덴의 가정으로 아기를 입양하였고, 그 아기는 성장하여 딸을 둘이나 두게 되었답니다. 하나의 점에서 시작한 인연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다음 세대로 향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작가의 순수한 사랑이 부모와 아기에게로 이어져 더 큰 사랑으로 자라나길 기원합니다.
이제 첫 일 년을 보낸 아기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부쩍 커가는 아이를 보면서 그 기쁨의 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움도 남겠지만, 함께한 첫 일 년의 추억은 지금처럼 평생 우리 가슴에 살아 움직이겠지요.
▌저자 소개 ━━━━━━━━━━━━━━━━━━━━━━━━━━━━━━━━━━
저자 레나 안데르손 Lena Anderson
193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
스웨덴 명문 예술대학인 콘스트팍(Konstfack)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이후 17년간 출판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으며, TV 단편 동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모네의 정원에서』, 『꼬마 정원』, 『신기한 식물일기』 등 많은 책에 그림 작업을 하였고, 최근에는 『마야는 텃밭이 좋아요』, 『스티나의 여름』, 『스티나의 허풍쟁이 할아버지를 찾아서』, 『할머니, 몰리가 왔어요』, 『몰리는 할머니가 좋아요』를 비롯한 반가운 작품들을 다시 국내 독자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서정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그녀의 작품들은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국가뿐만 아니라 우리 독자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옮긴이 김희정
어린이 책을 기획·번역하며 토론토에 살고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서정적이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아이와 함께 커가는 부모 마음을 북돋우고 다독이는 책을 소개하고자 오늘도 힘쓰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 『코르착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 『엄마가 너에 대해 책을 쓴다면』, 『루나와 나』, 『마당 위 쑥쑥 땅 아래 꿈틀』, 『세상의 모든 나무를 사막에 심는다면』, 『여섯 번째 바이올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