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듀거도 해야하는
울 왕자님과 저 때문에
올 겨울은 완죤 나물 반찬이
울 집 대세였슴돠~
엊그제 울 겅주님
"와~ 완죤 푸른 초원이넹~"
옆에 있던 울 왕자님
"이런걸 바로 grassland라고 하는거여~"
아니 요것들이 또 궁짝이 맞아가
엄마 놀림질이넹~
그날 마트에 오리 한마리 사왔지요
오리 좋은거 다 아시죵
요즘 고기와 뼈 분류해서
먹기 좋게 손질해주는 마트가 많더라구요
재료 : 오리 한마리, 도라지,양파,당근,
대파,청양고추,깻잎,부추
양념 : 고추장,간장,고추가루,참기름,
맛술, 매실청,생강,마늘등 다 넣어 섞었슴돠
오리 고기에 양념장을 섞어 버무리고요
생도라지는 소금 한줌 넣고 박박 문질러 씻은후
소금물에 데쳐내면
떫지 않더라구요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구요
평소엔 요것까지만 넣었었는데
오늘은 부추를 듬뿍 넣어봤어요
옆에서 볶아주던 울 겅주 한 소리 또 합니당
"우린 마루타야...엄마 요린 맨나 실험이쟎어.."
헐.....ㅜ.ㅜ
고기와 야채 먼저 볶다가 익으면
부추를 넣고 그냥 숨만 죽였슴돠
근데요..지만 그런가요
고기 음식에 부추 잘 어울리지 않나요??
요렇게 해서 머고 난 후에
김치 잘게 썰어 넣고
밥 볶아서 마무리 했슴돠~
근데 역시 부추는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슴돠~
느끼한 맛을 확 잡아 주더라구용~~식사끝!!
아참...오리 뼈...그건요
울 엄마가 알려주신대로 해 먹으니까
넘 맛있더라구요
담기회에...
지금 핏물 빼는 중이거덩요~
첫댓글 넘 넘 맛나겠어요 울딸 오리 귀신인데 우리 동네 오리집은 다 탐방해 봤어요 그래도 집에서한 엄마표만큼은 안돼지요 오죽하면 주원산 오리도 주문시켜두고 아침에 구워준다니까요
혈관 막히는 육고기보다 오리고기가 좋아요 혈관이 좋아진데요 냄새제거에 식초 몇방울 넣으면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울집은 고추가루 많이넣어 빨갛게 볶아먹어요
이시간에 침 넘어 가네요.^^
군침넘어가는 오리주물럭~~ 이번 주말에 당장 해먹어봐야겠어요. ^^
아배고파 맛나겠당
와 정말 맛있겠어요. 배고파라~~
오리와 부추는 궁합이 잘맞지요~~~오리고기(고구마)좀 넣어보세요..오리고기.가 다 익은후,,...부추랑 팽이버섯 위에얹어 살짝익혀먹음 아주맛있어요....참~~~또있네....요즘엔 냉이넣어도 아주 좋지요.....
아웅~내일 식단에 활용합니다....감사해용..^^
오리뼈는 버리지 않고 또 요리를 하시는가봐요 궁금해요오리는 기름도 좋다니깐,,, 넘 맛나겠어요
오리뼈 양념 잘 넣어 (한약재)끓이면 국물맛 끝내주네여!
아~! 침넘어가네요
오리 익히다가 부추 깻잎 넣고 같이 먹으면 엄청 맛있어요~~몸이 차가우신분 부추많이 넣어먹으세요
어머나 맛있겠어요 ..저두 오리 불고기를 해서 봄동에 한입 싸 먹고파요~^^
맛있는 정보 감사드리고돼지고기. 닭고기 대용으로 먹어봐야겠네요
저두 오늘은 오리로 해 먹을 까봐요~
침 넘어간다네요