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지난 26일 임시은 그림책 작가를 초청 가족과 함께 그림책을 읽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 그림책 속으로’는 그림책 작가와 참여 가족이 함께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체험·놀이 위주의 독서프로그램이다.
이번 시간에는 그림책 '도토리 모자' 임시은 작가와 함께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책 속 세상을 탐험하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돼 더욱 의미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그림책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도 그려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즐거워했고, 함께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자주 오지만 이렇게 특별한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아이가 책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가족 간의 대화가 많아지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주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의 독서 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