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공천 작정한 안철수 "나와 인연 이유로 배척 안돼"

[진실과정의]

본인 고사에도 전략공천 강행 의지 내비쳐... "당의 모든 분들 뜻 모아 달라"

오마이뉴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9일 금태섭 전 대변인의 7·30재보궐선거 전략공천 문제와 관련해 "금 전 대변인은 예전 민주당이 여러 번 영입하려던 인사였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인연이 있다는 이유로 경쟁력이 있어도 배척당한다면 앞으로 어디에서 새로운 사람을 구하겠나"라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 최적의 후보일 때는 '자기사람 챙기기'라고 하고, 저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 선정되지 않으면 '자기사람도 못 챙긴다'고 한다"라며 "그런 잣대로 비판한다면 하느님인들 비판받지 않을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태섭 전 대변인이 우리의 가용할 인재풀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이 이걸 납득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라며 "어떤 이유로도 깨끗하고 능력있고 참신한 최적 최강의 후보를 배제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안 공동대표는 전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금 전 대변인을 수원정 지역에 전략공천 하려 했으나, 내부 반발에 부딪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 전 대변인은 애초 동작을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당 지도부가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면서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와 함께 당 대변인까지 사퇴했다.

이후 금 전 대변인은 다른 지역 공천에 이름이 오르내리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의 수원 배치는 고마운 뜻이지만 이미 한 지역에 출마 선언을 했던 마당에 다른 지역에 출마할 수는 없다"라며 "또한 혹여나 내가 당에 부담이 되는 것은 원하는 바가 아니"라고 밝혔다. 수원정 지역에 출마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본인이 공천을 고사했음에도 이날 안 공동대표의 발언은 금 전 대변인 공천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당 내에서는 동작에 출마했던 금 전 대변인을 수원으로 보내려는 것을 놓고, 안 공동대표가 어려운 선거에서 자기 사람을 빼내어 상대적으로 당선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보내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 새정치연합 '오락가락' 공천)

이러한 당내 비판과 관련해 안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떠한 사적인 고려도 없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도 그랬고 이번 공천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에 대한 불신이 우리에게 기회가 되진 않는다"라며 "이제부터라도 당의 모든 분들이 뜻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다시 개최해 수원 세 곳과 광주 광산을 지역의 공천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철수 의원님, 이런 줄 모르고 합쳤나요?

순진하고 어리석긴.......

[푸른이리]

안철수 새정치는 new가 아니라 bird인 것 같습니다. 동작을에 정치인들이 새떼처럼 모여드니 말입니다. 무슨 마술사가 모자 뒤집으면 비둘기 튀어나오듯 합니다 정말로 대단하군요. 하는 일마다 분란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없으니.

[까칠이88]

인물경선지역, 새누리와 경쟁력있는지역,으로 일단 분류 새누리아경합에서 연륜과 신인중상대가 누가될지에 따라 선택적으견수렴 인물경선에서 차기밑그림이라면 민심수렴으로경선이 미미할때는 지도부공천의 차선책순 합리적공천과정이 보여주는 기준이 있어야지 어찌 주먹구구도 아니고 분열을 자초하는 그래 하느님도 못하는것이 니맘이다
어찌 그리 6.4지방선거에서 배운것도 없는 초딩도 아니고 세월호국정조가 면피용 개판이냐
대표가 둘이라 문제냐 둘이 있으나마나한 용량이냐?
대권을 꿈꿨던 안철수 ?????
그동안의 거품빠지니 진면목이구나
대한민국의 대권인지 한쪽 구탱이 대통을 꿈꾸는건지 부터 물어보고싶구나

[외로운늙은이]

결국 대선후보경선과정에서 안철수 문재인은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어쨋든 안철수는 현재 당권의 일정부분을 가지고 있고 대선까지 김한길의 협조하에서 당권을 완전장악하려 들것이다 다음 대통령 선거 후보경선때 후보통합은 거의 힘들것! 그리되면 다음정권도 새누리당이 차지할려나 이땅의 절반은 누가뭐래도 새누리 찍지 않는가
당장 재보궐 선거도 이대로는 힘들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