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하십니까?
당신은 하나님을 무겁게 여기며 두려워합니까?
당신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인정합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다] 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경외]의 사전적 의미는 공경하면서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경외]는 히브리어로 [야례]라고 합니다.
[야례]는 두려워하다, 무서워하다, 경외하다를 의미합니다.
[두려워하다]의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더럽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마음을 의미합니다.
둘째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깨지면 생기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반드시 근심을 동반하게 됩니다.
[무서워하다]의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존경하고 경외함이 커서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마음 상태입니다.
둘째는 대상을 무섭게 여겨서 공포심으로 두려워 근심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위의 두 가지 표현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하나님과 관계가 온전하고 깊어질수록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스스로 조심하면서 예를 갖추려는 마음입니다.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거부해서 생기는 마음의 공포와 사방에서 압박해 오는 마귀가 주는 두려움과 근심이 가득해지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경외]라는 말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좀 더 쉽게 [경외]라는 말을 설명합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의 생활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행함이 있는 말씀실천 생활입니다.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됨과 공급됨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인정함에서 나옵니다.
범사에 좋은 것을 헤아려 취하는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특혜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감사해서 예배자가 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감사해서 헌신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감사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감사해서 구제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감사해서 봉사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감사해서 전도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감사해서 찬양합니다.
우리의 생활이 하나님께 구원받음에 감사, 성도로 세워주심에 감사, 일꾼으로 사용해 주심에 감사해서 기쁘고 즐겁게 자원하는 행복한 예배자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