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익히 아는
저 손 조형물은
새천년 일년전인 1999년에
육지에 하나 바다에 하나 만들어졌는데
서로 화합하여 함께 하자는 뜻의 상생의 손이지요
호미곶은 한반도를 호랑이의 형상으로 볼 때,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동쪽 끝 해안인 호미곶의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해역으로 각종 물고기의 회유지랍니다
그 덕에 정치망 어업이 활발하고 오징어, 꽁치, 고등어, 김, 미역, 전복, 성게 등 각종 수산자원이 풍부한 곳이랍니다
해맞이하는 모습으로 지어진
새천년 기념관에도 들에갔습니다
새천년기념관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호미곶에 자리한 기념관으로 새천년 국가 지정 일출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민족화합을 통한 통일조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개관하였답니다
새천년기념관은 전시실, 바다화석박물관, 한국수석포항박물관, 시청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시를 통해 포항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 문화, 산업, 미래비전 등을 패널과 디오라마를 통해 자세히 접할 수 있고 이 밖에도 옥상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호미곶 일대 해안선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포항의 전설
연오랑세오녀의 신화에도 관심을 가져 봅니다
연오랑과 세오녀
延烏郞 細烏女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
제8대 아달라왕(阿達羅王) 즉위 4년인 정유(서기 157)에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延烏郞)과 세오녀(細烏女)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연오가 바다에 나가 해초를 따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바위[혹은 물고기라고도 한다.]가 나타나 연오를 싣고 일본으로 갔다. 그러자 이를 본 그 나라 사람들이 말하였다.
“이 사람은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그리고는 연오를 세워 왕으로 삼았다.[『일본제기(日本帝記)』를 살펴보면, 이 무렵 신라 사람으로 왕이 된 사람은 없었다. 연오는 변방 고을의 작은 왕이지, 진정한 왕은 아닐 것이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세오는 남편을 찾아 나섰다가 남편이 벗어놓은 신발을 발견하고 역시 그 바위에 올라갔다. 그랬더니 그 바위도 예전처럼 세오를 태우고 갔다. 그 나라 사람들이 이를 보고 놀라서 왕에게 아뢰었다. 이리하여 부부가 다시 만나게 되었고, 세오는 귀비(貴妃)가 되었다.
이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을 잃어버렸다. 일관(日官, 하늘의 조짐을 살피고 점을 치는 일을 담당한 사람)이 말하였다.
“해와 달의 정기가 우리나라에 내려와 있었는데, 지금 일본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괴이한 변고가 생긴 것입니다.”
왕은 사신을 일본에 보내어 두 사람에게 돌아오라고 하였다. 그러자 연오가 말하였다.
“내가 이 나라에 도착한 것은 하늘이 시켜서 그렇게 된 것이오. 그러니 이제 어찌 돌아갈 수 있겠소. 그 대신 내 왕비가 짠 고운 명주 비단이 있으니, 이것을 가지고 가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오.”
그리고 곧 비단을 내려주었고 사신은 돌아가 이 일을 아뢰었다. 그리고 그 말대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자 해와 달이 예전처럼 빛이 났다. 그 비단을 임금의 창고에 보관하고 국보로 삼았으며 그 창고의 이름을 귀비고(貴妃庫)라고 하였다. 하늘에 제사 지낸 곳을 영일현(迎日縣) 또는 도기야(都祈野)라고도 하였다
첫댓글 반갑다
여전히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지
창동역을 지나면 항상 네 생각나지
함 전화할께 오후시간에
갑장 카페 모임 여행으로
뱀띠 친구들 단합했군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여행을 통해
행복 만끽
백운산 친구 하늘호수 친구
최고야 친구. 멋집니다
수피 친구가 보이지 않네요.ㅎ
여기 들어오면 늘 친구글은 보게 되네 자작글이니까
단아한 글속에 미소만 짓고 가서 미안하이
언제 또 만나세나
내 사진이 왜 이리 많아 ㅎㅎ
함께라서 즐거웠어요.
오호
하늘호수가 니였었구나. ^^~
소녀의 모습 누구신가 했더니
하늘호수선배님~~^^
즐거운여행 행복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