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천주산(836m) : 환상적인 조망
일시 : 2024년 10월5일 토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 천주사를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천주사 주차장 - 천주사 대웅전 - 마애불 - 주차장 갈림길 - 1단계 데크계단 - 2단계 데크계단 - 돌탑지대 - 대슬랩 3단계 데크계단 - 암릉 - 천주산(836m) - 왔던길 되짚어 - 주차장 갈림길 - 천주사 주차장.
교통 : 경북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 천주사 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문경 천주사 가는길에 경북 문경시 동로면 인곡리, 경천호에서 경천호 너머 뾰족한 암봉의 문경 천주산(836m)을 봅니다.
경북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 천주사 주차장에서 천주사 위로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 이란 뜻의 문경 천주산(836m)을 바라보며 천주사로 올라갑니다.
천주사 주차장(해발 480m)에서 잠시 포장길을 오른 걸음은, 천주사 대웅전에서 마애불로 오릅니다.
천주사 대웅전을 지난 걸음은 빨간 입술로 화장을 한 미륵불상 앞에서 정감이 가는 천주사 장독대에 시선이 갑니다.
빨간 입술의 천주사 미륵불상을 지난 삼성각 갈림길에서 오른쪽 마애불로 오릅니다.
수직 바위에 암각화된 천주사 마애불은 기품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걸작입니다.
천주사 마애불에서의 조망은 경북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 산골마을 뒤로 문경 매봉(866.6m) - 용문산(770.6m)이 조망됩니다.
천주사 마애불을 둘러본 걸음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많이 붙은 가파른 숲속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울창한 숲의 등산로는 이내 만나는 주차장 갈림길에서 천주산0.7km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주차장 갈림길 : 천주사(주차장)0.1km - 천주사(대웅전)0.1km - 천주산0.7km
주차장 갈림길을 지난 오름길은 울창한 숲속으로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가파른 숲의 오름길은 첫 번째 데크계단을 지납니다.
첫 번째 데크계단을 지난 오름길은 두 번째 데크계단 앞에서 잠시 쉬었다가 올라갑니다.
두 번째 데크계단을 오르면, 왼쪽으로 한반도 모양의 경천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데크계단을 지나면, 누군가의 정성스런 소원들이 담겨있는 돌탑군이 있습니다.
돌탑군을 지나면, 오른쪽 거대한 바위슬랩 가장자리를 따라 산길이 이어집니다.
거대한 바위슬랩 위를 바라보면, 푸르른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오름길은 왼쪽으로 조망이 열리는 세 번째 데크계단을 올라갑니다.
세 번째 데크계단 오름길에 거대한 바위슬랩 위로 문경 천주산(836m) 정상부를 올려다 봅니다.
세 번째 데크계단 오름길 왼쪽으로는 한반도 지형의 경천호와 경천호 왼쪽의 문경 국사봉(729.2m)을 봅니다.
세 번째 데크계단 오름길 오른쪽으로 문경 천주산(836m)의 거대한 바위슬랩지대 위용에 감탄합니다.
가파른 오름길은 하늘의 받침대라 불리는 높이 솟구친 웅장한 암봉을 바라보며 올라갑니다.
문경 천주산(836m)의 하이라이트는 거대한 암벽을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데크계단 길입니다.
오름길은 데크계단 길이 없었을 때 로프를 잡고 올랐던 흔적들에 경외심을 느낍니다.
세 번째 데크계단 길은 제법 길이가 있습니다. 어느새 문경 천주산(836m) 정상부가 바로 위에 보이는 듯 합니다.
오름길 대슬랩 오른쪽으로 경북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 문경 매봉(866.6m) - 용문산(770.6m)을 봅니다.
방향을 바꾼 데크계단 오름길 오른쪽으로 한반도 지형의 경천호를 봅니다.
오름길은 가파르게 올라 데크계단 전망대에 섭니다.
데크계단 전망대에 서면, 경북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 산골마을 위로 문경 매봉(866.6m) - 용문산(770.6m)이 바로 앞에 펼쳐집니다.
다시, 방향을 바꾼 데크계단 왼쪽으로는 경북 문경시 산북면 뒤로 멋진 운해가 펼쳐집니다.
세 번째 데크계단을 지난 오름길은 조망이 트이는 암릉으로 이어집니다.
지나온 데크계단과 암릉 아래로 천주산 천주사를 내려다 봅니다.
이어진 암릉 오름길은 사방이 트여 환상적인 조망이 열리는 암릉으로 이어집니다.
사방이 트인 암릉 오른쪽은 경북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동로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면소재지 뒤로 충북 단양 도락산(965m)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전망대 가운데로는 백두대간 문경 황장산(1077m)이 수려한 산세로 펼쳐집니다.
왼쪽 능선 뒤로는, 바로 앞의 문경 공덕산(913m) 뒤로 백두대간 문경 대미산(1115m)까지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사방이 탁 트인 암릉을 지나면,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의 정상인 문경 천주산(836m) 정상부에 이릅니다.
앙증맞은 옛 정상석 뒤로 한반도 지형의 경천호가 내려다 보입니다.
문경 천주산(836m) 정상에서 경북 문경시 산북면 수평리 쪽을 바라보면, 저 멀리 펼쳐지는 하얀 운해가 그림입니다.
문경 천주산(836m) 정상 삼불감시초소 옆에는 새로운 거대한 정상석 뒤로 문경 공덕산(913m)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문경 공덕산(913m) 왼쪽으로는 멀리 문경 운달산(1097m)까지 조망됩니다.
다시, 문경 공덕산(913m) 오른쪽으로 백두대간 대미산(1115m) - 황장산(1077m)의 수려한 산세에 감탄합니다.
백두대간 문경 황장산(1077m)과 충북 단양 도락산(965m)을 한눈에 봅니다.
경북 문경시 동로면의 황금벌판은 자꾸만 작아져 문경시 동로면의 특산물인 오미자밭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오늘 원래 산행계획은 문경 천주산(836m) - 공덕산(913m) - 대승봉(820m) - 묘봉(810m) 코스였습니다.
함께한 산 친구의 갑작스런 가정사 소식에 문경 천주산(836m)에서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거대한 문경 천주산(836m) 바위슬랩 아래로 천주사를 바라보며 천주사로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갑니다.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가파른 데크계단 길을 내려갑니다.
천주사 주차장 갈림길에서는 천주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내림길은 생각보다 가팔랐습니다.
올랐던 길을 되짚어 내려온 걸음은, 문경 천주산(836m) 천주사 주차장으로 약 2시간의 산행으로 원점회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