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잘살다 가는 걸까
개같이 벌어선 정승 같이 쓰라고 세상 처세술이 어려운 것이다 개같이 벌 적엔 이것 저것 잴 것 없이 버는데 만 치중하느라고 남한테 원망사고 빈축 받고 반감사고 한 것을 그래 긁어모아선 얼마나 잘 요리하느냐 이게 바로 정승 같이 쓰는 것, 그동안 척을 지었든 것을 봄철 눈 녹듯 하여선 쌓여든 원성(怨聲)을 다 녹여 버리라 하는 것 그러고선 봄철의 만물의 새싹 솟듯 화해 무드 조성해선 만물이 화려하게 소생(蘇生)하듯 그렇게 지초(芝草)방초(芳草)어울려선 아름다운 정원(庭園)을 만들 듯 하라 하는 것이 바로 그래 정승같이 쓰는 방법 세상을 사는 그런 처세술이라 할 것이다, 남한테 호감 가는 인물로 둔갑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할 것인데 이게 그래 쉬운 것이 아닌 것이다 공(功)과 지난 쌓은 업(業)이 빗가빗가를 이뤄서만이 타고난 허물을 잘 벗고 간다 할 것인데 대략은 그래 자기 앞으로 당기는 힘은 세고 밀어 재키는 힘은 약한지라 세상에 그래 호명(好名)을 두고 가질 못하고 오명(汚名)을 두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인척 간이나 이웃 간이나 그래 아- 그분 참으로 훌륭한 분이었어 뭔가 그래 덕을 본 삶들은 칭송하고 덕보지 않았다 해도 이유 없이 밉상 받지 않는 인품을 두고 가기란 쉬운 것이 아닌 것이다 세상이 열악(劣惡)해선 남을 헐뜯기는 쉬워도 남을 칭송하기에는 인색 한 것이라 그래 옹졸한 필부(匹夫)의 마음에서 조차 칭송하는 말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 것이다
이래 세상 살기 어려운 것 아무리 그래 패도(覇道)천하(天下)를 하여선 새상에 군림(君臨)한다 하여도 그렇게 악업(惡業)만 남기고 반감만 사고 이래 살다 간다면 좋을 것 뭐 있는가 양고기 국이 비록 맛이 있으나 여러 입은 맞추기 어렵다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하는 사람이 그래도 많아야지 신물난다 하는 사람이 많아선 그래 덕을 못 쌓은 것으로 비춰질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 세상 잘 살다 가기 어려운 것이다 죽은 영혼이라도 편치 못해선 이리저리 헤메인다면 그 역시 생전에 그래 무언가 삶의 회한이 많았다는 것이고 그래 편치 못한 영혼이 되어선 영면(永眠)하질 못하고 이리 저리 헤메이게 된다 할 것이다 그래 걸림 없고 여한(餘恨)없는 그런 삶, 업(業)이라 하면 업(業)을 벗는 것 이것 역시 나쁘지 않다 할 것인데 이러다 보면 자연 종교개념에 유도(誘導) 세뇌되어선 그들 주장 논리에 빠져 수렁에 헤메이니 그래 이런 논리에 적당이 물이 들어야지 너무 깊이 들것 또 역시 아니고 그런 것이라
세상을 살다보면 온갖 것을 다 겪는데 일일이 메주알 고주알 세듯 따져선 선부(先否)를 논할 순 없는 것이 많은 것이고 애매모호 한 것도 많고 부득이 한 일도 많고 그래 본의 아니게 한 과실 같은 것도 많고, 호탕한 것 넘치다 보면 불량기가 되고 방종(放縱)을 떠는 것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그렇게 지나친 행동이 되기 일수이고 , 속든 사냥 당하든 견인(牽引)되어선 그래 허물 안게되고, 시위(矢威)를 떠난 화살처럼 중간에 제동을 걸 수가 없는 것이 많고 한 것이라 그래 후회하면서 관혁(貫革)에 박히는 화살도 되고 하는 것이다 우에다 보니 휩쓸려선 한카리 들은 수도 많고 한 것이데 그래 그런 것이 집단 사회 어울려서 살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인지라 희석(稀釋)되어선 흑백(黑白)구분이 안되는 것 한둘이 아닌 것이고, 그래 또 잡탕을 만들어선 먹는 요리도 있고 이래 힘 센 자가 그래 요리한다면 하여 볼 도리 없고 무응생진한(无應生嗔恨) 원한(怨恨)과 원망(怨望) 원성(怨聲)을 어디 살 곳이 없고 할 곳이 없는 것 자책(自責)반성(反省) 소이 힘 없음 그래 강자(强者)의 요릿감이 되는 것은 어느 집단사회 만물에게나 다 공통점인 것이다
그래선 힘을 가지라는 것 힘을 갖게되면 수괴(首魁)수장(首長)두목(頭目) 오야지가 되는 것 자신이 상제(上帝)이고 대왕(大王)이고 명부전(冥府殿) 주인(主人)이고 명령(命令)자인데 누가 부릴려 터칠 할 것이더냐 이런 말인 것이라 그래 일종(一宗)의 주간자가 되다시피 한다면 고만 창업자 창시자 도주(道主) 교주(敎主) 창작자가 되다시피 할 것인데 누가 어느 신(神) 갋을가보냐 어느 귀신이든지 갋지 못한다는 것이라 그러므로 그러도록 힘을 배양하라는 것, 성현(聖賢)왕(王)으로 추앙 받을 정도로 힘을 배양 하여 갖고 있음 그래 죽어서도 기리고 칭송 하는 무리들이 많을 것인데 어느 귀신들이 그래 나를 잡는다고 설쳐 댈 것인가 되려 성신(聖神)으로 추앙 받고 그래 설법(說法)이나 진리(眞理)창시자로 여거선 그 말씀을 듣고 자 귀를 기울길 것인데 말이다 이래 이러 도록 해탈 길잡이가 돠어야 한다 이런 말씀이다
이미 죽어선 저승사자에게 잡혔다 하면 그런 개념(槪念)이면 인생 잘못 살은 거고 처세(處世)잘못한 것이다 죽어서 해탈 천사(天使)선녀(仙女)들이 음악을 연주하면서 가는 길에 온갖 향기로운 꽃 들이 피어나며 꽃가마 갖고 모시러 왔다 한다면 그런 것은 세상 잘살다 간 것이라 할 것이다 귀에 솔깃한 말이나마 후자를 그래도 추앙하는 것이 낫지 않을가 하여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