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대표 은희승)는 다음달 1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힐송워십 내한집회 ‘2015 힐송워십 라이브 인 코리아(포스터)’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 예배사역자 르우벤 모건이 워십리더”라며 “한국의 광복 70주년과 기독교 선교 130주년 기념사업으로서 이 민족과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집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송워십의 한국 투어는 달린 첵 목사의 내한 후 6년만이다. 서울투어에는 영국 힐송처치 예배인도자 르우벤 모건 등 힐송워십의 대표적 예배인도자들을 비롯해 젊은 예배인도자를 대표하는 힐송 유나이티드의 예배 인도자 맷 크로커, JAD, JD 등 현재 힐송교회의 예배 트렌드를 대표하는 대다수 음악사역자들이 참가한다. ‘주 품에’, ‘약한 나로 강하게’ 등으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르우벤 목사는 예배를 인도하고 다른 워십리더들이 3∼4곡씩 번갈아 부르게 된다. 모건 목사는 ‘거리마다 기쁨으로(Hear Our Praises)’, ‘주를 높이기 원합니다(I Give You My Heart)’, ‘내 주님 살아계시기에(My Redeemer Lives)’, ‘전능의 주 얼굴 구하며(Touching Heaven, Changing Earth)’ 등 힐송워십의 대표 곡을 만들었다.
이번 투어는 주님 외 다른 것으로 우리가 살 수 없다는 명제를 공유하는 컨셉의 집회이다. 힐송워십의 예배 규모와 무대세팅을 통해 다양한 예배형식과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지난해 일어난 세월호 참사나 올해 한국의 선교 130주년 등을 공연팀에게 기도제목으로 제안했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호주 힐스에 있는 힐송교회는 1만여 명의 교인이 매주일 예배를 드린다. 92년 시작된 힐송교회의 찬양 예배는 호주힐송뮤직이 매년 앨범으로 제작하고, 이 앨범은 전세계 크리스천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02-6082-3980). 강주화 기자
피라미드 모양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나이트 클럽을 연상시키는 찬양(?) 집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