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란이 살아 났어요

[김민정(용인)]

산발한 듯 정신없어 보인 것은 물론 잎 끝이 누렇게 되어 속 상했지요
맹쌤께 여쭈니 뿌리를 살펴 보라 하시더라구요
화분을 통째로 엎어 뿌리를 다듬고 다시 잘 살아나길 바라며 심었어요
다소곳이 새 잎이 나오더니 이제 앙증맞은 하얀 꽃도 보여 주네요
맹쌤 감사드려요
더위에 건강하세요

[김금숙(서울)]

아~이 난이 나비란이군요
수년을 키워오면서 이름을 몰랐네요
키우기 쉽고 예뻐서 제가 제일 손이
안가도 잘 크는 난입니다
저 정도면 걱정안하셔도
불끈 일어날겁니다~^^

[맹명희]

김금숙님은 잘 키우셨네요.

[맹명희]

살기는 살았어도 아직 온전하지 못합니다.
꽃도 싱싱해 보이질 않고..중간에 잎도 말랐어요.

[김민정(용인)]

무엇이 부족할까요?

[맹명희]

화분 쏟았을 때 사진 있으면 보여주세요

[김민정(용인)]

그 사진은 없어요

[맹명희]

물 주는 간격은 어떻게 되고 양은 얼마나 주시나요?

[김민정(용인)]

겉흙이 말랐을때 종이컵 두컵 정도요

[맹명희]

그게 알마만인데요?

[김민정(용인)]

일주일 이예요

[맹명희]

물이 적었던 거 같아요.
일주일에 두 컵이라 해도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김민정(용인)]

선생님 감사합니다

[맹명희]

배수가 잘 되는 거면 일주일이 너무 멀어요. 일주일에 두 번 한 컵씩 줘 보세요.

[이광님(광주남구)]

매듭에 송이 송이
난이 달려있어서
아름답게 보아 왔어요 ~
오늘 이름
처음 알았네요
더 분양 하셔서 예쁘게
키우셔요

[김진철(대구달서구)]

이름도 이쁜 새우란입니다

[구경분(인천강화)]

나비란 정성들여 살려주시어 고마워요, 민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