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산 저가 LCD(LED/Mini LED) TV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OLED TV의 앞날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사실 3~4년 정도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라면 몰라도, 10년 이상 사용하는 TV용으로는 애초부터 OLED는 적합한 디스플레이가 아니었다. 즉, 유기물인 OLED소자의 특성상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 문제는 원천적으로 해소 불가능 한데, 단순히 처음 구입해서 1~2년 정도 화질이 LCD보다 조금 낫다는 이유만으로, LGD가 고가의 RGB-OLED방식 대신 저렴한 W-OLED 방식으로, 가격을 낮추어 상용화를 한 것이다. 이후 삼성D가 발광소자를 White OLED대신 Blue OLED를 사용한 QD-OLED패널을 2021년부터 11월부터 양산을 시작하면서, OLED TV는 다시는 만들지 않겠다던 삼성전자가 2022년에 QD-OLED TV라는 이름으로 OLED TV를 출시를 하였지만, 이 또한 자신들이 지적하였던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 문제는 해소하지 못하였다. 현재 삼성D와 LGD가 내세우는 번인 문제는, 화면을 주기적으로 강제 클리어 해주는 기능을 넣어, 번인문제를 최소화 하고 있지만, 강제 클리어 기능은 일부 프로그램 사용 시, 화면의 껌벅임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클리어 기능이 해제되면 번인은 수 시간 만에 생길 수 있다. 즉, OLED의 번인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삼성D와 LGD가 OLED TV의 밝기를 3,000nit까지 향상 시켰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OLED 소자의 물리적 밝기는 ~300nit를 넘지 못한다. 삼성D와 LGD가 내세우는 3,000nit는 OLED TV의 최대 밝기이지, 일반적인 시청 밝기는 아니다(3,000nit는 제조사 주장) . 참고로 물리적으로 ~300nit를 넘지 못하는 OLED소자가 최대 3,000nit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볼록렌즈기술(MLA) 덕분이다. LGD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메타 테크놀로지(META Technology)라며 거창하게 홍보하고 있지만, 이 또한 속내는 발광소자에서 흔히사용하는 일반화된 기술일 뿐이다. MLA 기술은, LED형광등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사용되어온 기술이다. 즉, LED소자에 볼록렌즈를 씌우면, 밝기가 2~3배는 밝아진다. 해서 50W LED등이 100개의 LED소자를 사용하였다면, 같은 LED소자에 볼록렌즈를 끼우면, 30~50개만 사용해도, 50W이상의 밝기를 낼 수 있다. 결국 OLED TV는 10년 전 기술에서 물리적으로는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는 것이다. 모두 외형적인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해서 OLED TV가 많이 발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내는 그대로라는 것이다. 고로 OLED의 밝기저하와 같은 수명 문제 등은 그대로 존재한다. 즉, OED TV는 4~5년이 지나면 밝기가 절반이하로 떨어진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OLED소자 자체가 약해 패널의 수명이 5~6년을 넘기기가 힘들어, OLED TV는 스마트폰처럼 사실상 3~4년 정도 사용하면 수명이 다했다고 봐야 한다. 결국 OLED TV의 실상에 눈을 뜬 많은 소비자들이 OLED TV의 한계를 느끼면서, OLED TV는 2021년에 650만대(W-OLED TV)를 정점으로 해서 해마다 15%내외씩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2022년부터 QD-OLED TV가 시중에 나왔지만, 기존 W-OLED TV시장을 잠식하는 수준에 그쳐, 삼성D의 TV용 OLED 참여로 인한 OLED TV의 성장은 없었던 것이다. 즉, OLED TV가, 삼성까지 참여를 하고, 기능향상을 기했다며 홍보하고 있지만, 실상은 역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삼성D는, QD-OLED에 대한 라인 증설(추가 투자)은 없고, 2년만에 QD-OLED 인력 상당수를 중소형(IT용) 8.6세대 라인으로 배치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TV용 OLED가 주력인 LGD도 중소형 OLED에 집중함으로서, TV용 OLED는 이제 서서히 PDP TV의 절차를 밟아 나가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