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이 득점은 20점으로 도르트문트 다음인데..
실점도 20점으로 최다네요..
게다가 호펜하임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버려서 승리가 두 번밖에 없다는거...
득점력도 좋지만 실점도 많은 그야말로 옛날 브레멘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오히려 닥공축구의 브레멘이 두트가 감독으로 오면서 스타일이 확 바뀌면서..
은근슬쩍 승점을 챙기는 거 같네요.
홈에서 아우크스부르크한테 슛팅 20개 내주면서 1-0으로 이기고, 이번 슈투트가르트 원정도 5분만에 실점했음에도 페테르센이 동점골을 넣고 후반엔 브레멘이 공격하는 걸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밀렸는데도 그 스코어를 잘 지켜서 승점을 따더군요.
9골밖에 못 넣은 브레멘은 승점11점으로 9위, 브레멘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득점을 한 호펜하임이 승점10점으로 브레멘보다 아래인 10위라는... ㅋㅋ
하노버는 홈 극강 원정 쥐약으로 11득점밖에 못했음에도 5위라죠 ㅋ
정말 신기합니다 ㅋㅋㅋ
게다가 TOP3(뮌헨,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을 빼고 4위부터는 치열한 혼전양상 ㅋㅋㅋ
원래 분데스리가가 의외의 결과도 많이 나오는 리그긴 하지만 득실 관계를 따져봐도 득점과 순위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도 흥미롭군요.
첫댓글 20골 넣고도 최다 실점인 20실점.. ㄷㄷ
올시즌은 기복 있는 팀이 좀 많은거 같아요. 대승과 대패를 번갈아 하는 팀들이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