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냥이 얌전이 새끼 두마리를 먼저 구조하고 다시 두었던 통덫이 사라져 4시간만에 집 문앞에 놓여 있는 황당한 사건 >
어제 누군가 남의집 화단에 설치해 놓은 통덫을 가져가서 사라진지 4시간만에 우리집 대문앞에서 통덫을 찾았다. 잃어버린 그 시간동안 혹시나 새끼냥이가 들어가서 통덫 채로 가져간것일까봐 경찰에 연락하고 불안했는데 집 문앞에 갖다놓다니 이건 무슨 일일까? 집주소까지 안다는 것이 더욱 놀랍고 메모한장없이 맘대로 가져갔다 갖다놓은것이 어이없이 괘씸하고 새끼냥이를 데려갔을 수도 있기에 어쨌든 CCTV확인하려 아침에 경찰에 신고하면서 민원접수하라해서 한낮 더위에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느라 지금은 더위에 실신 직전이다. 오늘을 시작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범인을 잡아내는 일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